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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시누의 직장 방황기

마음의 조회수 : 4,978
작성일 : 2018-12-04 16:57:10

주변에 비슷한 나이대 친구부터 시누까지...

나도 몸 아파서 일을 지속하냐 마냐로 고민해서 머리아픈데

주변이 온통 일을 나가네 마네

하다가 그만두는 사람 천지네요 ㅠ


시누가 5년 전 다니던 기업 그만두고

조카들 돌보다가

이전 경력 살려서 회사 들어간다고 지원하고


아무래도 이전 회사 경력이 있고 해오던게 있어서 아주 작은 회사들은 채용이 되나봐요

그런데 문제는 다니고 한 두달이 안돼서 너무 불만족스러워하며 안나가네요


벌써 세번째.. 오늘도 전화와서 그리되었다고.. 자기랑 밥 먹자고 해서 점심 같이 했는데

작은 회사 들어가니 체계도 그렇고 임금 수준 복지 수준 다 없고..

이러니 돈도 적은데다 왜 하나 이런생각이 드나봐요


정말 당장 굶어죽을 지경 아니면 어려움 헤치고 그 나이에 남 밑에서 죽어라 일하는건 안되는것인가..


이전에 본인 하던 가락이 있으니 새로 들어가서 수습 거쳐야하고 돈도 너무 작고...


누구의 미래같아서 불안하기만 해요

IP : 175.11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4 5:00 PM (175.223.xxx.222)

    진짜 아니다 싶은곳에 돈만보고 다니긴 힘든것 같아요

  • 2. 원글
    '18.12.4 5:04 PM (175.113.xxx.77)

    첨에 두 곳은 제가 막 뭐라고 그랬거든요. 근성없고 그 나이대에 무슨 꽃길이 있겠냐고
    그나마 시누가 경력이 좀 있어서 자리가 나는거 같은데 너무 따진다 생각했는데

    물어보니 뭐라 말 못하겠는것이 20인 사업장... 이래서 가보면 5인 사업장이더라고..
    윗님처럼 아니다 싶은데 돈보고 다니는건 정말 못하겠다고 하는데 참 뭐라 해야할지..

    시누네 대출금 남았고 조카가 국제고 다녀서 학원비 번다고 나간거긴 하지만요

  • 3. --
    '18.12.4 5:22 PM (108.82.xxx.161)

    직장다니면서 부수입내는 다른일도 병행하다, 현직장 월급만큼 수입이 나오면 다른일로 넘어가는게 최선같아요

  • 4. 현실적으로
    '18.12.4 5:39 PM (112.186.xxx.45)

    전문직 아니고선 40대 후반 여자가 사무직으로 취직할 곳이 별로 없어요.
    그게 현실입니다.
    40대 후반 여자를 사무직으로 취직 시켜주는데가 있으면 고마워하면서 다녀야할 입장이예요.
    몸 쓰는 일은 그나마 취직이 되죠.
    그렇지만 그건 거의 최저시급 정도이고요.

  • 5. ..
    '18.12.4 6:45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쪼꼬만 데는 오너들이 근로법을 모르거나 안 지키는 곳 태반이라
    전태일 정신을 가지면 좀 힘들죠.
    제 지인은 일하다 다쳐서 산재 신청하니까
    친절하던 오너가 지랄지랄개지랄을 떨고
    동료 직원들도 유난떤다고 방정을 떨더래요.
    하녀근성 있거나 일 관두면 굶어죽을 지경이어여
    아니꼬움 없이 다닐 수 있죠.

  • 6. 눈높이가 아니라
    '18.12.4 7:11 PM (211.37.xxx.109)

    난 눈이 없다..하고, 월급 나오면 다니는 거예요.

    돈 필요해서 나가는 거니까요. 10시간 서서 일해보면 알 텐데

    어차피 이 나라는 상식이 없는 나라입니다. 20대 애들도 놀아요.

  • 7. ㄷㄷ
    '18.12.5 12:05 AM (122.36.xxx.122)

    그 시누 직장경력땜에 그나마 면접 연락오는듯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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