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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랑 식사준비 이렇게 하고싶었어요

어렵네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8-12-05 11:08:43
누군가가 보통은 엄마가 음식준비 하고있으면
접시꺼내고, 컵 꺼내고, 수저가 없으면 식구들꺼 꺼내오고
반찬 뚜껑열고, 컵에 물이없으면 채워놓고
같이 식사하고나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한명이 빈 그릇을 옮겨가면, 반찬 정리하고, 수저 가져다놓고
대충 치워지면 누구라도 식탁 닦고
그렇게 각자.. 보고서는 필요한일을 자연스레 도와가며 하는거요
잠시 외국생활 할 기회가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심지어 밥상 받는게 당연하던 한국 남자들도요ㅎㅎㅎ
현실은 수저 갖다놔줘~~ 컵 가져가~~
반찬뚜껑 좀 열어줄래~~ 밥 먹은거 싱크대에 갖다놓아줘~~
입이 아프게 말하네요
그래도 돌아오는 대답은.. 어제도 내가했어! 동생은 안해!
야! 넌 왜 안해! 엄마 언니가 나한테 화내고 밀었어! 징징징~~
제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말이에요ㅠㅠ
추신수네 가족을 보고 아이들이..오늘은 물 당번이 나인데 못했다고
쏘리~~ 하는거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서 그런 마음으로 해주길 바랬는데 어렵네요
9살 7살..언제쯤이면 가족을 위해 기꺼이 할 날이 올까요ㅎㅎ
다 차려놓은 밥상에 앉아서 수저없숴~~물없숴~~하고 투정부리네요
응..가져가~~하면 엄마가! 에고고~~
사춘기때 되서도 다 차려놓은 밥상에 인상 북 쓰고 앉아서 투정부리면 참....ㅠㅠ
미리미리 습관들이고 싶은데 어려워요
그렇게 되는 날이 올까요
그런 아이들이 있긴 한가요~~

IP : 211.193.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바
    '18.12.5 11:30 AM (221.160.xxx.32)

    식사만 그렇게 한다고 될까요?
    평소 다른 것들도 다 엄마가 챙겨주는게 습관이 되어 있는데 식사만 바뀌기를 바라면 어려울것 같아요.
    일상 생활을 자체가 본인이 하는것을 습관화 되어야 하는데 우리 나라 부모 자식 관계에서는 쉽지 않죠.

  • 2. 한 살이라도
    '18.12.5 11:30 AM (180.65.xxx.26)

    어릴때 습관들이기 좋아요. 3살부터^^ 재밌어하죠.
    사춘기부터요? 노우! 이미 늦은거죠.

  • 3. ....
    '18.12.5 11:33 AM (211.246.xxx.98)

    적당한 상벌이 있어야 할듯...

  • 4.
    '18.12.5 11:52 AM (211.170.xxx.35)

    그래서 아침차리는건 빨리일어나는 동생이 돕고, 저녁차리는건 첫째가 돕고
    토욜점심은 첫째가 차리고, 일욜점심은 둘째가 차리는걸로 했어요.
    저번주부터 했는데, 토욜점심은 라면 만두튀김먹고, 일욜점심은 김치볶음밥 먹었어요~
    토욜,일욜저녁은 남편담당으로 하고요.

    이렇게 좋은방법은 있는데, 왜 주말마다 뭐먹나, 고민하고 눈치보고 그랬나몰라요~

    메뉴는 차리는 사람 마음대로 하고, 하기싫으면 자기돈으로 떡볶이라도 사오라그랬어요!

  • 5. ..
    '18.12.5 11:52 AM (223.33.xxx.222)

    다 같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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