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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모가 실제보다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아이

ㅇㅇ 조회수 : 3,825
작성일 : 2018-12-09 12:14:46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이구요
키 크고 날씬하고 얼굴은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하게 예쁘게 생겼어요
저희아이 외모에 대해서 남보다 뛰어나진 않더라도 모자란 부분은 객관적으로도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저희 아이가 4학년 쯤 되니까 외모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주변에 스스로 예쁘다고 자랑하는 아이도 있고 하다 보니 스스로 안 예쁘고 뚱뚱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절대 그렇게 생각할 정도의 외모가 아닌데 이렇게 생각하는 건 자존감이 없어서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스스로 못생겼어도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하고 살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우리 아이는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을까요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자기가 가진 거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아이에게 말해 줘야 할까요
저는 평상시에 저희 아이에게 예쁘다 귀엽다 말을 많이 하는 편이고 저희 남편은 그냥 무덤덤한 편이에요 아이에게 칭찬하거나 예쁘다고 하거나 그러는 편은 아니거든요
칭찬이 모자라서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제가 많이 말하니까) 아이에게 스스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요?
스스로에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주고 싶어요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10.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12:18 PM (122.34.xxx.61)

    자존감 문제인거 같아요.
    아이 학교에도 남자답게 잘생긴 아이가 있는데 걔는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잘생겼다 말하면 싫어한대요.
    화까지 낸다는데...

  • 2. ..
    '18.12.9 12:20 PM (125.133.xxx.171)

    아이한테는 예쁘다 잘생겼다 이런말 하지말라하는게
    가치를 외모에 두게되니까요..
    그래서 나보다 이쁜사람 많으니 자기가 최고가 아닌게되잖아요
    지금이라도 칭찬을 아이가 하는 행동으로 초점을 맞춰보세요

  • 3. ㅇㅇ
    '18.12.9 12:33 PM (58.140.xxx.178)

    그나이면 곧 사춘기 시작되어갈 나이고 부모보다 친구관계에 더 영향받을 나이라
    친구들은 자기를 이쁘다고 생각하지않는데
    집에서 부모만 외모가 예쁘다 이런말 자주해줘봐야
    아이도 부모님이라서 그런말 하는거라 이미 알죠
    본인이 안예쁘고 뚱뚱한것같다라는기준은 이미 부모기준이아니라 또래집단의 기준에 맞춰서 이야기하는거라
    부모가 이쁘다고 이야기하는건 아이입장에선 효과도 없고 거꾸로 자꾸만 외모의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어서 별 효과는 없어요.
    그렇다고 그나이 또래집단에서 예쁘다는 기준에걸맞게 화장시키고 그러는것도 아닌듯 하고.
    차라리 아이가 좋아할만한 취미나 만화그리기 운동 특기같은걸 잘하게 도와줘서
    외모에만 집중하는것에서 좀 벗어나서 집중할수있는 많은것들을 만들어주세요.
    자연스럽게 그취미를공유하는 또래아이들끼리 교류가 많아지고 친구들의 주목도 받고그러면 자존감도 생기고
    세상에 집중해야하는게 꼭 외모줄세우기가 다는아니구나 아이가 스스로 깨달아요.

  • 4. ㅇㅇ
    '18.12.9 12:39 PM (222.110.xxx.150)

    그러게 외모 줄세우기가 다가 아니라고 알아야하는데 걸그룹 되겠다고 하는 아이도 주변에 있고 하다보니 영향을 자꾸 받네요
    일단 환경을 바꿔봐야겠네요

  • 5. 음..
    '18.12.9 12:41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

    외모에 대해서 칭찬 하지말라라고 하는데
    너무 과도한 칭찬은 문제지만
    적당한 칭찬은 꼭~필요합니다.

    그리고 내 외모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전제적인 외모 칭찬보다는
    세세하게 외모 칭찬을 하면 좋구요.

    조카들에게 칭찬할때
    무조건 입바른 말로 이쁘다~라고 하기보다는
    우리 조카 비율좋다~~다리가 어쩜 이렇게 이쁠까~
    두상이 끝내준다~
    이런식으로 칭찬을 해줘요.

    저도 이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피부가 하얗고 얼굴이 계란형이라 눈코입은 안이쁠지라도
    피부가 하얗고 계란형이라는것이 저의 장점이구나~라고 쭉~생각하면서 살았거든요.
    난 눈코입은 안이뻐도 피부하얀거랑 얼굴형이 이뻐~~하면서
    살았어요.
    그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엄청 도움이 되고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요인이 되었거든요.

    아무리 입으로 외모 칭찬을 안해도
    눈으로도 외모 칭찬을 하게 되어 있어요.

    잘생기고 이쁜 사람을 보면 눈부터 달라지거든요.
    그걸 사람들은 느껴요.
    말안한다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는것은 아니라는거죠.

  • 6. ㅇㅇ
    '18.12.9 12:45 PM (222.110.xxx.150)

    윗님 말씀도공감가네요
    이부분은 내가 예쁘다 할수있게..
    사실 애들끼리 예쁘다고 하는 얘기는어른들이 보기엔말도 안되고 몰라서 그러는것도 많더라구요
    걸그룹 한다는 아이도 사실은 안예뻐요 근데 자신감은 있죠
    저는 우리아이가 그런 자신감까진 아니더라도 스스로를 긍정했으면 하는거구요

  • 7. 음..
    '18.12.9 12:51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

    우리 조카 미소가 너무 이쁘다~~웃는 모습이 반전이네~~
    우리 조카 목소리가 어쩜 이렇게 사람 기분좋게 하니?
    목소리가 사람 마음을 녹이네~
    친구들에게 전화가 자주오거나 카톡을 자주 하거나 하면
    우와~우리조카 친구들에게 인기 많구나~요즘 세상에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것이 좋지
    성격 좋으니까 친구들도 좋아하는군~대단하다~~
    손이 어쩜 이렇게 이쁘지?

    이런식으로 장점을 좀더 극대화 시켜주는 식으로 자주 말해줘요.

  • 8. ㅇㅇ
    '18.12.9 1:02 PM (222.110.xxx.150)

    도움되는 말씀들 모두 감사드려요 깊이 생각해볼게요 따뜻한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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