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 주는 길냥이가 일주일째 안 나타나네요.

캣맘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8-12-05 00:01:03
고등어 길냥이예요. 뒷다리를 다쳐서 항생제 섞은 밥 주어 가며 돌봤어요.
저를 보면 반갑다고 몸을 스치고 머리를 부비부비하던 아이였어요.
영역에서 제일 약해서 항상 쫓겨다니던 아이여서 공원에 어울리지 못하고 
도롯가 차 밑에서 밥 얻어 먹기도 했어요. 그러다 폐가에 둔 길냥이 밥 자리에 
저를 찾아왔더라고요. 나무 아래서 저를 불렀고 가 보니까 소나무 낙엽더미 아래
보호색처럼 있더라고요. 밥 주고 어디 아픈거 같아 잡아 보려다 실패했어요. 
그 이후 안 나타나네요. 옆집 아저씨가 그 이후에 봤다고는 하는데 
저랑은 안 마주칩니다. 밥은 먹고 다니는지 ....
그 애를 보려고 여러 번 갔다가 못 만나니까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날라고 하네요.
IP : 190.193.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5 12:07 AM (180.66.xxx.250) - 삭제된댓글

    노랑통덫 이용해서 잡아보세요
    방하나 남으면 임보하시면서 입양보낼수 있을거같아요. 지역어디신지

  • 2. 아휴
    '18.12.5 12:13 AM (116.121.xxx.93)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파요 저도 밥 주는 사람이라 오늘부터 영하로 떨어지니 이놈들 어디서 다들 이 추위를 피하고 있는지 ㅠㅠㅠ 특히나 아픈 애를 보셨으니 얼마나 애가 타시겠어요

  • 3. ㅠㅠ
    '18.12.5 12:16 AM (122.36.xxx.122)

    춥던데 ㅠㅠㅠ

  • 4. 혹시
    '18.12.5 12:20 AM (182.221.xxx.24)

    동물병원에서 수술시킨거 아닐까요?
    그래서 사람 두려워 하는 건 아닐지...

  • 5. 에고
    '18.12.5 12:22 AM (220.87.xxx.137)

    저랑 사연이 비슷..
    추위에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ㅜㅜ

  • 6. 쓸개코
    '18.12.5 12:27 AM (218.148.xxx.123)

    저는 밥주는 애중에 꼬리 구부러진 검은냥이가 있는데 요새 밥줘도 먹질 않고 힘없는 모습으로 가까이 가면 도망만 가서 걱정이에요.. 손주까지 본 녀석인데..ㅜㅡ
    또 다른 치즈냥이는 아직 덜 뽀얗고 예쁜데 이상하게 울음소리에 쇳소리가 나요.. 아픈건지 걱정이 됩니다.

  • 7. ^^
    '18.12.5 12:32 AM (113.61.xxx.21)

    저도요..날이 추워지는데 몇 마리가 며칠째 안보이네요. 이럴 때마다 생각이 많아져요. 혹 잘못 되면..그래도 내 새끼인데 내가 거두는 게 맞지 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차마 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절반이예요...처음 밥 주기 시작할 때보다 마음이 자꾸 커지니 걱정도 느네요. 원글님, 그래도 우리 남은 아이들 보며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447 배정남씨 참 진국이네요 10 ... 2018/12/23 5,035
884446 팬질하면서 절실히 느끼는거는 4 tree1 2018/12/23 1,317
884445 얼려놨다 먹어도 괜찮은 국물종류는 어떤게 있을까요 3 얼얼 2018/12/23 1,089
884444 드디어 공개된 이재명 대박 공소장! 11 ㅇㅇ 2018/12/23 2,426
884443 너무 외롭네요 2 클스마스 2018/12/23 1,792
884442 분노로 가슴이 터질거 같을때 볼 영화있을까요? 4 분노 2018/12/23 1,460
884441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요. 나중에 공부 성패여부는 남들보다.. 7 ... 2018/12/23 2,856
884440 여가부의 부끄러운 여성(이라 쓰고 페미라 읽음) 정책들 27 중단하라 2018/12/23 2,079
884439 박나래 할머니표 김장레서피 아시는 분 8 행복 2018/12/23 4,051
884438 가스레인지 불꽃이 좀 빨개요 6 ㅇㅇ 2018/12/23 1,698
884437 자꾸 죽은이가 꿈에 나와요 9 ㅜㅜ 2018/12/23 2,263
884436 김서형 연기얘기가 많아서. 보탭니다 ㅎㅎ 2 .. 2018/12/23 2,852
884435 우클렐레 전문가님 계시면 십만원대 악기 콕 좀 찍어주세요. 2 구매 2018/12/23 648
884434 3구짜리 멀티탭 사려고 대기중인데요ᆢ 3 2018/12/23 1,031
884433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감동 16 눈물 2018/12/23 4,980
884432 김서형 연기 어색한거 아닌가요? 14 ㅇㅇ 2018/12/23 4,294
884431 스캐) 쌍둥이들 예상문제집 공유 말이에요 18 ㅇㅇ 2018/12/23 4,776
884430 독감으로 아이가 넘 힘들어하는데 어쩌죠 12 익명1 2018/12/23 2,802
884429 헤나에서 일반 염색으로 갈아타신 분 6 어느새반백 2018/12/23 2,416
884428 머리하러 한 번 가는데 다짐 또 다짐..스트레스 4 glaemf.. 2018/12/23 2,321
884427 가루류 일본에 보낼건데요~ 1 아롱 2018/12/23 541
884426 서른여섯 처자의 하소연 33 Destin.. 2018/12/23 7,492
884425 제주항공 탔는데 물도 안주던데요 27 제주항공 2018/12/23 5,673
884424 이태란은 복터진 여자죠. 23 ... 2018/12/23 6,313
884423 혜경궁 사건 재정신청 들어갔다고 합니다 32 이이제이 2018/12/23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