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직하려고 퇴사의사를 밝히니

wisdomgirl 조회수 : 8,213
작성일 : 2018-12-05 21:53:12
실장왈,
회사가 우습냐 장난하냐
나이값을 해라
자식에게 부끄럽지도 않냐
니 능력을 스스로 과대평가하는건 아니냐
다음 회사에서는 얼마나 잘다니겠냐
업계가 좁다

이런 말들을 들었네요
사회생활중 처음으로 이런 인격모독을 속사포같이 들으며
어안이 벙벙해져서 ..
뭔 대꾸라도할껄..
저에게 더 맞는 곳에 이직하는거라서 별생각없다가 집에와서 곱씹어보니 너무 심한 말을
듣고왔다싶네요
녹음이라도해둘걸 그랬나봐요
자식한테 부끄럽지않냐니..
오히려 자식한테 좋은환경 제공해주고 싶어서
등원도 친정엄마한테 맡기지않고 제가 하고
출근할수 있으면서 연봉도 천만원 올려받고
가는겁니다..
누가들으면 제가 사기라도 치거나 뭐라도 훔쳐서 걸린줄 알겠어요.
능력 과대평가는 또 뭔말인지.
어휴..
IP : 106.102.xxx.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12.5 9:54 PM (147.46.xxx.59)

    토닥토닥
    미친년놈이네요.

  • 2. 음..
    '18.12.5 9:55 PM (116.127.xxx.144)

    일하는곳은 어느분야나 업계가 좁죠...어디나 그래요.
    이직할때 전회사에 평판 조회 같은거 하지 싶은데....
    안하면 다행이고..

    한다면...그 실장한테 함부러 말하기가 힘들거 같기는하네요...

  • 3. 그래도
    '18.12.5 10:02 PM (121.180.xxx.148)

    실장 나쁘네요..... 더 좋은 조건으로 간다면 좋게 말해주면 덧나나....
    그래도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신다니 잘 됐네요. 축하해요.

  • 4. 토닥토닥
    '18.12.5 10:08 PM (114.206.xxx.84)

    해고하고 싶은 사람이 제 발로 나간다면 얼씨구였을텐데
    원글님이 붙잡고 싶은 사람이었나봅니다.
    좋게 생각하자구요
    놓치기 싫은 사람이었으니까 험한 말이 나왔겠지요.

  • 5. 쉬익
    '18.12.5 10:09 PM (68.172.xxx.216)

    글쓴님 잘 될 거 같아서 질투하나봐요.

  • 6. ㅇㅇ
    '18.12.5 10:20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그 월급에
    님 같은 분 쓸 수 없다는 걸
    알고 깜놀해서 제 정신이 아닌가봐요.

  • 7. .......
    '18.12.5 10:21 PM (211.178.xxx.50)

    설마 오늘 얘기하고
    몇일내로 안나온다 이런거만 아니라면
    저사람은 왜 욕하나요

  • 8. 미친눔
    '18.12.5 10:2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지가 회사 때려치고 싶은데 못하니 그런거에요.
    꾸욱 참고 좋은 직장으로 옮기세요.
    인생 모르는게,, 담에 그눔이 원글님 밑으로 겨 들어 올수도 있어요. 그땐 몇곱으로 팍 밟아 버리세요.

  • 9. 아니
    '18.12.5 10:35 PM (124.56.xxx.202)

    저런 말 듣고 가만히 있었다니 비위가 좋은건지.제발 집에 와서 이불 차지말고 있는데서 받아치세요. 말조리가 없음 내 기분이 뭣 같다는걸 그냥 말하라구요. 나잇값이나 자식이 왜 나와요? 모욕인거 그 자리에서 몰랐어요? 업계 좁다는건 협박이잖아요? 실장님. 지금 저 협박하시는건가요?라고하세요. 어휴. 요즘에는 증거없음 욕 듣고도 가만히 있어야하는 가보죠? ㅉ

  • 10. 제 보기엔
    '18.12.5 10:35 PM (14.52.xxx.157)

    원글님이 넘나부러워서 그래요
    근데 실장이 심하게 속을 드러냈네요
    원글님 승! 이에요

  • 11. marco
    '18.12.5 10:38 PM (39.120.xxx.232)

    그냥 미천년이거나 미친놈이상도 이하도 아님...

