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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애정을 덜 주는 방법이 없을까요?

인생이왜이럴까요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8-12-12 15:01:13
전 밀당도 못하고 사랑이 넘치는 성격이라 ㅠㅠ 남편이 금방 질려할거 같아 그게 

항상 걱정인 사람이에요 ㅠㅠ 

친구들도 여지를 주고 좀 상대방으로 하여금 널 사랑하게 해줘라 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 흘러가듯이 상대방이 뭘 하게끔 놔둘까요?

연락도 하지말고 가만 있어볼까요?

 

어떻게 해야 더 오래, 길게, 제 사랑에 익숙치 않게 사랑할수 있을까요? ㅠ 

IP : 221.150.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를 만드세요
    '18.12.12 3:03 PM (221.141.xxx.186)

    목적이 있는 친구요
    예를 들면 정기적으로 뭘 배운다든지
    여행을 간다든지
    것도 아니면 직장을 가지세요
    내일이 바빠서 남편에 대한관심이 뜸해지게하고
    남편이 어느날 문득
    내아내에대해 궁금증이 생기게 되면
    그게 바로 밀당입니다

  • 2. ...
    '18.12.12 3:05 PM (106.102.xxx.238) - 삭제된댓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내 생활이 있으면 저절로 밀당이 되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같이 있는 시간에는 애정 뿜뿜하면 매력 넘치죠.

  • 3. 인생이왜이럴까요
    '18.12.12 3:08 PM (221.150.xxx.211)

    ㄴ현실적인 방안들 정말 감사드려요
    딩크에 전업이라 제가 더 이런거 같아요 ㅠ

  • 4. 남친도 아니고
    '18.12.12 3:08 PM (121.148.xxx.251)

    남친도 아니고 남편에게도 밀당이 필요한가요?
    남편에겐 계산 필요없이 사랑 듬뿍 주는데..
    남편이 애정 결핍인지 애들도 둘이나 있는데도 관심이 뜸한 것 같으면 서운해해요.
    요즘은 힘들어서 말로 많이 때우지만 사랑으로 밀당하지 않아서 결혼이 좋은 것 같아요.
    아 자꾸 전화해대거나 치대진 않습니다.
    나도 바빠서리...

  • 5. 일을
    '18.12.12 3:11 PM (58.237.xxx.103)

    가지세요. 그것만큼 일석이조도 없죠...아니 삼조려나
    돈 벌지, 본인 외모 관리까지 되니...

  • 6. ..
    '18.12.12 3:16 PM (222.237.xxx.88)

    바쁘면 됩니다.
    돈 벌러 바쁘든, 돈 쓰러 바쁘든.
    그럼 남편을 생각하는 시간도 줄고
    관심을 빙자한 집착도 줄어요.

  • 7. ..
    '18.12.12 3:23 PM (175.117.xxx.250)

    딩크는 맞벌이 부부에 애없는 부부를 말하는 거고요. 님은 외벌이니 해당이 안되고요.

    일단 세월이 흐르면 됩니다. 연옌도 아니고 평범한 아저씨가 뭐 얼마나 오래 좋겠어요

  • 8. 멋지게사셔요
    '18.12.12 3:23 PM (14.52.xxx.157)

    님 성격이 참 사랑스러울듯요 .아직젊으신듯 하니 강도높지않고 길게 하실수 있는 직장한번 찾아보시면 어떨까요아님 진짜 몰두 할수 있는 취미를 가지시거나 몸짱 트레이닝을 하시거나.. 아 그리고 원글님이 전업이시면 딩크라고 하진 않아요..딩크는 더블인컴노키즈 잖아요^^

  • 9. 음..
    '18.12.12 3:23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

    제 방식은요
    제 자신만 주로 생각해요.
    남편 저녁 뭐해줄까? 보다 나 오늘 저녁 뭐먹지?
    나 오늘 외식할때 뭐먹지?
    내 옷 뭐사지?
    나 어디 가고싶지?
    나 뭐보고 싶지?

    이런식으로 내 생각, 내의견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요.

    내가 생각하고 어느정도 틀을 잡은 후 남편에게 의견 묻고 조율하고

    남편에게 먼저 묻는것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먼저 묻고

    모든중심을 1순위가 내자신 그다음 남편으로 두면 밀당을 할 필요가 없어요.
    남편도 그런 저를 보면서 아~1순위는 마눌님이구나~를 인식시키는거죠.
    1순위는 남편 자신이 아니고 마눌님이다~를 몸소 보여주시면
    모든 중심은 내가 있고 변두리에 남편이 있게 됩니다.

    그러면 남편이 중심에 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해요.
    변방으로 버려질까봐하는 두려움에
    노력하고 노력하는거죠.

  • 10. 음..
    '18.12.12 3:24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

    내 생각 내 의견이 중요하니까 그걸 남편보 보고 배우는거죠.
    마눌님 의견, 생각이 제일 중요하구나~
    이런식으로 말이죠.

    세뇌교육을 끊임없이 시켜야 합니다.

  • 11. 남편과밀당안함
    '18.12.12 3:47 P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

    사랑 맘껏 주세요.
    다만 윗분말처럼 사랑을 빙자한 집착은 필요없죠.
    참.. 딩크는 맞벌이에요. 전업이면 딩크가 아니죠..;;
    전 딩크인데 남편 사랑에 목적이 있어요.
    남편이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스스로 발전하도록 하는게 목적이에요.
    왜냐하면 그게 인간으로서 행복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전제는 남편 스스로 하게 하는 거라서.. (왠지 자식 키우는 느낌;;)
    저의 생각을 말하긴 하지만 남편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는 않고
    남편 생각이 저와 다르다고 해서 간섭하거나 강요하지도 않아요.
    남편이 원하는 사랑은 듬뿍 주고 (애정 표현 많이 하고 말투 조심)
    이렇게 15년이 흘러 울 남편은 자식이라면 백점이네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가사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다정다감하기까지..
    게다가 제 게으름을 저의 개성으로 이해하기까지.. 쿨럭..

  • 12. ...
    '18.12.12 4:11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영어 공부하셔야 할 것 같아요.

  • 13. 딩크인데
    '18.12.12 4:18 PM (118.223.xxx.155)

    왜 일을 안하세요?
    걸리적서리는 식솔만 없어도 나가 돈 벌텐데요...

  • 14. 인생이왜이럴까요
    '18.12.12 4:38 PM (221.150.xxx.211)

    ㄴ 일 쉰지 두달 됐구요
    다음달부터 다시 일 시작 준비중이에요
    근데 전 일을 하건 안하건 남편이 그냥 너무 좋아요
    계속 보고 싶구요....주말부부라 그런가 더하네요
    그런 반면 남편은 덤덤한 편이라서 제가 더 그런거 같아요 ㅠ

  • 15. ..
    '18.12.12 4:45 PM (210.179.xxx.146)

    이해갑니다 ㅎ 저도 남편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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