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 하는거 미치도록 싫어요..ㅜㅜ

저좀... 조회수 : 4,979
작성일 : 2018-12-11 20:04:14
아무것도 하기 싫고 마음 속엔 불안과 근심으로 들끓어요
저를 둘러 싼 모든 상황이 진짜 돌지 않고선 견딜 수 없을 정도..
아마 어지간한 여자같으면 이혼하고 살 길 찾을 상황..전 못나서 그저 이 모든게 언젠간 끝나겠지..버티고버티는 중..
미치겠다 소리가 하루에도 몇번이나.. 아침에 눈뜨면 절망과 우울감에 차라리 잠을 더 자요..자는 동안엔 아무 생각도 안 드니..
그 와중에 먹고는 산다고 밥은 해야하는데 그게 젤 미치겠네요 아마 음식하는거 소질이 없고 흥미가 없어서 더 그런듯 싶어요
먹고 난 후 치우는거도 만만찮게 힘들구요..
모성애도 없는지 애 먹일 생각에 열심히 맛난거 해줄 열의도 없고ㅜㅜ
방금 삼겹살 프라이팬이 3줄 구웠는데 기름이며 뭐 난리가 나고
그 3줄도 3식구 다 못먹네요
삼겹살 몇 줄 굽기도 싫고 힘들다면 심각한거죠??
겨우 삼겹살 하나 굽는데도 손 관절이 이상하고 허리도 시큰..나이도 나이지만 몇달 전에 사고를 당해서......
맛있게 잘 먹기라도 하면 보람?이리도 있어 덜 힘들까요?
삼겹살도 안 즐기는지 다 못 먹네요..
도대체 뭘 해 먹어야할지..

홧병 걸린진 오래됐고 우울증 중기인거 같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치료할 엄두도 안나고 짜증만나네요..
근본적 원인만 해결되면 이렇게 살진 않을둣한데..
상황이 절망적이어서 우울증 걸린 경우와
모든 면에서 충족된 상황에서 걸린 우울중이랑 차원이 다르죠??
ㅠㅠ
IP : 222.235.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하기 힘들단
    '18.12.11 8:07 PM (1.238.xxx.39)

    분이 뒷처리 복잡하게 고기는 왜 구우셨어요?ㅠㅠ
    당분간 반찬 사서 드시고 기운 좀 차리세요.
    그럴때가 다 있어요.
    멀쩡한 주부도 수시로 슬럼프 오는데요.

  • 2. 아이고
    '18.12.11 8:08 PM (222.98.xxx.159)

    근본적인 원인의 하중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암에 걸려도 밝은 사람이 있고,
    손톱 밑의 가시도 죽을것처럼 아픈 사람이 있거든요.

    일단, 신경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으시고요.

    내가 뭘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생각해보시구요.

    싫은건 피하세요.

    밥은 햇반, 조미김, 시판국, 레토르트 식품 등등 이용하심 된답니다.
    삼겹살은 사다놓고, 애들더러 구워 먹으라고 하면 안될까요?

  • 3. ...
    '18.12.11 8:08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그쵸 매일 밥하는거 너무 너무 싫죠~~

  • 4. 국밥
    '18.12.11 8:11 PM (175.113.xxx.77)

    집 앞 국밥 집에서 맨날 포장해다가 집에서 끓여먹어요
    첨엔 집에서 돼지족 삶거나 사골 우리는거 흉내내다
    그냥 다 포기.. 기절.
    이젠 다 사다 먹어요 ㅠㅠ

  • 5. 82
    '18.12.11 8:13 PM (121.167.xxx.99)

    저도 밥하는거 진짜 미치게 싫어요!
    님 마음 이해되고도 남습니다
    끝없이 다듬고 씻고 볶고 상차리고 설겆이하고 씽크대닦고 정리하고..
    특히 더 하기 싫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외부 도움을 받읍시다
    인터넷 반찬주문
    그리고 홈플러스나 이마트에 조리된 식품 파는거
    이용하는 수 밖에요

  • 6. 요즘
    '18.12.11 8:22 PM (218.50.xxx.154)

    반찬배달 잘나오던데요. 그렇게 하세요
    맨날 짜증내는것보다 낫죠. 잘 먹지 않는다니까 비용부담은 덜하겠네요
    반찬배달 못하는이유가 사먹으면 식비가 어마어마해서 그러죠

  • 7. ..
    '18.12.11 8:2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외식하세요~~

  • 8. ㅇㄱ
    '18.12.11 8:40 PM (175.198.xxx.214)

    수입이 터무니 없이 적어서 마트가면..안 비싼게 없어서 우울해요..귤이 없어서 사러갔는데 한 상자 12천원이러 걍 안 샀어요.. 성격이 이상한건지 ..우울증이 맞는건지..살림 잼뱅이인게 티나죠?삼겹살이 번거로운건지 아닌지 감도 없고..그래도 식욕은 있는지 삽겹살이 그리 맛있어보이더라구요..막상 구우니 몇 점 먹고는 질려 버리지만.. 제 우울의 근원은 돈 인듯 싶어요..돈만 있음 다 해결될거같고...일주일에 헌두번 먹는 고기..그것도 돼지고기.. 삼겹살도 한팩에 만원인거 살까말까 고민하면.. 가정경제 심각한거죠?

