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운전의 두려움 떨친 저만의 방법...

ㅡㅡ 조회수 : 4,950
작성일 : 2018-12-15 11:41:57



면허따고 연수까지받았는데
아쉽게도 장농면허가 되버렸지요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했던 방법이에요

첫번째는
차를 탈때마다 내가 운전한다생각하고
브레이크 엑셀 밟는 시늉했어요
어차피 남들은 모르죠ㅋㅋㅋ
남편 차탈땐 대놓고 핸들잡는 시늉까지 했어요
발도 브레이크엑셀 상황마다 이쪽저쪽 옮기고
신호도 보면서 아 이신호는 이렇게가는구나 등등
버스를 타도 왠만함 앞쪽에 앉아서
기사아저씨 운전하는 느낌대로
출발하면 엑셀위치로 지긋이~~
멈추면 브레이크 밟고~
또 신호도 보고ㅋ
버스는 차가 커서인지 엑셀밟고 안밟고
소리가 금방 구분이 되더군요
암튼 한몇달 그리하다보니 어느순간 차타면 나도모르게 오른발이
발이 요리조리~
그러면서 이제 나도 운전을 할수있을거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천하에 겁많은 사람인데
두려움 대신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그리고 두번째 팁은
어플에서 주차의달인 다운받아서
틈틈이 한거에요 게임이지만
시뮬레이션 여러번 하다보니
주차상황에서의
핸들조작법, 엑셀 브레이크, 기어조작하기
미러보기 등등이 자연스럽게 익혀지더라구요
게임인데도 어디부딛칠까 마이 떨립니다....ㅋㅋㅋㅋㅋ
열심히 하고 실제상황해보니 손이자동으로
척척 기어조작 핸들조작하고있더라구요ㅋㅋ

주의점은 이게 항공샷보기가 있고
운전석시야로 보기가 있는데
항공샷으로만 주차하면 실력 잘 안늘어요
운전석시야로 시뮬레이션해야지 미러보는법
익힐수있어요



여튼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광고아닌데 광고라하심 슬퍼져요...ㅋㅋ
유튜브로 운전연수도 좀 보긴했는데
전 이두가지 방법이 가장 직접적으로
효과있었네요
운전을 염원하나 아직이신분들 어서 장농탈출해서 날개달고
자유롭게 여기저기 다니며 인생즐겨보아요~~^^
IP : 125.179.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5 11:46 AM (218.237.xxx.210)

    별 어플이 다있내요 주차의 달인 ㅋㅋ

  • 2. ㅡㅡ
    '18.12.15 11:50 AM (125.179.xxx.41)

    그런것도 있더라구요ㅋㅋ주차강의 유튜브보다 알았지요

  • 3. ...
    '18.12.15 12:1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주차의 달인 ㅋㅋㅋ 전혀 감 없을때 은근 도움되더라고요.
    그리고 주차의 달인 게임보다 직접 운전에서 하는 주차가 더 쉽더라고요.
    주차의 달인은 핸들이 너무 팽팽 돌아가서 아차하면 받아요.
    근데 직접 운전할때는 살살살살 핸들 돌리고 브레이크 밟아가면서 천천히 하면 다 되더라고요

  • 4. 오오
    '18.12.15 1:25 PM (222.233.xxx.186)

    차를 써야만 하는 일이 생겼는데 차마 엄두내지 못하던 장롱면허 1인, 용기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5.
    '18.12.15 1:31 PM (58.237.xxx.103)

    완전 꿀팁...전 운전과는 인연이 없다고 사는 사람인데 좀 용기가 북돋아집니다.

  • 6. 저도
    '18.12.15 1:55 PM (223.52.xxx.6)

    감사드립니다. 운전해야지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몰려오는 체질이라서요.평생 숙제에요.원글님처럼 해볼게요.

  • 7. 주차의달인
    '18.12.15 10:32 PM (39.125.xxx.67)

    주차의 달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693 이 장례식에 가야할까요? 27 갈등 2018/12/17 5,816
884692 중고 수학 선생님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5 중2 수학 .. 2018/12/17 2,251
884691 콘덴싱보일러 보조금? 6 2018/12/17 1,808
884690 공군 조종사 54% 롯데월드타워 때문에 불안해 5 저지레 2018/12/17 2,327
884689 밑에 집초대 글을 보고.. 이런 엄마도 있어요. 8 글쎄 2018/12/17 3,672
884688 초등 저학년 엄마들 교류 9 다미 2018/12/17 3,941
884687 싱글. 김밥만들었는데 저 많은걸 다 어쩔까요? 18 1인가구 2018/12/17 5,138
884686 부산 라식수술 1 라식 2018/12/17 808
884685 역시 궁찾사는 정알못? 26 ㅇㅇㅇ 2018/12/17 1,373
884684 미스유니버스 필리핀이 됐네요 12 미스유니버스.. 2018/12/17 6,904
884683 김어준 패거리들이 언론에 재갈을 물리네 43 .... 2018/12/17 1,789
884682 한양의대 수리논술..추합 도는편인가요? 3 ... 2018/12/17 2,353
884681 너무나도 귀여운 아이 14 큰아이 2018/12/17 4,338
884680 프랑스 같은 나라는 혼외 출산율이 50%가 넘네요? 23 ... 2018/12/17 4,649
884679 교도소 재소자 중에서 죄를 뉘우치는 사람이 몇 프로일까요? 3 죄의식 2018/12/17 864
884678 밥솥을 바꾸고 밥 맛이 달라졌어요 9 코댁 2018/12/17 4,658
884677 대장검진 물3리터 2018/12/17 629
884676 50대..에니메이션 배우고 싶은데 7 만화가 2018/12/17 1,535
884675 다이슨청소기 어디서 사는게 제일싼가요? 4 hippos.. 2018/12/17 1,888
884674 강남 의사들중엔 월 8천~1억 버는사람 흔한가요? 37 ㅂㄷㄱㅅㅂㄴ.. 2018/12/17 19,945
884673 시집 친정 용돈 공평한 방법 14 남편 2018/12/17 4,758
884672 부모,자식같에 평생 서로 아끼며 사랑하고 사는것도 큰 복같아요... 4 살다보니 2018/12/17 2,449
884671 이사를 앞두고 짐 정리 중- 아이 지난 교과서 버려도 되겠죠? 6 로로 2018/12/17 1,976
884670 여자측의 혼수금액은 재산 기여도에 들어가나요? 21 ㅇㅇ 2018/12/17 4,813
884669 솔직히 내집에 온 손님들 중 어떤 사람이 호감인가요? 14 ... 2018/12/17 6,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