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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원장님의 미담

따스한 햇살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8-12-12 15:11:21

요 밑에 위 내시경 글을 읽다가 생각나서 적어봐요.

저도 오늘 위내시경 하고 왔는데요.


저희 집에서 일하는 다문화가정 젊은 엄마가 있는데 형편이 많이 어려워요.

몇년 전 몸이 안좋아 같이 가까이 있는 그 병원을 가게 됐는데

진찰결과 몇 시간에 걸친 수술을 요하는 병명이 나왔어요.

걱정하는 애를 보며 저도 어찌하다 보니

원장님께 얘 어려운 형편을 몇 마디 얘기하게 됐어요.

원장님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그 바쁜 와중에도( 거기 잘 본다고 소문나서 환자도 많아요) 

흘려듣지 않고 잠시 기다려보라 하더니

이곳 저곳 두세군데 전화를 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지원요청을 하시는 거예요.

마침 한군데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말하시면서

20여만원 가까이 되는 진찰료 검사비도 한푼도 받지 않으시고

덕분에 큰 병원에서 수술도 잘 마치게 됐어요.


오늘 제가 그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왔는데

환자가 너무 많아서 몇 시간에 걸쳐 검진하고 왔지만

기다리는 내내 흐뭇한 마음이었어요.



IP : 220.89.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2 3:19 PM (121.135.xxx.97)

    원글님도 의사분도 참 좋은분들이네요.
    마음이 따뜻해져요~

  • 2. ...
    '18.12.12 3:31 PM (210.100.xxx.228)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환자분들 계속 많으시면 좋겠어요~

  • 3. 추운 겨울에
    '18.12.12 3:39 PM (39.118.xxx.119)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 의원이 우리 동네에 있다면 저도 이용할 텐데요.

  • 4. ...
    '18.12.12 4:28 P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

    흐믓한 얘기 감사해요.
    잘 되는 병원은 실력 이상의 그 무엇이 있는 곳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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