  • 9. 토닥토닥
    '18.12.11 8:58 PM (118.37.xxx.111)

    정말 안아주고싶어요 가사노동이 표도안나고 만드는것은 2시간인데 먹는거는 30분도 안걸려요
    그리고 너무 손으로 움직여서 가사노동을하니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다른곳도 아프지만
    정말 결혼을 하지 말아야해요 애도 그래서 안낳는거에요 하루3끼니 다해먹고 설거지 산더미처럼하고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전날 설거지 했던 그릇들 치우는거부터 시작 가사노동 징그러워요

  • 10. ....
    '18.12.11 9:45 PM (180.68.xxx.179)

    토닥토닥.. 힘내시길.. 저도 밥 하기 싫어서 요즘 맨날 꾀부려요. 님도 잔치국수, 볶음밥 등 좀 쉬운 걸로 돌려보세요.. 모든 일이 다 잘 풀리시길 바래요..

  • 11. 저도
    '18.12.11 10:08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님하고 같은 상황입니다
    하루하루 잘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견디고있어요
    아이생각해서 힘내세요

  • 12. ㅇㄱ
    '18.12.11 10:33 PM (222.235.xxx.13)

    혹시나 ㅁ ㅓ라 하시는 댓글있을까봐 조마조마하며 글 확인하는데 다들 위로말씀해주시니..눈이 시큰하네요..얼른 뱡에서 벗어나고 싶네요.그나마 운동하며 폰하는 시간이 속이 안시끄럽네요 뭔가 일부러 다른거에 집중하려고해요. 음식만를기에 재미를 느끼면 더 좋았겠지만..^^

  • 13.
    '18.12.11 10:34 PM (121.147.xxx.13)

    날추우니까 밥하기 더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585 대장에 좋은 유산균이 있나요? 2 ㅇㅇ 2019/01/14 1,896
891584 재방보다보니 빗을 자세히보여주는건.. 17 숨겨진캐슬 2019/01/14 6,837
891583 스캐) 피묻은 휴지 장면 나왔나요? 3 프렌치수 2019/01/14 4,695
891582 40대자꾸 입가에 힘줘서 주름을 더 깊게 만들어요 2 ... 2019/01/14 2,410
891581 문재인님의 미세먼지 공약 다시 보세용 ㅎㅎㅎㅎㅎㅎㅎ 5 ㄴㅇㄹ 2019/01/14 1,661
891580 동영상도 뽀샵이 되나요? 13 포로리 2019/01/14 10,402
891579 담배피는 남자가 좋다는 미혼여성 14 친구얘기 2019/01/14 4,160
891578 역대 대통령 최초로 최전방GP 방문한 문재인대통령 9 흐뭇하네요... 2019/01/14 1,517
891577 파부과에 있는 작은 수건 살 수 있을까요 3 밤에 2019/01/14 2,592
891576 안방에서 뒹군 상간녀와 남편 그리고 하늘나라에 간 아내 2 ..... 2019/01/14 10,181
891575 최소한 1시면 쿵쾅쿵쾅 그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 ㅇㅇ 2019/01/14 1,368
891574 햇볕 거실로 안들어오는 집에 사시는분 10 궁금 2019/01/14 4,817
891573 자기조건은 말도안하고 남편고를때 경제력 인성보고 고르라는 아즘마.. 6 ... 2019/01/14 3,106
891572 삶은 달걀 쉽게 까는법-비닐 장갑 14 맞나요 2019/01/14 5,966
891571 그녀는 왜 공무원 임용 10개월 만에 죽음을 택했을까 2 alelel.. 2019/01/14 5,401
891570 캐롤리나 코스트너 아직도 현역인가요? 12 피겨 2019/01/14 2,652
891569 다들 구정 스케줄 정하셨나요? 4 날날마눌 2019/01/14 2,272
891568 눈썹밑 누르면 다들 통증있나요? 5 ㅜㅜ 2019/01/13 4,600
891567 (다이어트) 전 마르면 안되나봐요ㅠ ㅠ 14 다이어터 2019/01/13 5,813
891566 운동해서 체중감량 잘 되나요? 5 군살빼기 2019/01/13 2,277
891565 아이 인강용 테블릿pc 혹시 안쓰시는 분 저렴하게 파실분 6 ㅇㅇ ㅇㅇ 2019/01/13 1,895
891564 구피한마리가 용궁갔어요ㅜㅜ 1 ........ 2019/01/13 1,737
891563 스카이캐슬 혜나수술 왜 못 한건가요? 8 ... 2019/01/13 3,632
891562 선물받은 목도리 한번 하고 나갔다가... 5 콜록콜록 2019/01/13 5,178
891561 엄마 표정을 늘 보는 딸 아이 14 ... 2019/01/13 5,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