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네가 전업인데도 무슨 일있으면 애들을 친정에 맡기고 재우더라구요 어제도 그랬다길래 편하게 잘사네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친정엄마가 너는 왜 안그랬냐고 애들 어릴때 친정엄마 친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사느라 애들 못맡겼고
시어머니는 저를 너무 싫어하고 성격이 너무 강해 할말 안할말 다 하는 성격이라 못맡겼고...
엄마 힘들어보여 못그랬다하니 ....
괜히 그말하고 제가 울컥 했네요 애들 맡기기는 커녕 오히려 저한테 할머니 챙기게 시킨게 친정엄마거든요 할머니 죽사다드려라 이거 해라 저거해라
작은애 갓났을때라 유모차 끌고 여기갔더 저기갔다 ㅠ 그래서 그냥 친정에서 떨어진데로 이사오고 말았거든요..
그래서 갱년기가 40대 초반에 왔나봐요 신랑도 일이 바빠 매일 늦어서 혼자 독박하느라 ㅠ 에휴
그냥 신세한탄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