  • 12. 어디서
    '18.12.6 1:16 AM (211.206.xxx.180)

    되도 않는 갑질을 하려고... 우습네요.

  • 13.
    '18.12.6 2:20 AM (122.46.xxx.203)

    이제부턴 그 인간과 부딪히면 반드시 미리 폰녹음을 켜세요.

  • 14. = )
    '18.12.6 7:02 AM (68.106.xxx.129) - 삭제된댓글

    지가 회사 때려치고 싶은데 못하니 그런거에요. 222222
    꾸욱 참고 좋은 직장으로 옮기세요.
    인생 모르는게,, 담에 그눔이 원글님 밑으로 겨 들어 올수도 있어요. 그땐 몇곱으로 팍 밟아 버리세요.

  • 15. ㅎㅎ
    '18.12.6 7:03 AM (68.106.xxx.129)

    지가 회사 때려치고 싶은데 못하니 그런거에요. 222222
    꾸욱 참고 좋은 직장으로 옮기세요.
    인생 모르는게,, 담에 그눔이 원글님 밑으로 겨 들어 올수도 있어요. 그땐 몇곱으로 팍 밟아 버리세요.


    질투 쩔은 맨얼굴을 보였네요. 저렇게 하수로 나오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122 "이재명 탄압중지 성명에 경기 기초의원 107명 서명&.. 5 ㅋㅋㅋ 2018/12/06 999
881121 짜증나는 이 문자, 지금 뿌려지고 있건가요? 4 날도 구린데.. 2018/12/06 1,439
881120 이재명 탄압중지 성명에 기초의원 107명 서명 14 읍읍아 감옥.. 2018/12/06 1,317
881119 회사원과 로펌 변호사는 근무환경이 많이 다른가요 3 2018/12/06 1,435
881118 살면서 지각 안해보신분 계신가요? 27 ... 2018/12/06 2,978
881117 여자 구두 굽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 3 구두 2018/12/06 3,334
881116 뉴질랜드 남성이 문대통령 환영식에 나온 이유 5 .. 2018/12/06 1,643
881115 유시민~수능국어31번 7 물리문제 2018/12/06 4,341
881114 예의없는 글 써도 삭제되네요? 6 ... 2018/12/06 664
881113 농어촌전형은 주소만 시골에있으면 되나요? 13 2018/12/06 2,775
881112 정두언 별로지만 이말은 맞네요 28 요즘 2018/12/06 2,966
881111 이재명ㅡ소양고사 도입놓고 도청 공무원 노조와 다시 충돌 11 읍읍아 감옥.. 2018/12/06 1,175
881110 엄마들 모임 없으신분들 학원정보를 어떻게 얻으시나요(중학생,초등.. 20 ... 2018/12/06 5,544
881109 황현산 교수 산문집 읽은분 계세요?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요 6 .... 2018/12/06 827
881108 대학생 휴학,,알바는 뭐하나요? 5 알바 2018/12/06 1,585
881107 유치원 영어 교육은 왜 해야 하나요? 5 벌써 2018/12/06 1,385
881106 대출없이 살기로 했어요.. 14 .. 2018/12/06 6,006
881105 아이롱파마를 처음 해봤어요. 6 겨울아침 2018/12/06 3,992
881104 국민참여재판제도에 대해 여쭙니다. 1 2018/12/06 329
881103 한국은 컴퓨터 학원(?) 가격이 어느정도 하나요 컴퓨터학원 2018/12/06 441
881102 남자친구 참 밋밋하고 그렇긴한데 8 ㅇㅇ 2018/12/06 3,212
881101 깔끔하고 시원한 맛내는 김장김치 담고싶어요 19 김장 2018/12/06 4,346
881100 내년 고1들은 2 2018/12/06 1,401
881099 생선종류 얼마나 자주 드세요? 3 ㅇㅇ 2018/12/06 1,123
881098 3kg 정도만 뺐는데도 요요가 오나요? 휴.. 요즘 주체할수없는.. 11 순콩 2018/12/06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