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없이 한 첫 김장

skfng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8-12-10 22:44:27
올초에 엄마 갑자기 돌아가시고
올해 처음으로 엄마 없이 언니랑 둘이 김장을 했어요.
언니도 저도 엄마 없는 김장은 처음이라 걱정을 하면서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정성들인 김장을 하고 이주 지난 오늘 처음 꺼내 먹었는데 엄마가 해준 맛 그대로네요.
엄마 보고싶어요ㅠㅠ
엄마 언니랑 나랑 김장 맛있게 잘 했어요
사랑해요.
IP : 125.186.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8.12.10 10:4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참...
    에공....
    엄마가 기뻐하실거에요....
    에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제목만 보고
    '18.12.10 10:48 PM (119.69.xxx.28)

    엄마 가시고 난 김장일것 같았는데..
    님..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넘 기뻐하실거 같아요.
    잘하셨어요^^

  • 3. ..
    '18.12.10 10:50 PM (39.119.xxx.128)

    엄지 척입니다.
    자랑스러워 하실꺼에요

  • 4. . . .
    '18.12.10 10:52 PM (223.33.xxx.58)

    고생하셨어요 어머니도 아프시고 아버지도 아프셔서 김장하지마라 하고 혼자 세포기담아놨는데 10포기해놨다고 하셔서 오늘 가져왔어요 몇년이나 남았나 엄마가 부모님 모두 오래사셨으면 좋겠어요

  • 5. ㅇㅇ
    '18.12.10 10:53 PM (124.54.xxx.69)

    저도 엄마가 얼마전에 돌아가셔서 글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네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네요.
    자매가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 6. ㅇㅇ
    '18.12.10 10:55 PM (125.128.xxx.73)

    엄마로 부터 김장독립한지 꽤 됐지만 원글님 글 읽어보니 울컥하네요.
    제가 담근거 한통 갖다드리니 무지 맛있었다며 칭찬하셔서 어깨으쓱한 기억나네요. ㅠㅠ

  • 7. 저는
    '18.12.10 11:02 PM (118.223.xxx.155)

    아직 살아계신데 병환중이라 제가 해다드려요 ㅠㅠ

  • 8. 엄마도
    '18.12.10 11:03 PM (117.111.xxx.17)

    흐뭇하게 보셨을거에요.
    우리 딸들 기특하다~ 하시면서요^^

  • 9.
    '18.12.10 11:06 PM (175.121.xxx.207)

    잘하셨어요
    엄마가 뿌듯하실 듯요~
    엄마 생각하시면서 맛있게 드세요

  • 10. 에구
    '18.12.10 11:12 PM (121.155.xxx.30)

    눈물 나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655 검색으로 온수매트 고쳤어요! 2 ... 2018/12/11 2,775
882654 한혜진 못생긴거 맞지않나요? 80 me 2018/12/11 23,078
882653 남편이 귀촌하자는데,외로울거 같아요 20 2018/12/11 7,671
882652 스마트폰 다운로드 파일이 안 보여요 2 ... 2018/12/11 824
882651 강아지 노견되면 노견사료로 바뀌주시나요? 4 .. 2018/12/11 971
882650 뱃살ㅠ 다이어트요 4 0 2018/12/11 2,619
882649 인생은 타이밍이란 생각이....부동산을 통해 드네요.... 11 궁리... 2018/12/11 5,846
882648 정려원집 액자 사고싶은데요 Jj 2018/12/11 1,390
882647 이웃이 주신 김치 3 김장ㅜ 2018/12/11 3,885
882646 한살림 김장김치 사보신 분 계세요? 13 김치 2018/12/11 3,340
882645 김장김치 김냉에 바로 넣으시나요? 4 ... 2018/12/11 2,359
882644 삼성바이오, 검찰 강력수사촉구 청원입니다(천명 목전~) 7 ... 2018/12/11 586
882643 광명 아파트가 10억이네요..헉.. 55 .. 2018/12/11 22,586
882642 친정엄마인데요.. 18 ... 2018/12/11 6,668
882641 유럽여행 결정을 못하겠어요 10 여행초보 2018/12/11 2,784
882640 마카오 춥네요. 3 ㅏ카오 2018/12/11 3,066
882639 선단공포증.. 인가요? 5 ㅡㅡ 2018/12/11 2,308
882638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실장이나 간호조무사들도 알아요 3 ㅇㅇ 2018/12/10 4,779
882637 믹서기 바이타믹스 어떤가요? 6 노랑이11 2018/12/10 3,095
882636 당뇨인 남자를 만나는 여자 9 다뇨 2018/12/10 4,730
882635 집나간 남편의 양육비 요구... 7 ... 2018/12/10 4,808
882634 캠핑 용품 처분해보신분 계세요? 2 하늘 2018/12/10 1,655
882633 남편이 이럴 때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19 ㅇㅇ 2018/12/10 6,435
882632 아들의 꾀병 약봉투들 8 엄마 2018/12/10 2,739
882631 근시안인데 노안이 왔네요 돋보기 질문 3 ... 2018/12/10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