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

....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8-12-08 18:43:59
애가 너무 꼴보기 싫어요.
짐같아요.
삼수?
시키면 하고 시키기 싫으면 안해.
뭐든지.... 니가 해주면 한번생각해 볼께.
뭐든지 이런 마인드에요.
재수도 진짜 고등학교때 성적이 개떡같아서 일년동안 질질끌고와서 어떻게 어떻게 점수 만들어 놨더니 국어 마킹을 못해서 다 말아먹고 .......믿었던 영어도 말아먹고 수학과 사회과목만 이등급 받았어요
국어점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
수학과 사회오른거 아까와서 삼수하기로 무언의 합의를 봤어요.
혼자서 알아서 하는애가 아니에요.
또 내가 질질끌고 가야해요.
돈과 체력을 다해서 뒷바라지해도 틱틱거리고 무시하는 눈빛을보면 속이 뒤집어져요.
몇년동안 여행이라는걸 못가봐서 큰맘먹고 내일부터 남쪽으로 일주일정도 여행가기로 했는데 ..........이런애를 대리고다니면서 맛있는거 사먹이고 운전도 많이 해야할텐데 ........내가 미쳤지..
고삼때도 애때문에 정말 죽다 살아났어요.
정신과병원도 기웃거리고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 ..진짜 별꼴 다봤어요...
우연히 애카톡사진을봤는데 나는 눈물로 지세운 그시간들 아이는 하고싶은거 다하고 돌아다녔더군요. 활짝 웃으며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집에들어와서는 속상해서 찌그러져 있는 나를 혐오스런 눈빛으로 쳐다봤죠........
트라우마가 남았어요.
주변에서는 포기하라 했는데 그래도 자식이니까 사람꼴 만들어야지 싶어서 죽을힘을 다해서 애를 붙잡고 있었는데....
이제는 애한테서 벗어나고 싶어요.
아무리 죽을힘을다해서 뒷바라지를 해도 한심한 동네 아줌마 취급 찌증섞인 싸늘한 눈초리 거짓말 ....지겨워요.
자기하는거 생각은 안하고 친구엄마와 비교.....
왜결혼은 했고 왜 애는나서 별별꼴 다보고 사는지....
당장 내일부터 너무 힘들것같은데 ......
다시태어나면 애는 절대로 안날거에요.
절대로 절대로

IP : 125.186.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8 6:49 PM (106.102.xxx.161)

    제가 쓴줄
    한문장 한문장 제 이야기입니다

  • 2.
    '18.12.8 6:52 PM (121.144.xxx.251)

    미투~내용 우울하지만 제심정 적은 글같아요

  • 3. 술 한잔
    '18.12.8 6:53 PM (118.39.xxx.76)

    좋은 데 모시고 가서
    회 한접시에 씁은소주 한 잔 대접 하고 싶네요
    그래도 자식 이라고 이렇게 포기 하지 않고
    내 몸은 만신창이 될 지언정 사람 만들어 볼 거라고
    하는 데
    애는 그것도 몰라 주고
    에공 힘 내세요 라는 말 만....
    남해 어디로 가시는 지요
    통영 거제 남해 전주 군산 여수 등
    멋진 여행 충전해서 오세요
    올 한해도 고생 하셨습니다
    1년만 딱 1년만 더 하고
    꽃길 레드카펫길 열게 되실 겁니다
    꼭...

  • 4. ....
    '18.12.8 7:08 PM (125.186.xxx.159) - 삭제된댓글

    애가 죽어라죽어라 하는것 같아요.

  • 5. 삼수를
    '18.12.8 7:09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왜 하나요?
    지금 성적맞춰 정시 넣으세요.
    엄마가 끌고 가는 삼수, 안하는 게 나을 거예요.

  • 6. ...
    '18.12.8 7:12 PM (125.186.xxx.159)

    자식이 사랑스럽다는 사람들이 제일부러워요.

