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나가 채워지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음..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8-12-05 07:44:10
인간이 안그런가요 아님 저 혼자의 문제인가요?

장문의 글을 썼는데
너무 쓸데없이 길어진 것 같아 지웠어요.
힘들었던 결혼생활.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그럼으로 인해 남편과 잦은 불화.
남편시댁과의 관계도 안좋고
죽지못해 살았던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를 잘했어요.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순간순간만 좋았을 뿐 지속적인 행복감을 주지는 못했어요.
고3되면서 윤곽이 드러나니 좋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 대학만 가면 그동안 힘들었던게 다 보상이 될 것 같았거든요.
그 힘으로 또 버티고 살자 해서.
수시로 걸어놓은 최선의 대학이 되도 좋은데
수능까지도 잘봤어요.
수능날 이후 더이상 뭘 바랄까 싶을정도로 행복하고 기쁘더군요.

이후 그 행복감은 점점 옅어지면서
다시 현실의 고통과 무게가 다시 짓누르기 시작해요.
대학만 가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네요ㅠ
욕심이 많아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인걸까요?
IP : 1.235.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그러네요
    '18.12.5 7:48 AM (124.54.xxx.150)

    님 남편과 시집과의 불화와 애 공부잘하는것과 님의 행복을 분리를 시키셔야지 그걸 다 한통에 몰아넣고 이거저거 다 완벽하게 본연의 모습으로 행복감을 가져다주길 바라는거 자체가 헛된것 같아요 남편이든 자식이든 어느 한켠에 넣어놓고 님자신의 성취와 노력으로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 2. 원글
    '18.12.5 7:54 AM (1.235.xxx.24)

    어떤것으로도 상쇄될 수 없는 불행감이라는게 참 ..
    인생이 참 뭣 같네요.
    스스로 헤어 나와야한다는건데
    그게 나혼자 노력한다고 되는일이 아니고.
    이렇게 허우적대다가 가는건지.

  • 3. 문제
    '18.12.5 8:14 AM (39.117.xxx.194)

    근본적인건 남편 특히 경제적인것 때문에 해결이 어렵죠
    아이는 다른 문제인것 같아요

  • 4. 다른
    '18.12.5 8:17 AM (58.230.xxx.110)

    분야이니까요
    행본을 느끼는 분야가
    일단 경제적인건 크게 불편한거니까요~

  • 5. 본인
    '18.12.5 8:37 AM (24.102.xxx.13)

    본인이 중심이 아닌 인생은 뭘 해도 헛헛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 6. ...
    '18.12.5 9:19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대학은 아이가 간 것이고, 그건 아이의 인생이지요.
    이제부터가 진짜 님 인생이니까요.

  • 7. .....
    '18.12.5 9:56 AM (220.123.xxx.111)

    본인이 중심이 아닌 인생은 뭘 해도 헛헛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22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행복을 찾는 것.
    이라고 법륜스님이 말씀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762 혹시 꼬떼따블 가구와 비슷한 느낌의 가구아세요? 1 이사 2018/12/05 1,130
879761 내 차 간단히 청소하는 비법 있으세요 6 요령 2018/12/05 2,314
879760 지난 연애가 후회되는 경우.... 2 괜찮아인생이.. 2018/12/05 1,466
879759 유치원(어린이집)비리 고발 하려면 2 비리척결 2018/12/05 832
879758 도어락 보고왔어요 역대급으오 무서웠어요 4 2018/12/05 3,509
879757 명동근처 모임장소추천해주세요!! 4 ..... 2018/12/05 1,102
879756 완전 따뜻한 패딩 추천좀 해주세요!~^^ 패딩 2018/12/05 653
879755 이번주에 삿포로 가면 눈 구경 할까요? 10 영이사랑 2018/12/05 1,646
879754 2018년 체납자 명단입니다. 적폐청산 2018/12/05 1,097
879753 숙명여대 왜 이러나요? 24 ... 2018/12/05 5,312
879752 무 이파리 누렇게 변했는데,삶아서 시래기 만들어도 될까요? 2 점셋 2018/12/05 2,256
879751 "부동산은 끝났다" 사옥파는 증권사들 3 .... 2018/12/05 3,025
879750 저질체력들은 제발 여행에 따라오지 마라 15 진짜 싫다 2018/12/05 5,701
879749 '박용진 3법' 못 기다려..유은혜, 에듀파인 의무화 나서 10 잘한다유은혜.. 2018/12/05 1,048
879748 수리논술에 대해 여쭤봐요 1 2018/12/05 1,136
879747 이재명, 옛 공관 재입주 논란…"업무효율 vs 시대역행.. 17 사퇴해라 2018/12/05 1,783
879746 의경지원시 아토피 있으면 불리하나요? 질문 2018/12/05 809
879745 친정엄마..이대로 그냥 사시게 둬야할까요? 12 ㅇㅇ 2018/12/05 6,370
879744 이재명은 뇌에 도덕성 개념 자체가 없음 2 ... 2018/12/05 1,087
879743 작년 전설의 서울대의대 합격자래요. 51 ... 2018/12/05 33,475
879742 봉하장터 김장김치 후기 18 ... 2018/12/05 5,033
879741 미국교포 20대가 좋아할만한 선물 추천해주세요^^ 4 선물고민 2018/12/05 3,882
879740 가방 수선 해보셨나요? 얼마쯤 나오려나요? 5 할까요말까요.. 2018/12/05 1,871
879739 '12→45척 LNG 수주' 조선3사 부활 신호탄 알린 낭보 1 ㅎㅎㅎ 2018/12/05 854
879738 미국은 왜 하수구에서 그렇게 김이 풀풀 나올까요? 4 .... 2018/12/05 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