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울남편 술주정

오늘 아침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8-12-07 18:20:02

울 남편이 술을 별로 하지 않아요.

주량도 정말 약하고요.

일년에 한번이나 마실까 말까.


어제 저녁에 무슨 송년회에서 술마시고 왔더라고요.

얼굴이 빨개져셔 와서는 자기가 차를 식당 주차장에 뒀다고 아침에 저 출근길에 식당 앞으로 데려다 달래요.

그러겠다고 했죠.

술기운으로 바로 곯아 떨어져서 자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자기가 직장에 일찍 가서 할 일이 있다고

저보고 지금 당장 데려다 달래요.

자기 속이 안 좋다고 아침도 못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서둘러 세수만 하고 저는 집에 다시 돌아와서 출근할 생각으로 남편을 제 차에 태우고 식당앞까지 갔어요.


남편이 어?? 내 차가 어디 갔지?? 분명히 여기 뒀는데.. 이러더니

2초만에 아!! 어제 내가 대리기사 불러서 집으로 차를 가져 왔구나!! 이래요.

집까지 다시 돌아갔다가 출근할 시간이 안된다고 그냥 자기 직장에 데려다 달래요.


그래서 아침에 식당 앞까지 갔다가

다시 남편 직장에 가서 내려주고

저는 다시 집으로 와서 아침 먹고 옷 갈아입고

그러고 서둘러서 출근했어요.

집에 다시 왔을 때 아파트 주차장에 보니까 남편 차가 얌전히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그게 남편이 늘상 하던 위치가 아니라서 일부러 찾아봐야 하는 자리였어요.


참.. 술주정을 뭐 이렇게 이상하게 하는지.

큰일이네요.

IP : 112.186.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8.12.7 6:39 PM (121.171.xxx.88)

    20여년전에 직장다닐떄 직장 상사가 전날 회식하고 차를 어디 주차했느지 기억 못해서 차가 없어졌다고 경찰차타고 종일 돌아다닌 기억이 나네요. 차 찾아서... (당시 경찰들은 착했나봐요) 근데 나중에 자기집 뒷동에 얌전히 세워둔거 찾았어요.
    당시만 해도 음주운전들 많이 하던 시기였어요. 자기가 차끌고 가서 세워놓고 기억못한거예요

  • 2. 에고
    '18.12.8 2:53 PM (112.186.xxx.45)

    윗님 일화는 넘 무서운 상황이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785 손 작은 여자는 아들들 못키울것 같아요 25 @ 2018/12/09 8,649
881784 김장선배님들~두번째 김장을 했는데 김치에서 락스같은 화학적냄새가.. 11 김장. 2018/12/09 6,055
881783 육아 도움 받는 딸의 못된 속마음.. 25 못된딸 2018/12/09 8,708
881782 밴댕이젓,아가미젓,갈치속젓 활용법 8 바람불어 2018/12/09 2,515
881781 수능) 한 과목만 망친 아이, 재수하면 어떨까요? 21 재수 2018/12/09 4,672
881780 영어하고 주식 잘하시는 분 혹시 도움 주실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 2 whitee.. 2018/12/09 1,081
881779 자율형 공립고 2 학교 2018/12/09 765
881778 집이 추운 분들 샤워 자주 하시나요? 7 ㅣㅣ 2018/12/09 4,060
881777 유럽가서 팁을주게 되면은.. 8 유로화 2018/12/09 3,361
881776 실비보험료 어느정도 나가나요.. 6 궁금해요 2018/12/09 2,584
881775 현재 스타벅스 1 2018/12/09 1,979
881774 재수 기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궁금 2018/12/09 1,328
881773 재수안하겠다는 아이 21 왜 그런걸.. 2018/12/09 4,962
881772 소방관 국가직 전환 발목잡은 야당 13 야당때문이다.. 2018/12/09 1,496
881771 루xxx 라는 여성복 브랜드가 있나요? 4 satire.. 2018/12/09 1,757
881770 직구 판매는 영하 2018/12/09 492
881769 요즘 세관통관 오래걸리나요? 3 .... 2018/12/09 1,107
881768 고양이케아 요즘에도 일요일에 사람 많나요 3 qdddd 2018/12/09 2,374
881767 요즘 햄스터 기르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1 ... 2018/12/09 968
881766 밥값을 먼저 내야할거 같은 중압감은.. 21 질문 2018/12/09 7,057
881765 같은 모양의 반지를 한손에 3 2018/12/09 1,911
881764 나가서는 침묵 수행..집에선 따따다 남편 ^^; 2 귀가 앵앵 2018/12/09 1,411
881763 사람들은 저랑 경쟁붙고싶나봐요ㅠㅠ 56 ........ 2018/12/09 20,562
881762 핵심만 말하라는 글 읽고서 5 원글 2018/12/09 1,069
881761 길냥이 물 안얼게 어떻게해요? 4 오늘하루 2018/12/09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