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주고 이사갑니다.
조명도 좋은걸로 바꾸고 도배하고 인테리어
신경써서 집 완전 새집처럼 들어왔어요.
원래 4년차집이라 원래도 깨끗했구요.
지금 사는곳은 살기가 아주 편하죠.
근데 살다가 34평 아파트 추첨으로 분양받았는데
분양 받을땐 그때 우리 큰애가 6학년되니까
그 동네가 중고등학교 배정이 더 좋으니까
그 때 이사가자 하고 분양을 받았어요
근데 살다보니 좁은집은 못 가겠더라구요
그래 새 집을 전세 놓자 했는데 새 아파트가
전세가 많다보니 의외로 안 빠져서 입주 예정일이
12월말이라 마음이 급해져서
어제 지금 사는 저희집을 부동산에 내놨더니 전세 말하고 3시간만에
손님데리고 오셨어요.
한번 보고 바로 전세 계약 하자고해서 내일
확답 드린다했어요.
그 동네 이사가면 중고등 6년을 살아야 할텐데
짐도 다 버리고 방이 3개니까
안방 큰애방 작은애방
거실이랑 부엌은 완전 붙어있고 부엌이 작더라구요.
그치만 계속 잔금 이자 낼 수도 없고 새아파트 원래 전세금 낮고
전세도 많은데 일단 전세는 싼거 부터 나가잖아요.
저희는 무리해서 집을 사서 더 이상 싼 전세는 안되거든요.
이자가 120이더라구요
전세는 막 싼건 나가는데 저희는 그렇게
싸게는 형편상 못내고 그럼 대출을 내야되서
저희가 들어갈건데요
근데 왜 이리 들어가기 싫을까요?
계속 조금씩 넓혀 살다 확줄여서 가려니 겁나요.
지금
4식구살기 딱 좋거든요.
서재방 있어서 거기서 애들 컴퓨터로 수업도 하구요
근데 이사가면 컴퓨터방에 있는 책 책장 책상 교구장 장난감등등
다 버려야되요.
이사가는 그 동네는 저 지방 광역시인데 지방에서 나름 학군 좋다는곳이고
주변이 다 학원가고 지금사는곳이랑 거리 차이는 썩 없지만
이사 갈려니 너무 서글프네요.
이 집도 너무 아깝구요.
지금 이 집이 너무 수납이 좋아서 깔끔하거든요.
근데 이사가면 수납이 없으니 도대체 어찌 살까싶어요
그리고 이사가고 전세 한번 주고는 1가구 2주택이라
이 집을 팔아야되요.
저는 계속 거기 살다가 애 고등이나 배정 받고
나와야될텐데
그래도지금으로는 자금이 안 여유로우니까 이사 가는게 맞겠죠?
이자 한번 냈는데 전세 안 나가면 계속 내야되니
가슴답답 하더라구요
적응되면 살아질까요?
다 버리고 정리하고 가면 오히려 더 나을까요?
전세 주고 가는것도 이렇게 서운한데
집 팔고 나면 심정이 어떨까싶네요
저 잘하는거 맞나요?
오늘 오전까지 확답주기로 했어요 ㅜㅜ
제 집에서 살고 그 집 전세 주면 좋은데
이사를 원래는 안가려고 굳은 마음을 먹었는데
결국은 제가 이사를 들어가야될 형편이네요.
이사 생각없었는데
이것도 이사운있음 가는건가요?
1. merci12
'18.12.11 6:14 AM (175.193.xxx.154)당연히 34평 갑니다. 새 아파트면 좋은점도 많을거에요~
2. 아이들
'18.12.11 7:13 AM (123.212.xxx.56)고학년 올라가면
책,장난감 다 정리하시고,
필요없는걸 버리는 수준이 아니라
필요한것만 가져가는 마인드로요.
망해서 코딱지만한 방 한칸으로 옮기는것도 아니고,
이참에 살림 정리한다 생각하세요.
제가 40평대에서 30평대로 이사하면서
그렇게 했어요.
지금은 다시 40평대인데,
살림은 하나도 안 늘려서
주방 싱크대는 절반이 비어있어요.
서재방만 난감한데...
그것만 어떻게 아이디어를 내심 좋겠네요.3. 그렇궁요
'18.12.11 7:35 AM (117.111.xxx.168)애가 몇학년인지 모르지만 학군따라 일부러도 가는데 님은 새아파트 님 집이니 전혀 거리낄 거 없어 보이는데요.
