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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베프가 되어가네요

갈수록 조회수 : 5,189
작성일 : 2018-12-09 16:29:39
결혼10년되니
예전 학교동기며 주변이웃이며 오랜친구며
만날땐 하하호호 즐거운데
것도 서로 비슷한 처지여야 유지되고
여튼 한쪽이 기울거나 하면 유지도 안되고
어느 순간되니
지지고볶고 미워하고 서로 고군분투하며 산
남편과 동지애가 생겨나나봐요
그래도 같이 밥먹고 술마시고
남편이 제일 편하네요
둘이 말이 많은 편이라
그냥 술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하는게
힐링이네요..
넘 주변사람과 안어울리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요
IP : 112.152.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결혼
    '18.12.9 4:47 PM (61.82.xxx.218)

    그래서 결혼하는거죠.
    평생 친구 같고 오빠 같고 때론 보살펴줘야하는 남동생 같기도 하고요.
    서로 기대고 힘든일 나누고 도와가며 살아가는 동반자요
    날이 추우니 이틀 내내 남편과 집에서만 붙어지내네요.
    맛난거 해먹고 티비보고 딩굴거리고 낮잠 자고요. 갑자기 19금도 찍고~ ㅋ~
    애들 어릴땐 애들 돌보느라 주말이 너무 힘들었고 둘만의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둘이서 오븟하게 지낼시간이 많아져서 좋네요.

  • 2. 12233
    '18.12.9 4:56 PM (220.88.xxx.202)

    맞아요.
    전 동갑이라 더 베프 같아요.
    남편친구들도 제친구 같아요.

    술한잔하면 얘기할때가 젤 재미나요..
    옛날얘기하면서....

  • 3. dd
    '18.12.9 5:17 PM (125.128.xxx.73)

    그렇죠. 전 생년월일까지 똑같아요. 새벽에 태어난것도 같구요. ㅋㅋㅋ
    제가 2시간 동생입니다. 그냥 짠한 동지같아 보여요.

  • 4. ..
    '18.12.9 5:18 PM (14.63.xxx.109)

    남편이 베프인게 행복인거죠. 저도 그래요

  • 5. 그러게요
    '18.12.9 5:26 PM (1.235.xxx.81)

    전 이제 육아 졸업했는데 남편은 아직도 돈 버느라 새벽에 나가 일하고 오는 거 보니 짠하더라구요. 육아하면서 얼마나 싸우고 이 게시판에서 둘째 대학가면 이혼할거란 글도 몇번 올렸었는데. 정작 둘째가 대딩 되니. 남편이 참 안쓰러워요. 그냥 잘해주고 싶단 맘만 드네요.

    오늘도 드라이브 하면서 이얘기 저얘기 , 연애할 때처럼 커피 나눠 마시며 이야기하다 왔어요. 취향 성격 다 아니, 말투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고, 편하면서도 의지가 되고 보살펴주고 싶은 존재가 됐네요.

  • 6. 아이 때문에..
    '18.12.9 5:29 PM (1.233.xxx.107) - 삭제된댓글

    속썩이는 딸아이 때문에 남편이 더더욱 소중해요. 이 힘든 길을 저 혼자는 절대 헤쳐나가지 못할거같아서...

    남편에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라고 등두드려 주면서 사이좋게 살고 있어요. 정말 자식일은 친정엄마랑도 공유가 안돼요.

  • 7. ㅎㅎ
    '18.12.9 6:27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래서들 결혼하는듯.
    잘맞고 사이 좋은부부는 진짜 좋죠.

  • 8. 26년차
    '18.12.9 6:48 PM (211.214.xxx.106) - 삭제된댓글

    처음엔 연인
    10년 지나니 남매
    20년 지나니 형제
    30년 가까워지니
    자매같네요

  • 9. 사실
    '18.12.10 6:14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이래야 결혼이 의미있음.
    볼 거 못볼 거 다 본 사이인데 가장 격없이 친해야 맞구요.

  • 10. 사실
    '18.12.10 6:21 AM (211.206.xxx.180)

    이래야 결혼이 의미있음.
    볼 거 못볼 거 다 본 사이인데 가장 격없이 친해야 맞구요.
    행복과 안정이 묻어나오니 아이들 정서도 안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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