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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그게 참군인에게 시킬 일입니까

dd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8-12-10 10:31:41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투신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서 고인이 느꼈을 괴로움은 누구도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죠.

하지만 고인의 죽음을 지난 적폐에 대한 수사의 정당성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삼는 정치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습니다.


'참 군인인 그에게 수갑을 채워 명예를 훼손하고 인권을 탄압한 것은 정치 보복' 이란 주장은 어이가 없습니다.

고인이 참 군인이었다면 그의 참된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나라를 지켜야 할 군인에게 아이들을 잃은

부모들에 대한 사찰을 지시한 지난 정권이고, 그 과정에서 탄압당한 인권은 그 유가족들의 인권인 겁니다.

어떻게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꿔 놓습니까?



군의 방첩기관이 단원고등학교에 뭐하러 기무 요원들을 배치합니까?

부모들 정치적 성향을 왜 조사하고 그 뒤를 왜 밟습니까?

아이들이, 그 부모들이 체제 전복 세력인가요?

세월호 침몰이 박근혜 정권의 정치적 부담이 되니, 그 가족들을 압박해 주저 앉히려고 한 것 아닙니까.

나라를 지킨 게 아니라 정권을 보위한 게 아닌가요?

그게 참 군인에게 시킬 일입니까?


군인에게 사찰을 시킨 정치가 그의 빈소를 찾아서 해야 할 일은 자기 반성인거죠.

그 정도의 성찰 조차 없다면 입이나 다물고 있어야 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가해자는 가해자, 
피해자느 피해자.

가해자가 죽었다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서 이에 대한 죄를 받게 해야 할 겁니다. 
IP : 203.236.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 말입니다.
    '18.12.10 10:44 AM (1.177.xxx.217)

    먼저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죽음에 묻혀 가려야 할 일들이 물타기되며
    오히려 적폐청산의 역공의 빌미가 되는 코미디를 보게 되네요

    점지사 문제로 말이 많지만
    이만한 스피커를 대체할 스피커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또 다행스런 마음입니다

    듵어보고 취할거 취하고 버릴거 버리면 됩니다.

    뉴스공장 듣는다고 모두 털보교라 비아냥거리는
    사람들 진짜 우습군요

  • 2. 김어준은
    '18.12.10 10:57 AM (115.143.xxx.120) - 삭제된댓글

    딴지일보 임마야님 사건 때 참 고용인이었나 묻고 싶네요.
    그 당시 임마야님에게 메일로 마티즈 협박까지 했다던데
    잘못한 사람 무조건 감싸는 추종자들이 2차 가해자입니다.
    김어준이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한 거며 이재명 옹호한거
    그냥 넘어간다면 앞으로 더 망가질 일만 남을거고
    아무리 맞는 말 해봤자 누가 들을까요? 뭐 이미 끝난 거 같지만.
    제대로 된 진실한 뉘우침 최후로 함 기대해봅니다. ㅎ

  • 3. ㅇㅇ
    '18.12.10 10:57 AM (203.236.xxx.205)

    들을 이야기는 들어야죠.

    그렇게 비참하게 수장당한 아이들의 부모를 사찰한다니
    정상적인 권력자들이 아닙니다.ㅣ
    이렇게 묻혀버리면 또 일어날 수 있어요.

  • 4. ..
    '18.12.10 11:06 AM (223.62.xxx.10)

    ㅋㅋ 그래서 전과4범은 그리 뺄아대나?

  • 5. ......
    '18.12.10 11:12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말만 맞는말 하면 뭐해요~ㅋ
    이건 누구나 할수있잖아요.

  • 6. ..
    '18.12.10 11:16 AM (223.62.xxx.186)

    어찌나 글에 깊이가 없고 어디서 주어듣는 소리만 하는지

  • 7. **
    '18.12.10 11:16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대단히 감명 받으셨나봅니다.
    여태 한 짓이 참언론인이 할 짓인지 물어보고 싶네요.

  • 8. 김어준이
    '18.12.10 11:19 AM (219.92.xxx.84)

    맞는말 했는데 몰려와 물어뜯는 분들은 김어준에게 무슨 원한이 있는지

  • 9. 슬픈 일인데
    '18.12.10 11:23 AM (1.227.xxx.17)

    이제 김어준이 어떤 바른말, 옳은말을 해도
    마음이 움직이질 않아요.
    그저 약아빠진 정치 자영업자란 느낌 뿐.

  • 10. ㅇㅇ
    '18.12.10 11:23 AM (223.32.xxx.143)

    싫으면 지나가면 될것을
    왜 이렇게 흥분하실까?

    가해자는 가해자로
    피해자는 피해자로

  • 11.
    '18.12.10 11:32 AM (125.177.xxx.105)

    223.62는 자기들 사이에서 규격화된 말만 되풀이하네
    제대로 듣지도 않고 어디서 줏어들은건지 하달받은건지
    김어준만큼만 팩트가지고 얘기하는 언론있으면 거기가 어딘지 말해봐
    약자나 소외자 중요한뉴스 안다루고 기계적 중립만 해대는 언론사 아닌데는 어딘지 추천한번 해보시지?

  • 12. 223.62
    '18.12.10 11:43 AM (175.223.xxx.232)

    창의적인 글 좀 써봐요.
    그래야 팀장되죠

  • 13. ..
    '18.12.10 11:52 AM (27.173.xxx.180)

    누구나 할수 있는걸 방송에서 말하는 사람은 김어준뿐이죠.
    그러니까 베충이들이 끌어내리려고 난리죠.

  • 14. 진짜
    '18.12.10 11:58 AM (114.129.xxx.146)

    김어준 없었으면 우리나라 언론 어쩔뻔 ㅜㅠ
    바른소리 올바른 지적이 필요할 때 마다, 쫄지않고 거침없이 제대로 생각의 방향을 잡아주는 김어준 최고! 사이다!

  • 15. ...
    '18.12.10 1:19 PM (223.38.xxx.33)

    깊이없다는 분ㅋ 223.62에게 너님수준에 맞춘거라 설명드릴께요. 어려운 사안을 쉽게 223같은 수준의 대중들에게 알아듣게 풀어서 이야기하는게 김어준의 최대 능력이예요 ㅋ 알랑가몰라 무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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