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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육개장 따라한 후기 대박

요리사 조회수 : 7,056
작성일 : 2018-12-17 00:03:56
얼마전 우연히 티비를 보는데 만물상을 하더군요.
애호박을 송송 썰어서 물을 넣고 믹서기에 막 갈아요.
김원희가 맛보더니 참외 맛이 난다고 맛있다고 그래요.
그 물을 육개장 국물로 쓴다고 냄비에 확 붓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왠지 굉장히 맛있을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확 들어서 꼭 해보리라 맘먹고 그 방송 인터넷으로 찾아서 다시 필독했죠.
드디어 오늘 애호박쥬스가 들어간 육개장 끓였는데 진짜 맛있어요.
식구들이 육개장이 아닌 다른 버전의 요리 같다고 칭찬해줬어요.

방송에서는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 아롱사태로 끓여요. 저도 오늘 첨이라 시키는대로 아롱사태로 끓였는데 기름은 없네요. 솔직히 돼지고기는 살코기 부분은 진짜 기름 없는데 소고기는 살코기도 계속 기름이 쪼끔씩 나와서 이래서 소고기가 몸에 더 나쁜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암튼 담엔 소고기로 끓일거예요. 솔직히 육개장은 소고기가 들어가야 ㅎㅎㅎ. 방송이랑 다르게 전 멸치다시마 육수도 썼구요. 토란대도 넣었구요.
만물상 육개장 유귀열 씨 나와서 한 방송이예요.
IP : 182.220.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8.12.17 12:25 AM (222.234.xxx.3)

    신선하네요^^ 진한 국물맛이 나나요?

  • 2. 국물맛이
    '18.12.17 12:31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깔끔하고 칼칼해요. 제가 손이 좀 커서 레시피의 모든 재료를 세배
    로 했거든요. 토란대 등 레시피에 없는 재료도 넣다보니까 진짜 곰솥에 ㅎㅎㅎ. 친정이랑 가까이 사는 친구네까지 다 돌렸어요. 다들 너무 맛있다고 또 해달라네요. 사실 간은 레시피 보면서도 아줌마 특유의 대충 휘리릭 넣었구요. 아무래도 고추기름 안넣고 애호박 쥬스 넣은게 깔끔한 맛 나게 한 비법 같아요
    https://m.blog.naver.com/cswhite/221414960190

  • 3. 포도주
    '18.12.17 12:36 AM (115.161.xxx.185)

    육개장도 버거운데, 돼지고기나 애호박이라니... 엄두가 안나네요

  • 4. 애호박
    '18.12.17 12:44 AM (116.122.xxx.229)

    반 넣으니 전 너무 걸쭉해져 시원한 맛이 없던데요
    입맛따라 애호박은 조절하는게 좋을듯해요
    육개장 안좋아하는데 맛있었어요~

  • 5. 오.
    '18.12.17 12:45 AM (121.191.xxx.194)

    돼지고기로 그렇게 깔끔한 맛이 나왔다니.
    저도 언제 해봐야겠네요

  • 6. ㅇㅇ
    '18.12.17 4:42 AM (118.176.xxx.138)

    내일 메뉴는 육개장.

  • 7. ..
    '18.12.17 6:20 AM (175.116.xxx.150)

    어떤 맛일지 알거 같아요.저 돼지고기들어간 애호박찌개 좋아하는데 대충 그거랑 비슷한 맛일 듯요.

  • 8. marco
    '18.12.17 9:15 AM (14.37.xxx.183)

    돼지 사태는 싸기도 합니다.

    뒷다리살보다 약간 비싼 정도...

  • 9.
    '18.12.17 4:52 PM (218.145.xxx.189)

    만물상 육개장 레시피 맛있다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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