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가는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qq 조회수 : 4,685
작성일 : 2018-12-09 06:40:57
아픈 거 얼마든지 참을 수 있는데요

치과 가면 의사나 직원들이 장갑 끼고 여기저기 만지고 그 장갑으로 내 입속 들락거리는 걸

너무 많이 봐서 6개월에 한번씩 치과 갈 때마다 공포입니다

개인이 하는 치과가다가 대학병원 치과 다니면 철저하겠지 해서 갔는데

거기도 장갑끼고 치료하다가 서랍 열고 제 잇몸 문지르고(3대 치과병원 중 한곳이었음)   

소독기구 맨손으로 정리하는 거 보고  지적하니 이렇게 예민하면 치료 못 받는다는 말까지 들어봤네요

지적하고 교정을 해도 내가 안보는데선 오죽할까, 습관이 무섭겠지싶어 한번 가곤 안가게 되더군요

찾아보니 개인이 하는 치과는 우리나라에서 감염관련해서 개인의 양심에 맡기고 있고

병원급은 관리를 한다는데 제 경험상 그냥 다  ㄱ판인 거 같아요

매번 치과 알아보는 것도 일이고  대학병원치과까지 이런 걸 알고보니 갈데가 너무 없네요

물론 제가 치과병원에서 만나본 사람은 딱 두명이었고 그 두명이 전부일 순 없겠지만

그 경험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치과 갈 시기가 다가오면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산이나 삼성서울 치과를 가면 철저할까요?

근데 단순 검진 받자고 여기까지 가는 건 좀 오바하는 거 같고..

어찌해야할까요..


IP : 121.143.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8.12.9 7:21 AM (58.229.xxx.160)

    식당에서 젓가락은 어떻게 쓰시나요-? 멸균이 안되어 있는데요..
    의료계 종사자인데요, 글에서 묘사하신 치과에서의 상황은 식당보다 감염 위험이 높지 않답니다.
    입 속에 사는 세균들은 감염성이 매우 낮아요.
    물론 입 속에 사는 세균이어도 정맥으로 직접 주사를 하거나, 신경에 닿거나 하면 위험하지만요,

  • 2. 궁금님
    '18.12.9 7:36 AM (121.143.xxx.205)

    남이 먹던 젓가락이나 반찬 먹지않은 이상 식당에서 타액이나 혈액으로 감염될 일이 있나요?
    저도 의료계 종사자인데요
    뜬금없이 식당이랑 치과를 왜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글에서 묘사한 상황도 충분히 감염우려가 있는 거 맞는데요
    직원들이 장갑끼고 치료중에 여기저기 만지면 거기 내 앞에 치료했던 환자 침이나 피나 다 묻어있는 거죠
    썼던 치료기구는 소독을 해도 환자 바뀔때마다 서랍손잡이 같은데 닦을거라 생각하세요?
    의료진이라면서 참 안이한 생각을 하시는 듯

  • 3. sany
    '18.12.9 7:38 AM (58.148.xxx.141)

    아산.삼성치과도 같은상황이에요
    멸균상태로하는곳은없어요
    교차감염을방지하는정도로만소독하구요
    장갑을끼는것은 소독의의미가 아니에요
    물론 입안에들어갔다가 서랍을만지는행위는잘못된것이지만
    소독된물건을손으로만지는것은예를들어 수술실에서
    소독된물건은 소독된 물건으로만만질수있고
    손으로만지면안되듯이

    그리고입안은 입만벌리고있어도 공기중 세균이들어갈수있는상황이잖아요
    장갑도안전하진않아요
    여러종류가있답니다
    소독된것.그냥장갑
    보통치과에서 사용하는장갑은 그냥장갑이에요
    내손이더러워지거나
    내손세균이혹시나 입안에 들어가는걸방지할뿐
    그이상이하도아니랍니다

  • 4. 궁금
    '18.12.9 7:56 AM (58.229.xxx.160)

    식당과 비교를 한 이유는 멸균을 하지 않은 이상
    세제로 설거지하고 건조시킨 젓가락을 입에 넣는 것이나, 공산품 장갑으로 환자의 타액을 만진 것으로 또 만진 서랍 손잡이를, 30분 후에 또 공산품 장갑으로 만진 후 그것을 입 안에 넣는 것이나
    오십보 백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 이야기했어요.
    의료계 종사자라 하시니 그럼 어떤 감염을 우려하시나요? 입, 자궁경부 등에는 정상적으로 사는 미생물이 워낙 많아서 외부에서 세균이 들어와도 pathogenic하게 잘 안변하고요
    환자가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나, 입 안에 큰 상처가 있거나 하지 않으면 괜찮은데요.
    제가 치과에 협진 의뢰할 일이 많은데 알아서 필요한 경우에는 감염관리 잘 해주십니다..
    아마 말씀하신 3대 대학병원에 제 직장이 들어가 있을 듯요.

