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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어깨 치고 지나가는거 은근히 불쾌하네요

....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8-12-10 09:18:00
어깨빵이라고 하나요?
인도 위를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몸을 팍 부딪히면서 앞으로 가길래 봤더니 웬 아줌마에요.
급하게 달려가거나 제 양옆으로 공간이 없거나 했으면 이해했을텐데 옆에 공간 넉넉하고 그냥 절 치고 아무렇지 않게 도도한 걸음으로 가던 길을 가네요.
이런 경험 처음인데 불쾌하네요.
목례라도 하고 지나가는게 상식 아닌가요?
IP : 223.33.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12.10 9:52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요즘은 길 안비켜주는 사람들 대부분 여자들입니다
    몸 불편한 엄마 모시고 병원가는데
    저 멀리 좁은 인도에 정중앙 차지하고 여자 둘이앞에서 오는데
    앞에 케리어 끌고가는 학생들 보면서도 치고지나가더니
    결국 지팡이 짚고 절뚝거리는 엄마 모시고 가는 저 보고도
    치고 지나가더라구요
    엄마 넘어질뻐 하셨어요

    요즘 성추행때문에 남자들 알아서 잘 피해다니는데
    여자들 서너명 몰려다니며 수다떠느라
    앞에 오는 사람들 애건 어른이건 차도로 내몰기도 하고
    전혀 타인에대한 배려를 안해요

  • 2. 공감
    '18.12.10 10:07 AM (221.140.xxx.157)

    어깨빵 너무 기분나빠요. 저는 멀리서 사람 보이면 반대쪽으로 비켜서 길 터주는데 남자들은 자기도 길 비켜주고나 안치고 지나가는데 여자들은 나이불문 훗~ 그래 니가 날 알아보는구나 하는 표정 지으며 제쪽으로 더 다가서요.
    82쿡 아짐들이 정이가는 이유가 제가 한번 글 올린 적 있는데
    다 저처럼 길 비켜주고 오히려 어깨빵 맞는 분들만 계시더군요.
    그 때 어떤 분들이 말씀하시길 나이 많은 아줌마중엔 (다그런건 결코 아님) 일부러 공간 많은데도 스치듯 지나가거나 치고 가는 아줌마들 있다고 했어요.
    남편도 길 비켜주며 다니는 타입인데ㅡ 아니 이거 근데 기본 중에 기본 아닌가요? 맞은편에 사람 오면 서로서로 좀 비키는거. 여자들은 절대 길 안비킨다고.. 오히려 길 막는거 즐기는 거 같기도 한 부류도 있다고 하는데 다그런건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솔직히 속으로 공감했어요.
    저희아파트 인도 좁은데 사람 오는거 알면서도 유모차로 길맏고 서있는 사람, 저 멀리서 사람오는거 봤음에도 오히려 사람오는 쪽으로 두 명이서 길 막고 서서 지나간다고 하는데도 안비켜줘서 행인들이 벽에 낑기며 지나가는 사람 등등
    제가 길을 텄을 때 똑같이 터 주는 사람 만나면 반갑고 고마워서 인사하고 싶을 정도예요

  • 3. 공감
    '18.12.10 10:09 AM (221.140.xxx.157)

    같은 여자끼리 진짜 이런 말 하긴 싫은데 맞아요님 말씀 다 공감돼요. 남자 아저씨들 이거 하난 인정합니다. 남 가는 길 안막는거 길은 터주는거.

  • 4. ㅇㅇㅇ
    '18.12.10 10:17 AM (211.196.xxx.207)

    여자는 공감능력과 배려가 넘친다면서 길막이 타인 방해라는 건 공감, 배려를 못하나봐요.
    어느 날 불쑥 아니 길 점령한 건 저 ㄴ인데 왜 내가 피해가야 돼? 깨달음을 얻고
    두 명, 세 명 나란히 걸어가면서 길막하고 있으면
    어디 한 번 붙어보자 하고 한 가운데로 치고 갑니다.
    아직 쌈난 적은 없네요, 왜 길을 막고 지랄이야 하면서 지나가서 그런가
    길막 즐기는 것 같다는 느낌, 저도 받은 적 있어요. 난 무리지어 있다 내 편 많다 이건가?
    길 넓은 데 치고 지나가는 경험은 아직 당한 적도 해본 적도 없네요.
    당하면 전 뒤통수에 바로 뭔데, 길 넓은데 왜 치고 지나가요! 할 거 같네요.

  • 5. 진짜
    '18.12.10 10:44 AM (1.236.xxx.238)

    기분 나쁘죠
    할머니들 보면 뒤에서 밀고
    팔로 밀치며 비집고 지나가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이것도 진짜 기분 나빠요

  • 6. ..
    '18.12.10 10:53 AM (211.36.xxx.216)

    할머니들 지하철같은데서 진짜 힘쎄요~ 그리고 마트같은데선 좀 젊은 아기엄마들 개념 없는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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