잘하시는 거 같아요, 집이야 뭐 34평도 작은 거 아니에요, 애들은 점점 집에있을 시간 줄어드는데요. 홧팅!!4. 원글
'18.12.11 7:50 AM (112.165.xxx.105)애는지금 초6초4예요
학군따라중학 배정이 달라서
어제 교육청에 전화하고
서류넣었어요
지금보니 49가 참 넓네요
계속계속 버리면 되겠죠?
저 슬퍼서 잠한숨 못잤어요ㅜㅜ5. 공간에 대한 애정
'18.12.11 7:50 AM (114.129.xxx.164)여러모로 남편과도 의논하고 합의된 부분일 거고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기도 했을테니
이런 결정까지 오셨을 것 같은데요..
맘을 추스리는 것만 남은 듯 하네요
오래되고 낡고 불편했던 집이라도
그 집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마지막 이삿날 아침까지도 눈물이 뚝뚝 나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미련이 크더라고요...
하물며 새 집 이쁘고 노력해서 꾸미고
넓고 편리해 살기도 좋았는데
자의반 타의반 그 집을 떠나야 한다면 마음이 좋지 못하고
갈팡질팡 잠도 안 오는 것이 당연한 마음이겠죠...
경제적으로 좀 더 유연하게 된다니 그 부분의 장점도 잘 챙기길 바랄게요
지금 전세주고, 그리고 나중 그 집에 대한 여러가지 고려는
그 때 가서 하셔도 충분해요....
이사운 있다고 어디서 보셨다면.. 대략은 그렇기도 하더랍니다^^
그 동안 고마웠다고 집과 잘 인사하고 서운한 마음, 잘 다독이세요.
또다른 방식과 희망으로 잘 살게 될 거에요..!6. ..
'18.12.11 8:49 AM (112.6.xxx.226)처음부터 애들 학군을 염두에 두고 분양받으셨으니 새집으로 이사가는 게 맞구요
지방이고 지금 사는 집을 한번 전세이후엔 팔아야 한다면
이번에 전세가 아니라 매매 고려하세요
원글님이 인테리어 예쁘게 해놓고 깨끗하게 사용했던 이 시점이 가격이 제일 좋을것 같고 팔기도 수월할듯 싶어요.7. ..
'18.12.11 9:02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저도 윗댓글님이랑 같은 의견입니다. 49평 전세주지마시고 매매하세요. 어차피 2년후 매매하실거면 지금 주인이 깔끔하게 살 던 상태가 더 좋은 가격에 잘 팔 수 있어요. 전세 준 상태에서의 매매보다 주인이 살며 매매하는게 더 좋아요. 2년후보다 지금가격이 훨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8. 음
'18.12.11 9:03 AM (219.254.xxx.15)제가 딱 그랬어요. 49평 살다 학군좋은 30평대 왔는데
왔는지 4년 넘었는데 학군이나 동네분위기 좋은건 장점 한가지더 청소간편
마음한구석 크게 돈만있다면 당장 49평이 제 삶의 만족이 더 크네요
저뿐아니라 우리가족 모두가 그런생각인듯해요
그래도 학군생각하며...9. 저도
'18.12.11 9:36 AM (182.216.xxx.193)6년전 분양받은 새아파트 아직은 새거인데
아이 학교땜에 전세주고
낡은 20년된 아파트로 가요.
욕실 더럽고 바닥도 많이 까졌던데..
평수는 34에서 43으로가니 다행인가요?
내 새집 놔두고 헌 전셋집이라니ㅜㅠ
님은 새아파트로 가시니 좋겠는데요.10. ~~
'18.12.11 10:03 AM (61.72.xxx.67)저랑 비슷하셔서 댓글 남겨요
저는 아이 4살때 집 2채를 정리하고 학군 좋은 새아파트로 왔어요.
34평으로 평수 줄여서.. 수납이 정말 문제더라구요.
올때야 다 버리고 깔끔하게 꾸미고 살았는데 이제 9년째 살다보니
수납이 해결이 안됩니다.. 아이가 하나인데도요.
꾹꾹 참고 살다가 저희는 이번에 같은 단지내 넓은 평수로 이사갑니다.
원글님도 계속 사시기엔 미니멀리즘 같은 과감한 선택 아니고는
늘 스트레스 받으실거예요.
일단 이사가시고 집 넓히실 계획을 계속 해보세요11. 아이고야
'18.12.11 2:05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울 일도 많네요.
누가 보면
쫄딱 망해서 집 다 팔아 빚갚고
어디 반지하 원룸이라도 가는 줄.
적당히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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