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의 대화

드라마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8-12-16 11:15:02
나: 내가 한국 드라마 얘기 해줄께.
남편: 응
나: 최수종이 사람을 실수로 죽여서 감옥에 가면서 애기인 딸을 친구한테 맞겼거든. 딸은 다 컸는데 그 친구가 죽자 친구 와이프인 임예진이 너는 우리딸 아니라고 집에서 내쫓아버렸어.
그 딸이 큰 회사 면접시험보러가다가 치매걸린 할머니를 만나서 파출소로 어디로 다니느라고 면접에 늦어버리고 그 회사 주인이 면접에 지각한 여자가 사정을 하는 모습을 보게되었어. 그 회장인가 사장인가는 집에 갔다가 자기 엄마가 없어진 것을 알고(아니면 파출소에서 연락을 받았나??) 암튼 
남편: 그래서 그 할머니가 그 할머니?
나: 응. 그래서 자기 엄마를 보호해준 그 여자를 특별 채용했거든
최수종은 모범수로 감옥에서 일찍 나오게 되었고, 성당에서 일을 하다가 신부님이 최수종을 어떤 부잣집 운전기사로 보내는데
남편: 그래서 그 집으로?
나: 응. 근데 딸은 최수종이가 아빠인 걸 모르고 최수종은 알아. 근데 그 회사 회장인지 사장인지 한테는 아들이 둘이 있는데
남편: 그래서 그 집 아들과 연애?
나: 응. 작은 아들은 엄마 친구 딸이랑 연애해서 결혼했는데 그 엄마 친구 남편은 누가 죽인건데 누가 죽였겠어?
남편: 최수종?
나: 응. 근데 그 작은 며느리 친정 엄마한테는 철없고 돈많은 과부 동생이 하나있는데 그 동생이 성당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어떤 남자를 만나 한눈에 반했는데 누구였겠어?
남편: 최수종?
나: 응. 근데 임예진이 쫄딱 망해서 자기 친딸을 데리고 최수종 딸네 집으로 밀고 들어왔었어. 임예진 딸은 어떤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는데 아까 말한 작은 며느리의 오빠인가 동생인가...

띄엄띄엄 보던 드라마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강 저런 이야기 맞죠?
IP : 72.140.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6 11:17 AM (175.127.xxx.153)

    그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남편분 존경스럽네요

  • 2. ㅇㅇ
    '18.12.16 11:20 A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ㅎㅎ 그런데 정말 명확히 요약해 놓으셨어요.
    드라마를 잘 보진 않는데 이건 그냥 어쩌다보니
    별일 없으면 꼭 챙겨보는 드라마인데
    누가 줄거리 얘기해 달라면 전 그렇게 얘기 못해요

  • 3. ..
    '18.12.16 11:22 AM (222.237.xxx.88)

    ㅎㅎ 남편 분 보살. ㅎㅎ

  • 4. ㅇㅇ
    '18.12.16 11:31 AM (180.229.xxx.143)

    이게 이런 얘기였네요.뜨문뜨문 봐서리...
    어쩜 요약도 잘하시고 들어주는 남편도 대단하고...
    저희 남편은 이야기가 길어지면 요점만 말해 이러거든요.

  • 5. ...
    '18.12.16 12:0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드라마 스토리가 저래서 욕을 먹는 거군요

  • 6. MandY
    '18.12.16 12:11 PM (118.34.xxx.90)

    고래가 작은며느리랑 남매간이였군요 그 할머니 명이 찾으며 첩년첩년딸할때 카타르시스가ㅋㅋ 근데 그집 남자들 박상원과 그 아들들은 넘 바보같아요 ㅡ.ㅡ

  • 7. 재밌네요ㅋ
    '18.12.16 2:17 PM (58.127.xxx.89)

    원글의 포인트는 남편분 보살~ 이런 게 아니라
    재벌, 캔디형 여주, 출생의 비밀 등등
    대충 몇 장면만 봐도 스토리를 척척 때려맞출 수 있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뻔한 소재와 전개에 있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444 가슴속 깊이 묵직하게 맥박이 뛰는 느낌. 2 흐규 2018/12/16 1,849
883443 아침에 아이에게 간단히 먹일 음식 추천해주세요. 16 ㅇㅇ 2018/12/16 4,721
883442 뱀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8 향기 2018/12/16 2,519
883441 베트남 가야되나... 7 .... 2018/12/16 4,397
883440 중상위권도 학종컨설팅할까요? 4 수시 2018/12/16 2,460
883439 한국 영화에 일본말 나오는거요. ..... 2018/12/16 834
883438 요즘 이력서에 주소나 주민번호 적어넣나요 3 취업준비 2018/12/16 2,135
883437 나랏말싸미에 데프콘 나오는건가요? 3 ㅋㅋ 2018/12/16 1,037
883436 재즈 그리고 2 재즈는 내친.. 2018/12/16 497
883435 티비소리 너무 시끄러워서 정신병 걸릴지경이예요 9 윗집 2018/12/16 5,446
883434 봉은사예불시간 3 봉은사 2018/12/16 3,019
883433 다스뵈이다 43 유투브 올라왔어요 10 ... 2018/12/16 817
883432 교육부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도입'등 입법예고 잘한다유장관.. 2018/12/16 610
883431 돈 빌려주고 기분 좋게 받은 분도 계시죠? 10 은혜 2018/12/16 3,075
883430 5세 여아 선물 4 2018/12/16 1,515
883429 변기에 음식물버리려는 사람 6 2018/12/16 6,302
883428 혼자 사시는 분들은 남는 화장실 공간 어떻게 이용하세요? 9 .. 2018/12/16 3,804
883427 딸들은 공부시켜 놓으면 억울할것같아요 86 YJS 2018/12/16 23,538
883426 장농 좀 추천해주세요 굽신굽신 2018/12/16 1,080
883425 합격가능성이 70% 라면 8 ㅇㅇ 2018/12/16 2,531
883424 선거없이 국회의원 되는 손쉬운 방법이라네요 6 절대반대 2018/12/16 1,281
883423 급질>서울에서 가장 멋진 고궁 알려주세요 17 미스터션사인.. 2018/12/16 3,749
883422 엄마가 3 .... 2018/12/16 1,266
883421 핸드폰이 오래되서 홍이 2018/12/16 507
883420 Queen- Seaside Rendezvous 2 뮤직 2018/12/16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