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 요약본으로 읽은 고전

아래분글 읽고 보니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1-09-21 02:22:24
어린이용소설이나 요약본으로 읽은 고전이 커서 읽으면
좀 많이 다른 소설이구나 느껴진 적이 있어요.

홈즈시리즈도 그렇고
레미제라블이요.
제인에어도 그랬어요. 어릴땐 일본해적판만화로 읽었거든요.
디킨즈 소설들도 그렇고요.

레미제라블, 위대한 유산 커서 더 재밌게 읽었어요.
IP : 119.17.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9.21 2:26 AM (180.67.xxx.23)

    그래서 전 아이들 골라줄때 고전 동화형식으로 된것.. 잘 손이 안가지더라구요. 좀커서 읽는게 낫지 않을까.. 하구요.

  • 2. 콩콩이큰언니
    '11.9.21 2:31 AM (222.234.xxx.83)

    저는 장정본으로....한국문학전집과 세계문학전집을......어머니께서 사오셔서...
    그때가 국민학교 5학년쯤?
    동화책도 많았는데...동화책보단 그 책들을 더 많이 본거 같아요.
    사실......어머니께서 읽으라고도 안하시고 혼자 계속 읽으시길래 얼마나 재밌길래 저리 열심히 읽으실까 싶어 더 파고든거 같아요.
    그땐 그 세로줄의 장정본이 왜 그리 좋았는지..
    지금 세로줄 읽으라면 아이구......눈아파요...

  • 3. 플럼스카페
    '11.9.21 2:40 AM (122.32.xxx.11)

    맞아요 저도 알바했지만 비추^^*
    제가 작업한 책 서점서 봤는데 제가 해서 그런가
    참 오점 투성이더라구요.
    원작의 느낌을 어찌 살릴 수 있겠어요.
    결혼해서 학부형 되었는데
    어지간하면 아주 요약된건 안 읽히고 있어요.
    적당한 연령되면 원작읽히는게 정답같아요.

  • 4.
    '11.9.21 7:50 AM (111.118.xxx.199)

    조기영어열풍 살짝 회의적인 사람이지만...
    그런 부분 생각하면 영어를 어릴때부터 반드시 습득해야 한다는 생각이 또 한편으로 들기도 하거든요.

    영어로도 연령에 맞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건 축복이다 싶기까지 해요.

    작년에 저희 아이가 원서로 읽었던 '인어공주'만 봐도, 원작과 번역본은 마지막 부분의 느낌이 상당히 다르더라고요.
    제가 아주 어릴 때 읽었던 번역본으로는 슬프기 짝이 없는 비극이기만 했는데, 원서로 보면 역시 비극은 비극이지만, 숭고한 희생이 승화되는 부분이 더 부각돼 있더군요.
    뭐 그렇다고 남자하나때문에 자신을 버리는 인어공주 캐릭터가 마음에 든단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쩝...

  • 5. 와락!
    '11.9.21 8:56 AM (118.36.xxx.178)

    제가 레미제라블 추천한 사람인데요...ㅎㅎ
    재대로 번역된 고전으로 읽으면 참 재밌지요.
    사람들이 아는 장발장의 은촛대 에피소드만 유명해져서 안타까워요.

    홈즈 시리즈도 재밌구요. ^^

  • 6. 와락!
    '11.9.21 8:56 AM (118.36.xxx.178)

    재대로-----> 제대로.
    아이폰이라 오타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7 선물용 유기.. 죽그릇 어떤걸로 할까요? 2 선물용 2011/09/22 1,343
15676 현미밥 끝끝내주게 잘되는 밥솥좀 자랑해주세요. 7 밥솥여왕 2011/09/22 2,500
15675 순두부찌개 지존은 뭔가요?(노하우있음 알려주세요 9 .. 2011/09/22 3,253
15674 창조론을 믿으시나요? 80 .. 2011/09/22 3,560
15673 가락시장 가려고 하는데.. 라떼 2011/09/22 1,124
15672 치아교정 마치신분,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11 휴~~ 2011/09/22 5,781
15671 이마트 피자한판 초등학생 몇명이 먹을 수 있을까요? 2 ** 2011/09/22 1,708
15670 40대이상 전업주부님들..하루를 잘 보내는 방법 있을까요? 23 긴 하루 2011/09/22 10,616
15669 화제가된 신데렐라미용실 후기궁금해요 9 커트머리 2011/09/22 4,033
15668 유기그릇 3 vada 2011/09/22 1,915
15667 두반장은 마트에 쉽게 구할 수 있나요? 2 teresa.. 2011/09/22 1,663
15666 의사선생님계세요?-혈뇨때문에. 6 걱정많은마누.. 2011/09/22 3,093
15665 그냥 훈훈한 실화 ~ 4 asdf 2011/09/22 2,189
15664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1 2011/09/22 1,395
15663 보스를 지켜라 점점 재미없어져.. 3 요즘 볼게없.. 2011/09/22 2,080
15662 홍준표 눈썹문신 뉴스 보셨어요? 1 오리발 2011/09/22 1,711
15661 안철수 원장 아버지의 범천의원, 보건소 조사받은 이유? 2 ㅎㅎ 2011/09/22 3,968
15660 입사했는데 보증보험에 이행보증 가입때문에 좌절해요. 6 슬퍼요. 2011/09/22 2,242
15659 초등학교2학년 수학문제입니다 10 천생연분 2011/09/22 2,285
15658 두통약 advil(애드빌)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20 츄파춥스 2011/09/22 10,481
15657 연고대 문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2 따스한 빛 2011/09/22 2,029
15656 교대역 부근에 혹시 가까운 영화관 없나요 3 ? 2011/09/22 10,480
15655 도우미 분들이 욕실 청소할때 쓰는 약이 뭐에요? 1 문의 2011/09/22 2,719
15654 3학년아들인데 요즘 재체기와 코를 훌쩍거려요 6 치리 2011/09/22 1,666
15653 중1 딸이 거짓말을 하면 3 허무해 2011/09/22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