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최악을 달리는 요즘
직장에서도 최악이네요.
한 숨 자고 일어났는데 잠이 안오네요.
걱정한다고 해결될 것들이 아닌데
신이 있다면 간절히 무뤂꿇고 싶네요.
아침이 두려워 소주 마시는 깊은 밤
나이도 젊지 않은데 울고 싶네요.
다른 분들의 삶이 살짝 궁금합니다.
저보다 절망적일 수도 있나요?
주말이라 참 다행입니다.
왜 잠못 주무시나요?
지금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8-12-15 03:11:13
IP : 122.0.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는게
'18.12.15 3:16 AM (221.163.xxx.110)젊은 사람들만 울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나이들 수록 몸은 약해져만 가는데
연로해 가시는 부모님. 자식문제. 돈문제..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2. 교회가면
'18.12.15 3:20 AM (223.62.xxx.235)울면서 기도하는 사람들 많아요.
3. 제가
'18.12.15 3:27 AM (147.46.xxx.59)작년에 그랬어요. 모든게 엉망인...
현재 쉬고 있으니 행복하네요.
님 토닥토닥4. 사는게
'18.12.15 3:28 AM (116.41.xxx.209)맘대로 되나요
내 나이는 먹어가고 부모는 요양병원 있고
자식문제ㆍ노후문제. 문제 투성이ㅣ5. 한잠도
'18.12.15 3:54 A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못자고 밤을 꼬박 새네요
한시, 두시, 세시, 네시...
거동 못하시는 치매노인,
퇴직금 없는 정년퇴직자 남편
결혼 안한다는 아이들.
사는게 참 막막하고 어렵군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건강하기나 했으면, 큰병없는 두내외와
아이들에 감사하기로 했답니다6. 마를린곤로
'18.12.15 9:35 AM (183.105.xxx.227)같이 힘내자고 말씀드리고싶어요
거의 실질적인가장인데 올초 사업장 재게약안되어 하던일 미끄러져내리막가고잇는데 이런상황에 남편과도 감정이 어그러져 ,매일 하루만 더 견디자고 지냅니다..
설마 죽기야하게냐..이 생활에 힘듬이 무뎌지게느끼도록 내가 귿은살생기면되겟지..날마다잠자리에 들면 오늘하루도 지내버려서 다행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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