  • 5. . .
    '18.12.9 8:01 AM (114.204.xxx.5)

    치과의사들이 끼는 장갑은 그냥 상자에서 뜯어서 뽑아쓰는 장갑이죠
    그게 오토클레이브 되서 멸균상태일거라 생각하시나요?
    장갑을 끼는 이유는 그들도 남의 침이 자기손에 직접 묻는게 싫어서 끼는게 더 클꺼에요
    그래도 다른환자볼땐 장갑을 갈아끼잖아요

  • 6. ㅇㅇ
    '18.12.9 8:02 AM (211.204.xxx.152)

    저는 턱이 약해서 개구기 장치가 공포스러워요
    꼴깔꼴깔 졸도 직전까지 간적도 있어요

  • 7. . .
    '18.12.9 8:17 AM (114.204.xxx.5)

    오해가 있을까봐 추가하면 멸균된 장갑은 하나씩 포장되어 수술시 바로 까서 쓸수있게 되어 있어요
    일반진료시 끼는 장갑은 멸균장갑은 아니에요

  • 8. qq
    '18.12.9 8:19 AM (121.143.xxx.205)

    궁금님//세제로 설거지 한 건 타액등 이물질이 제거된 상태인 것이고 치과에서 장갑낀 손으로 타액 만지고 손잡이 등을 만지는 것은 타액이나 혈액이 제거가 안된 상태이니 교차감염의 우려가 있는 건데 이게 어떻게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우려하는 건..환자 바뀔때마다 치료기구 외에 손잡이 등 주변을 다 닦을리가 없는데 그걸 안닦은 상태에서 장갑교체 없이 입속과 주변을 만지니까 교차감염이 걱정되는 거죠 궁금님은 면역력 괜찮은 거 하나 믿고 장갑 하나 끼고 바꾸지도 않고 지들 손만 보호하고 뭐가 묻어있든 여기저기 다 만지고 입 속 들락거려도 아무렇지 않으신가봐요? 님은 제가 예민하다는 걸 지적하고싶으신건지 뭘 묻고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님이 댓글에 적으신 내용 너무 기본적이고 다 아는 내용인데요

    ..님//장갑이 멸균 상태아닌 거 , 입 속에 세균 많은 건 저도 알아요
    그렇다고 저렇게 행동하는 건 환자 입을 쓰레기통으로 아는 거죠
    장갑을 끼는 건 치료자의 보호도 있지만 환자의 교차감염 방지를 위한 보호도 같이 하는 거죠

  • 9. 궁금
    '18.12.9 8:36 AM (58.229.xxx.160)

    저는 다만 치과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감염관리의 수준이 다른 분야에 비해 형편없는 것 같지는 않고, 실제적으로 교차감염의 위험성이 극히 낮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세상에 절대적인 건 없으므로 누군가는 위험할 수도 있고, 감염관리 수준도 계속 높아져야하는 것은 맞아요.
    제 생각에는 의료비가 더 올라가야 할 듯요. 감염관리는 수가에서 거의 인정이 안되다시피 하거든요.

  • 10. 본문공감
    '18.12.9 9:48 A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치료하다가 그 장갑 낀 손으로 조명 만지고 서랍 열고 차트까지 그대로 만지고 그 장갑으로 내 입 속에 다시 들어오고 그래도 감염되든 말든 개인의 면역에 의존하라는 거죠.
    그 차트는 또 직원이 맨손으로 받아서 데스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손으로 돈 계산하고...무한반복.
    차라리 한손만 장갑끼고 구분하면 좋겠어요.
    치과치료만 받으면 구내염 생겨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의사샘이 치과 들러서 같은 증상으로 오는 환자들 많다고 치과다니는 동안은 어쩔 수 없다고 하셨어요.
    이게 단순히 스트레스 받아서 생기는 증상일 것 같진 않아요. 감염이죠. 큰 병 아니라도 치과의료진이 더 신경써야 할 부분 맞아요. 수가 때문에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개개인에게 물어봐요. 돈 몇 배로 더 내실래요? 그럼 병원 곳곳 다 만진 손으로 니 입 안 안 만질게요.
    그저 환자가 약자죠.
    이건희가 왜 집 근처에 전용 치과 차려놨는지 치과 다녀보면 이해됩니다.

