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울남편 술주정

오늘 아침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8-12-07 18:20:02

울 남편이 술을 별로 하지 않아요.

주량도 정말 약하고요.

일년에 한번이나 마실까 말까.


어제 저녁에 무슨 송년회에서 술마시고 왔더라고요.

얼굴이 빨개져셔 와서는 자기가 차를 식당 주차장에 뒀다고 아침에 저 출근길에 식당 앞으로 데려다 달래요.

그러겠다고 했죠.

술기운으로 바로 곯아 떨어져서 자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자기가 직장에 일찍 가서 할 일이 있다고

저보고 지금 당장 데려다 달래요.

자기 속이 안 좋다고 아침도 못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서둘러 세수만 하고 저는 집에 다시 돌아와서 출근할 생각으로 남편을 제 차에 태우고 식당앞까지 갔어요.


남편이 어?? 내 차가 어디 갔지?? 분명히 여기 뒀는데.. 이러더니

2초만에 아!! 어제 내가 대리기사 불러서 집으로 차를 가져 왔구나!! 이래요.

집까지 다시 돌아갔다가 출근할 시간이 안된다고 그냥 자기 직장에 데려다 달래요.


그래서 아침에 식당 앞까지 갔다가

다시 남편 직장에 가서 내려주고

저는 다시 집으로 와서 아침 먹고 옷 갈아입고

그러고 서둘러서 출근했어요.

집에 다시 왔을 때 아파트 주차장에 보니까 남편 차가 얌전히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그게 남편이 늘상 하던 위치가 아니라서 일부러 찾아봐야 하는 자리였어요.


참.. 술주정을 뭐 이렇게 이상하게 하는지.

큰일이네요.

IP : 112.186.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8.12.7 6:39 PM (121.171.xxx.88)

    20여년전에 직장다닐떄 직장 상사가 전날 회식하고 차를 어디 주차했느지 기억 못해서 차가 없어졌다고 경찰차타고 종일 돌아다닌 기억이 나네요. 차 찾아서... (당시 경찰들은 착했나봐요) 근데 나중에 자기집 뒷동에 얌전히 세워둔거 찾았어요.
    당시만 해도 음주운전들 많이 하던 시기였어요. 자기가 차끌고 가서 세워놓고 기억못한거예요

  • 2. 에고
    '18.12.8 2:53 PM (112.186.xxx.45)

    윗님 일화는 넘 무서운 상황이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813 스카이캐슬 보고싶은데 방법좀 알려주세요 3 스카이캐슬 2018/12/08 1,164
880812 스카이캐슬 이번주 2 ... 2018/12/08 1,933
880811 친구라고 보기엔 너무 가까워 보이는 수현과 에즈라밀러 1 미미 2018/12/08 2,468
880810 퀸 라이브 해주는 거 모르고 있었네요 ㅠㅠ 5 그만 2018/12/08 2,745
880809 대구대 유아특수교육 vs 영남이공대 간호 21 첫눈 2018/12/08 3,311
880808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 폭탄'에 서울 동남권 전세 '초긴장' 10 .. 2018/12/08 6,073
880807 아갈머리는...... 1 zzz 2018/12/08 2,607
880806 이런걸 국민청원 해야지요!!(국회의원 연봉 인상) 3 ㅡㅡ 2018/12/08 608
880805 결혼생활에 시댁이 많이 중요한가요? 28 .... 2018/12/08 8,319
880804 굴 자주 먹으면 피부 좋아지나요? 4 dddd 2018/12/08 1,967
880803 아파트 월패드 고장이라 교체하라는데 2 11 2018/12/08 6,654
880802 욕실 라디에이터 4 냐냐 2018/12/08 2,135
880801 아직 난방 안해본 신축 아파트 26 신축아파트 2018/12/08 6,683
880800 빨질레리 남성 자켓 여자가 입으면 어떨까요? 4 brilli.. 2018/12/08 1,950
880799 에어프라이어에 또띠아 구워서... 2 xiaoyu.. 2018/12/08 3,883
880798 스카이캐슬, 염정아가 쓴 욕은 어느 지역에서 쓰는건가요? 10 스카이 2018/12/08 8,485
880797 음식 먹고 싶을 때 어떻게 참을까요 4 Tea 2018/12/08 1,657
880796 저는 왕대륙이 너무 귀여워요 4 ㄴㄴ 2018/12/08 2,344
880795 농심, 판관비 두 배 더 쓰고 오뚜기에 매출 뒤져 22 ㅎㅎㅎ 2018/12/08 3,011
880794 김장양념이 짤때 해결책 있을까요? 12 헐~ 2018/12/08 5,672
880793 어머니가 기관지랑 코가 안좋으세요 5 도움청해요 2018/12/08 1,212
880792 스카이캐슬 부부방 침대가 트윈이네요 22 부부 2018/12/08 12,859
880791 유치원때문에 고민이네요.. 5 ㅜㅜ 2018/12/08 1,379
880790 어그부츠 추천바랍니다 82님들 9 11111 2018/12/08 1,877
880789 갈치조림 칼칼하지 않는데 구제방법 없을까요? 5 ... 2018/12/08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