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난 사람과 함께 사는 고충이라는 글을 읽고..ㅋㅋㅋ

tree1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8-12-09 00:25:47

아 그그 ㄹ너무 재미있네요

거기 원글과 댓글 몇개가 저한테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원글님께 감사드리네요

일단

여기서 원글님의 장점이 하나 나옵니다

다른 여자분들은

그런 자각도 잘 안해요

게을러서 그런거 생각하기 싫으니까

다음에 이렇게 솔직하게 절대로 글을 못써요

그런데 원글님이 그런 글을 올렸다는 자체가

자존감이 높은거에요

어디가 원글이 자존감이 낮아요

이렇게 자신을 바로보고 인정할수 있다는거

엄청 똑똑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그 원글에 나오는 남편같은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제가 객관적으로어떻게 보이는지를 몰랐거든요


아 다른 분들은 그런 생각을 하시는군요

저는 몰랐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알았지만

그걸 인식하고 뭐 대응할 줄 모른다 할까

아니면 그런게 저도 귀찮다 할까


그런데 그게 왜 다른 분들한테 ㅅ ㅏㅇ처가 되나요??

그런 사람 있는가 보다

하면 되잖아요

뭐 아무튼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도 없고

하기가 싫은거 같애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런 심리가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다른 분들도

다른 장점이 있잖아요

저같은 사람은

정말 예민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부 ㄴ들은

예민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그런게 좋아보이던데요


세상은 공평해서

다 가질수가 없잖아요

그런 사람은 또 그런 사람대로

뭔가 결핍이 생겨요

아니면 그 잘남만큼 고통이 일반인이 생각할수 없는 정도로 깊다거나...


원래 행복 총량의 법칙이 있잖아요


남편분은 남편이고

자기는 자기인데

왜 그렇게 남편이 그래서

내가 이렇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나요??

분리를 하시면 되잖아요


원글님은 위에 제가 쓴  좋은 장점도 갖고 계시고

아마도그런 점때문에

남편이 원글을 택했을거에요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

이렇게 남편에게 좀 의존 집착하는 경향

이런거는 원글의 결핍이 아닐까 싶네요...


원글이 한 단계 더 도약해서

남편은 그런 장점을 가진 것이고

나는 나대로 또 하나이고..

이렇게 생각을 하실수 있어야

성숙인거 같은데...


남편을 그런 기회로 삼으라고..

결혼하시지 않았을까

그렇게 세상은 돌아가지 않을까

그래서 두분이 만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런각도에서 보면

남편이 원글을 택한 이유도분명히 있겠죠

남편의 어떤 결핍에 원글이 작용을 했곘죠


원글은 남편과 대등하지 않나요

이런 각도에서 보면...


사람이 얼마나 다면적인 존재인데

그일부만을 보고

원글이 그런 생각을 하시나요

그 많은 다면을 보지 못하는 그런 것이

원글의 미성숙이죠

남편만큼 그렇지 못한게 미성숙이 아니라요...


남편의 그런 점은 또 뭐가 그렇게 성숙이겠어요

그냥 그 많은 다면중에 몇개일 뿐이죠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12:38 AM (58.236.xxx.212)

    격하게 동감합니다^^

  • 2. ㅎㅎ
    '18.12.9 12:39 AM (125.188.xxx.225)

    저 트리님 팬이에욬ㅋㅋ

  • 3. 트리님
    '18.12.9 8:16 AM (223.62.xxx.162)

    트리님 글 보러 옵니다.. ㅋ

  • 4. ..
    '18.12.9 10:55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저는 몰랐어요 ㅎㅎㅎㅎㅎ 하는데서 작성자 올려봤네요ㅎ

  • 5. ...
    '18.12.9 10:56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저는 몰랐어요 ㅎㅎㅎㅎㅎ 하는데서 작성자 올려봄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002 불펜 정치글들이 이상해요. 29 .. 2018/12/09 1,973
882001 맞춤법. 좇는다? 3 토담이 2018/12/09 1,438
882000 건물이나 아파트 토지등을 82cook.. 2018/12/09 705
881999 온수가 안나와요 ㅜㅜ 7 온수가 안나.. 2018/12/09 2,825
881998 치과 가는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13 qq 2018/12/09 4,681
881997 파이낸셜타임스, 한국 국민 재벌 개혁 공약 이행 촉구 light7.. 2018/12/09 496
881996 왜이러는걸까요 뻔한걸까요 10 싫대도 2018/12/09 3,930
881995 운이 바뀔때 인간관계가 정리된다는 말이 뭘까요 31 가을 2018/12/09 29,103
881994 양승태·김앤장, 한 몸처럼 움직였다 1 다나오네 2018/12/09 1,015
881993 에어컨 .. 2 ㅇㅇ 2018/12/09 983
881992 시켜서 하는대로 잘 하면 계속 시켜야 하나요? 7 시켜서 2018/12/09 1,665
881991 아침식사로 오트밀 먹는 이유가 뭔가요? 21 대체 왜? .. 2018/12/09 10,617
881990 독재 vs 기숙 vs 재종 11 힘드네요 2018/12/09 3,597
881989 이재명 제명 촉구 집회 언론이 거의 보도를 안하네요.. 14 ... 2018/12/09 1,237
881988 명문대 합격생들은 입시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20 2018/12/09 6,910
881987 썸남이 이런 말을 했는데요 26 ..... 2018/12/09 9,853
881986 어리석은 남편. 15 답답해 2018/12/09 6,488
881985 대학생들이 스카이캐슬 얘기하는걸 들었어요 4 2018/12/09 9,014
881984 우정,친구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9 .. 2018/12/09 4,184
881983 염정아가 정준호 속이고 결혼한건 아닌가봐요 14 ... 2018/12/09 13,359
881982 정말사랑하는 친구 한명만있었으면좋겠어요 2 사랑 2018/12/09 2,626
881981 고3들은 보통 몇 시에 자서 몇 시에 일어나나요? 5 3 2018/12/09 1,627
881980 스카이캐슬. 정준호 수술 덮어준건가요? 22 ㅡㅡ 2018/12/09 16,387
881979 저 스카이캐슬 보고 이 시간에 라면 먹었어요. 17 ㅜㅜ 2018/12/09 7,783
881978 전업주부님들...연말모임 있으신가요? 15 멋쟁이 2018/12/09 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