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결혼식날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시누이 조회수 : 5,193
작성일 : 2011-09-21 01:10:43

다음 주가 오빠 결혼식입니다.

저는 결혼 안 한 손아래 시누이구요.

 

대체, 무슨 옷을 입어야 할까요?

십년 전 사촌 결혼식 이후 결혼식장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고맙게도 예단비를 넉넉하게 주셔서

일단 깔끔하고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민소매) 검은 원피스를 샀어요.

 

거기에 제가 가지고 있던 아이보리색 정장 자켓을 맞춰입으려고 하는데, 원피스와 겉옷은 어울립니다.

그런데 시누가 몰상식하게 결혼식날 흰옷 입고 왔다고 구설수에 오를까봐 걱정이에요.

 

지금이라도 회색 트위드를 하나 사 입을까, 그냥 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 되는 저희 엄마랑 신랑될 오빠는 "그 정도는 괜찮다, 별 걸 다 걱정한다"고 하시는데,

혹시라도 실례가 되는 건 아닌지 해서 82 언니들의 의견을 여쭈어보아요.

 

저,

검은 원피스에 아이보리 자켓 입어도 될까요?

IP : 14.33.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1.9.21 1:14 AM (118.32.xxx.118)

    저도 정장 입었었어요..
    사촌 오빤데 워낙 형제들도 없고 하니 사촌이라도 형제 같은 사이..
    저도 아이보리색 입었었는데 아무 말씀들 없었거든요.. 괜찮을듯해요..

  • 프린
    '11.9.21 1:16 AM (118.32.xxx.118)

    그리고 전체가 흰옷이 아니라서 상관 없을듯한데요.

  • 2. --
    '11.9.21 1:15 AM (76.87.xxx.147)

    저라면 안입어요.
    남에게 욕먹는건 둘째치고, 그날 '누가 날 욕할까 안욕할까'를 계속 생각하는게 싫어서요.

  • 3.
    '11.9.21 2:13 AM (203.226.xxx.149)

    흰 자켓보다 검은 원피스가 더 거시기한데요.. 저만 그런가 -_-;;
    우리 아가씬 저희 결혼식때
    연한 핑크빛 원피스 입었는데.. 화사하고 넘 이뻤어요^^

  • 4. ...
    '11.9.21 7:45 AM (218.236.xxx.183)

    저라면 이미 산건 다른 때 입고 화사한 색으로 긴팔 원피스 하나 살것 같아요....

  • 5. 지젤
    '11.9.21 8:23 AM (220.86.xxx.175)

    결혼식에 흰색자켓 많이들 입어요. 위아래 모두 아님 상관없어요. 오히려 화사해서 좋지요. 화이트 핑크 많이들 입어요.

  • 6. fly
    '11.9.21 8:25 AM (115.143.xxx.59)

    문제없을듯한데요..검은쟈켓에 아이보리면 깔끔하죠..그치만..저라면 반짝반짝 화려한 트위드쟈켓으로 화려하게 포인트 줄듯싶어요.

  • 7. 낮잠
    '11.9.21 10:19 AM (163.152.xxx.7)

    아이보리색 원피스에 아이보리색 쟈켓이 아니니 괜찮을 듯 한데..
    이왕이면 좀더 화사한 색깔로 사시지 그러셨어요..
    친오빠 결혼식인데, 좀더 화사하게 입으셔도 좋을 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70 오늘아침 잘먹고 잘사는법에 나왔던 계란밥에대해서요.. 6 잘먹고 잘사.. 2011/12/10 8,894
45969 친정하고 의절해 버렸는데 5 친정 의절 2011/12/10 7,239
45968 빨간고추 말리기 3 도움 2011/12/10 787
45967 여기인가요? y2vkfd.. 2011/12/10 586
45966 오늘 김근태님 둘째 따님 결혼식이 있었다네요. 6 꿀벌나무 2011/12/10 2,824
45965 바람피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죠?? 46 .. 2011/12/10 21,641
45964 올해 지방의대.. 1 .. 2011/12/10 1,973
45963 학교인지 과인지 고민합니다조언좀 13 입시고민 2011/12/10 1,925
45962 청계천 소라광장..많이 모였는데..!! 너무 비좁다 3 참맛 2011/12/10 3,434
45961 (1주째) 8주간다이어트일지 8주간다이어.. 2011/12/10 1,306
45960 40대 아줌마 1 코트 2011/12/10 1,813
45959 아들 서울대공대와 지방의대 66 이런 시국에.. 2011/12/10 22,153
45958 올해 외고 합격한 자녀두신 분들이나 외고1학년 학부모님께 여쭤봐.. 13 중2맘 2011/12/10 3,892
45957 간만에 볼만했던 SBS TV토론 2 642 2011/12/10 1,437
45956 돌아버리겠어요.. 50개월남아.. 엄마없이 혼자 못 노나요? 8 .. 2011/12/10 2,035
45955 홈플러스 알바 점순이 2011/12/10 1,144
45954 '수저'의 정확한 의미? 국어 전공분들 답변 부탁해요~ 8 한국어 2011/12/10 5,837
45953 노가리가 많은데 너무 딱딱해요 4 부탁해요~ 2011/12/10 4,400
45952 2,500명모였다면서 경찰은 6,000여명 동원? ㅋㅋ 2 참맛 2011/12/10 1,676
45951 생크림 없이 까르보나라 해도 맛이 날까요? 14 ... 2011/12/10 3,847
45950 친구 사이의 권력 관계..? 후후 2011/12/10 1,577
45949 맛있는 호박고구마 추천해 주세요....... 4 고구마 2011/12/10 1,517
45948 주말부부하는 직장맘의 고민 어떻할까요? 3 직장맘 2011/12/10 1,636
45947 수학선행시 "최상위"나 "최고수준"으로 시작하시는 엄마들...... 7 초등 저학년.. 2011/12/10 6,656
45946 청계광장 등 집회 사진들입니다. 4 참맛 2011/12/10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