  • 11. 이해합니다만
    '18.12.9 10:54 AM (210.222.xxx.111)

    방법이 없더라구요
    장갑 끼는 거 자기를 위해서 끼는 거 맞아요
    그 장갑 낀 손으로 차트도 만지고 다른 사람도 만져요ㅠ
    하지만 원글님 스스로 내가 좀 예민한가보다 자꾸 스스로를 토닥여보세요
    괜찮아 다들 별 문제 없었잖니~~하면서 진정시켜주세요.
    전 오히려 치과에서 쓰는 마취제인 리도카인 부작용으로 공황장애라도 올까 더 걱정입니다.ㅠ

  • 12. *****
    '18.12.9 10:56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수가 때문에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개개인에게 물어봐요. 돈 몇 배로 더 내실래요?

    --> 보험 진료시에 받는 수가는 정해져 있고 임의로 더 받을 수가 없어요.

    이건희 씨가 진짜 집근처에 전용치과를 차려놨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 계속 삼성병원치과에서 치료받았었어요.

  • 13. 이해합니다만
    '18.12.9 10:57 AM (210.222.xxx.111)

    전 대학병원에 가도 청소원이나 조무사가 장갑 낀 손으로 병실 관리하고
    문고리 잡고 나갈 때 경악스러워요
    특히 청소부 아주머니 장갑 낀 손으로 휴지통안에 휴지 손으로 꺼내고
    그 손으로 문고리 잡고 나갈 때
    저 장갑은 위생장갑이 아니라 자기 손 보호 장갑인 게지요
    영화관 청소부도 화장실 휴지통 마음껏 만지고 그 손으로 다 만지고 다녀요 ㅠㅠㅠ

  • 14. ..
    '18.12.9 11:20 AM (175.117.xxx.158)

    내가 재주없는 이상 ᆢ별방법이 있나요

  • 15. ...
    '18.12.9 12:16 PM (27.176.xxx.250) - 삭제된댓글

    자기들은 친구선배한테 치료받을 때 똑같은 식으로 해도 상관없나 보죠?

  • 16. ....
    '18.12.9 1:37 PM (115.238.xxx.37)

    애 치료때문에 가서 애 손 잡아주다 못볼걸 봤지 뭐에요.
    재료함이 어찌나 더러운지...
    위생은 안드로메다로....
    아이 살살 달래서 치료하길래 몇 번 갔는데 치료 끝나면 사탕 주고.
    에라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214 '극빈층 노인' 생계비 10만원 추가 지원, 결국 '없던 일'로.. 19 ㅇㅇ 2018/12/10 3,540
882213 세탁기 호스 얼었는데 붕대감으면 될까요 7 빨래해야돼 2018/12/10 1,762
882212 임플란트 과정 잘 아시는분? 2 ㅇㅇ 2018/12/10 1,571
882211 초경한지 1년지난 초등 아이가 석달째 생리를 안해요 4 아이 2018/12/10 3,345
882210 이제 중3인데 엄마 일을 줄이는게 좋을까요 15 .. 2018/12/10 2,985
882209 남자가 식은게 느껴질때 어떻게 하나요? 15 queen 2018/12/10 14,101
882208 18년간 키우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친구는 18 저기 2018/12/10 7,111
882207 남편이 죽도록 미워서 너무 힘듭니다 29 미우 2018/12/10 21,260
882206 국민청원요!!! 4 .. 2018/12/10 719
882205 남편 주재원 따라가면 영어 늘까요? 30 ... 2018/12/10 10,859
882204 구글플레이] City Maps 2Go 오프라인 지도(무료) 링크 2018/12/10 678
882203 커피보다 녹차가 좋으신분? 1 콩향기 2018/12/10 830
882202 문자 메시지 복원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요..??? ... 2018/12/10 765
882201 정시 지원할 때 내신은 필요없나요? 3 예비고2 2018/12/10 2,393
882200 앞집없는 탑층인데요~~ 11 궁금 2018/12/10 5,496
882199 다음 미즈넷 아고라 다 없어지네요 3 ... 2018/12/10 5,322
882198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비원 감축 들어가네요. 40 슈퍼바이저 2018/12/10 7,274
882197 스카이캐슬 설정자체가 황당해서 6 00 2018/12/10 4,227
882196 질투가 많은 스타일인가요? 3 ... 2018/12/10 1,838
882195 여자들은 왜 드라마를 많이 볼까요? 24 ㄹㄹ 2018/12/10 6,705
882194 이런 성격, 달라질 수 있나요 2 이런 사람 2018/12/10 938
882193 상대방에게 바보야 하는사람은 그사람 무시하는건가요? 2 말할때 2018/12/10 1,032
882192 예비고1 6 선택 2018/12/10 1,128
882191 할머니 발뒤꿈치 갈라져 아프시데요 15 발바닥 갈라.. 2018/12/10 4,889
882190 나혼자산다보니 리액션 데면데면한거 모르겠던데요 13 결별설이라니.. 2018/12/10 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