  • 7. ...
    '18.12.8 7:15 PM (125.186.xxx.159) - 삭제된댓글

    어디라도 그냥 넣고싶어요.
    성적표좀 받아오라해도 ..... ...
    .여행다녀와서 가져온다고...놀러나갔어요..

  • 8. 미안하지만..
    '18.12.8 7:41 PM (88.130.xxx.200)

    자식 말도 들어보고 싶네요.
    원글님 인생 사세요.
    부모가 극성 부려봐야 도움 안됩니다.

  • 9. hwisdom
    '18.12.8 8:21 PM (116.40.xxx.43)

    모성 제법 많은 엄마시네요.
    삼수 또 하면 돈이 많이 드는데 저런 식으로 하는 자식이라면 전문대 가라고 하고 접을 거 같은데
    결국 님이 끌고 가려고 하시네요.

  • 10. hwisdom
    '18.12.8 8:33 PM (116.40.xxx.43)

    나는 딸 아들이 중학교 때
    너희들이 공부 하기 싫으면 말하라고‥
    특성화고나 공고나 전문대 가면 된다고
    돈 안 쓰게 하는 효녀 효자라고.
    공부해도 자랑스러워 효녀 효자라고.
    너희는 선택하라고. 다 좋아 했더니.
    공부 선택했어요.
    엄마가 공부 안 하면 안 보낼 거라는 걸 알아서요.
    님도 그냥 아무 데나 가고 니가 알아 미래 가꾸라고 이제 관심없듯 해 보세요.
    아들이 님의 모성에 목줄을 쥐고 흔들고 있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422 스카이캐슬 질문이요 5 .. 2018/12/08 5,677
879421 방송에 나온 떡볶이집 5 ... 2018/12/08 4,694
879420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식은땀 증상이 있는데요 28 ㅇㅇ 2018/12/08 10,436
879419 아기병사의 뜻이 뭔가요 1 니은 2018/12/08 2,403
879418 약 20년 전, 고(故) 이재선 씨 신문기사들 3 ... 2018/12/08 1,979
879417 유기견보호소 화재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2 차츰 2018/12/08 957
879416 유백이는 80년대 음악이 나와서 더 좋아요. 6 배경음악 2018/12/08 1,982
879415 Venture capitalist 연봉이 2 highki.. 2018/12/08 1,208
879414 방금 문통 치매라고 했던 글 지워졌죠? 11 ... 2018/12/08 1,972
879413 제이홉의 매력~~ㅋ 23 ㅂㅌ 2018/12/08 5,365
879412 국가부도위날 보신분 이거 뭔지 알려주세요 6 스포있음 2018/12/08 1,822
879411 신랑 출장가서 한가롭게 라디오 들으며 82하네요 21년차 2018/12/08 713
879410 스팸이 원래 누린내가 나는건가요? 5 .. 2018/12/08 3,357
879409 위기의 주부들 이후의 미드 11 Dd 2018/12/08 3,963
879408 남자친구에 대한 또 다른 접근? 3 00 2018/12/08 1,965
879407 이태란 윤세아 다시보임 32 ㅎㅎ 2018/12/08 22,897
879406 오늘 엄마 이 패딩 사드렸어요~ 14 오늘만 산다.. 2018/12/08 7,450
879405 사십중반 경단녀의 재취업 12 ㅇㅇ 2018/12/08 5,244
879404 차에 책이랑 여러가지 던져놨더니 저분 2018/12/08 1,376
879403 톱스타 유백이 본방 보시는 분들~ 9 우왕김지석 2018/12/08 3,085
879402 권력으로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11 이런경우 2018/12/08 2,339
879401 생각할수록 무서운 사람같아요.. 4 2018/12/08 3,534
879400 톱스타 유백이 보신분은 안계세요? 10 ㅇㅇ 2018/12/08 2,424
879399 추적 60분 보셨나요? 세상에 .. 5 ㅇㅇ 2018/12/08 5,184
879398 이태란 씨 머리카락은 오늘도 몇 가닥 이마를 덮고..ㅠㅠ 13 zzz 2018/12/08 1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