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울남편 술주정

오늘 아침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8-12-07 18:20:02

울 남편이 술을 별로 하지 않아요.

주량도 정말 약하고요.

일년에 한번이나 마실까 말까.


어제 저녁에 무슨 송년회에서 술마시고 왔더라고요.

얼굴이 빨개져셔 와서는 자기가 차를 식당 주차장에 뒀다고 아침에 저 출근길에 식당 앞으로 데려다 달래요.

그러겠다고 했죠.

술기운으로 바로 곯아 떨어져서 자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자기가 직장에 일찍 가서 할 일이 있다고

저보고 지금 당장 데려다 달래요.

자기 속이 안 좋다고 아침도 못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서둘러 세수만 하고 저는 집에 다시 돌아와서 출근할 생각으로 남편을 제 차에 태우고 식당앞까지 갔어요.


남편이 어?? 내 차가 어디 갔지?? 분명히 여기 뒀는데.. 이러더니

2초만에 아!! 어제 내가 대리기사 불러서 집으로 차를 가져 왔구나!! 이래요.

집까지 다시 돌아갔다가 출근할 시간이 안된다고 그냥 자기 직장에 데려다 달래요.


그래서 아침에 식당 앞까지 갔다가

다시 남편 직장에 가서 내려주고

저는 다시 집으로 와서 아침 먹고 옷 갈아입고

그러고 서둘러서 출근했어요.

집에 다시 왔을 때 아파트 주차장에 보니까 남편 차가 얌전히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그게 남편이 늘상 하던 위치가 아니라서 일부러 찾아봐야 하는 자리였어요.


참.. 술주정을 뭐 이렇게 이상하게 하는지.

큰일이네요.

IP : 112.186.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8.12.7 6:39 PM (121.171.xxx.88)

    20여년전에 직장다닐떄 직장 상사가 전날 회식하고 차를 어디 주차했느지 기억 못해서 차가 없어졌다고 경찰차타고 종일 돌아다닌 기억이 나네요. 차 찾아서... (당시 경찰들은 착했나봐요) 근데 나중에 자기집 뒷동에 얌전히 세워둔거 찾았어요.
    당시만 해도 음주운전들 많이 하던 시기였어요. 자기가 차끌고 가서 세워놓고 기억못한거예요

  • 2. 에고
    '18.12.8 2:53 PM (112.186.xxx.45)

    윗님 일화는 넘 무서운 상황이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726 이 패딩 어떤가요. 10 ㅡㅡ 2018/12/08 3,128
880725 이재명 이제 끝나가나보네요..마지막 발악이 대~단하네... 19 ㅎㅎㅎ 2018/12/08 3,973
880724 오키나와 연말연초에 문 닫는곳 많을까요 2 오키 2018/12/08 724
880723 헌혈의 집 일하시는 분이 마음에 드는데 5 소심남 2018/12/08 1,585
880722 태양광 가짜뉴스 2 fake 2018/12/08 929
880721 목동인데요 타이어공기압 체크 어디가서 하면 될까요? 6 ........ 2018/12/08 3,637
880720 남편 주식 사고 55 인생 2018/12/08 23,677
880719 40중반 가성비좋은 롱패딩추천해주세요. 9 패딩 2018/12/08 3,335
880718 냉에서 피 비린내 ㅜ 1 00 2018/12/08 5,081
880717 타미힐피거여성 패딩은 어때요? 10 ... 2018/12/08 3,604
880716 버버리 머플러 요즘 얼마나 하나요 3 lush 2018/12/08 2,898
880715 중학교 국사과 교재 살려는데 출판사 상관없나요? 2 내년중1 2018/12/08 500
880714 단독실비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2 ㅇㅇ 2018/12/08 1,421
880713 혜경궁 오리발 내미니 어쩔 수 없나보네요 5 55 2018/12/08 2,194
880712 스카이캐슬.. 어제 설정 저는 진부했어요 10 Sky 2018/12/08 5,113
880711 김장무가 너무 맛있네요 6 과일같음 2018/12/08 1,916
880710 영리병원 생기면 내국인 진료도 하게될거고 미국처럼 되는건데 5 ㅇㄹ 2018/12/08 993
880709 성당에서 알게된 분 병간호를 하게됐는데 17 ㅇㅇㅇㅇ 2018/12/08 6,592
880708 김치 관련해서 질문있어요. 3 묵은지 2018/12/08 876
880707 mbc 곰 다큐 보세요!!! 3 엠비씨 2018/12/08 2,626
880706 자한당 의원들의 반환 1 돌발영상 2018/12/08 669
880705 60대 여자분 4-5이 모임 있는데 메뉴는 뭐가 좋을까요? 11 ,, 2018/12/08 2,102
880704 '유치원 3법' 여야 합의 실패…정기국회 내 처리 무산 2 자한당탓! 2018/12/08 565
880703 김제동씨 얼굴이 기상자체가 변했네요 20 ... 2018/12/08 17,734
880702 "시급 만원에 나라 망한다더니".. 국회의원 .. 4 ㅁㅁ 2018/12/0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