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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 몰골로 어머니 모시고 병원간 남편

... 조회수 : 23,076
작성일 : 2018-12-04 15:30:31
남편은 직장도 멀쩡하고 전문직이고 잘생겼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반항심때문인지 집시 같이 하고 다녀요. 
머리 안깎는것은 물론 찢어지고 낡아 꼬부라진 옷만 고집하구요. 

아. 
딱 최민수 생각하시면 되요. 
저렇게 멀쩡히 생겨서 왜 저러고 다닐까. 
사람들이 볼때마다 그래요. 
저보고 속상하겠대요. 
네 매우매우 속상해요. 

전문직이고 자기 사업장이니 누가 뭐라고 야단치는것 도 없고 
그냥 자기멋대로 하고 다녀요.  
동네보기도 창피하고요. 
큰 대기업 가서 윗사람들한테 엄청나게 혼났음 좋겠는데 
그런 분위기가 싫어서 나왔대요. 
실제로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조금이라도 단정하지 않으면 바로 지적받아요. 
그런거보면 그 반만이라도 누가 싫은소리 해줫음 좋겠다 싶어요. 


시어머니가 너무 아프셔서 병원을 모시고 다녀오라고 했는데 
정말 거지같이 하고 갔더라구요. 
너무 화가 났어요. 
세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건 혼자만의 일일때나 그러는거지 
어머니 모시고 갔는데 
저렇게 수염도 안깎고 노숙자 느낌으로. 
아들이라고 어머니 모셔왔는데 
과연 도움이나 됏을까요? 
의사가 더 우습게 봤을거같은데.  

진정한 의사들은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항변하는데 
전 솔직히 그렇게 생각안해요.  
사람 생각이 다 똑같죠. 
예의라는 것도 있고요. 

집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왜 그러고 다닐까요? 
왜 무시당할 짓을 하고 다닐까요. 
정말 정말 답답합니다. 

배우자니까 그 자체로 인정하라는 말씀은 사양할게요. 
인정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서요. 

친정쪽 행사에도 늘 저러고 다니고요 
미리 옷골라줘도 싫다하고요 
다들 저사람만 나타나면 오기 싫은 사람 억지로 끌고왔다해요. 
진짜 울고 싶네요. 


IP : 114.203.xxx.105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인데
    '18.12.4 3:32 PM (223.33.xxx.230)

    노숙자 처럼와도 점잖으면 상관없어요

  • 2. 말해보면
    '18.12.4 3:32 PM (183.98.xxx.142)

    표나요
    속까지 거지인지 겉만 거지같은지 ㅋㅋ
    오히려 멋져보일수도^^

  • 3. ...
    '18.12.4 3:32 PM (211.36.xxx.238) - 삭제된댓글

    산에 들어가서 살면 되겠네요
    나는 자연인 이다

  • 4. ..
    '18.12.4 3:34 PM (218.148.xxx.195)

    전 또 어머니 대신
    남편분이 진료 받으신줄...

  • 5. ??
    '18.12.4 3:34 PM (211.179.xxx.85)

    어떤 전문직이길래 저게 가능할까요?

    의사, 약사, 변호사는 사람 상대하는 직업인데 저렇게 해도 문제가 안될리가 없는데요. 회계사, 변리사도 클라이언트 상대해야 하니 깔끔한 차림 필수고요.

  • 6. ㅇㅇ
    '18.12.4 3:35 PM (175.213.xxx.248)

    외모를 보고 대하는게 달라지기는하는데요
    그정도로 상거지꼴?(죄송)로 다니시는건 아니겠죠

  • 7. 그런사람많아요
    '18.12.4 3:37 PM (125.131.xxx.8)

    책을읽어봤는데
    자랄때그런게 안잡히면쉽지않대요
    지금환경도신경안쓰이니깐
    전 다 버려버리니깐
    그나마 눈에보이는거입어요
    그런데 수염은 좀 그렇네요
    속상하시겠어요

  • 8. 공부
    '18.12.4 3:37 PM (218.153.xxx.41)

    너무 잘하는 상위 1퍼센트 내의 사람들은
    좀 자의식이 다르더라구요
    성격도 좀 특이한 구석도 있구요

  • 9. 00
    '18.12.4 3:38 PM (122.47.xxx.34) - 삭제된댓글

    전에도 글 쓰지 않으셨나요?
    그때도 다들 놔두라고 했을텐데..

  • 10. .....
    '18.12.4 3:38 PM (175.117.xxx.200)

    병원에서는 냄새만 안 나고 진상만 아니면 보호자 차림새에 딱히 신경 안 써요...
    냄새 나면 위생 상태가 의심되니
    다른 환자들도 그런 보호자 들어오면 병원 진료 포기하고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거는 좀 싫어하죠..

  • 11. . . . .
    '18.12.4 3:39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그러다 또 언제 변해요
    저두 잘하고 다니다 언제가부터 꾸미지 않았어요
    외모가 괜찮은편인데 외모말고 내면으로 평가받고 싶은거에요 그시간과 돈도 의미없고 제대로된 사람이면 나랑 생각이 같을거 같고 등등
    근데 살다보니 모든게 힘들어지고 다시 하나하나
    공을 들이다보니 외모 신경쓰고 잘하게 되네요
    가치관은 변하네요 원래도 좀 꾸몄던지라 다시 돌아왔어요

  • 12. . . . .
    '18.12.4 3:40 PM (14.52.xxx.71)

    놔두세요 그러다 또 언제 변해요
    저두 잘하고 다니다 언젠가부터 꾸미지 않았어요
    외모가 괜찮은 편인데 외모말고 내면으로 평가받고 싶은거에요 그시간과 돈도 의미없고 제대로된 사람이면 나랑 생각이 같을거 같고 등등
    근데 살다보니 모든게 힘들어지고 다시 하나하나
    공을 들이다보니 외모 신경쓰고 잘하게 되네요
    가치관은 변하네요 원래도 좀 꾸몄던지라 다시 돌아왔어요 십년 좀 넘게 걸린거 같아요

  • 13. ..
    '18.12.4 3:40 PM (220.85.xxx.168)

    저도 어떤 전문직이길래 그렇게 다니시는지가 궁금하네요..
    회계사 변호사는 아니실거같고.. 약사?

    예쁜 거적대기? 같은 옷을 사주는건 어떨까요.
    요새 애들 보면 빈티지 스타일로 후줄근한듯 입고 다니는 스타일 있잖아요.

  • 14.
    '18.12.4 3:41 PM (125.190.xxx.161)

    말해보면 표나요22222
    옷이랑 몸에서 노숙자 냄새만 안나면 괜찮아요
    단지 옆에 다니는 원글님이 조금 부끄러울뿐이겠죠

  • 15.
    '18.12.4 3:41 PM (223.63.xxx.125)

    아무리 거지같은 몰골이래도 진짜 노숙자거지랑은 달라요. 다 티가 납니다. 의사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엘리트부류’ 라고 뙇 느낌 받았을거예요

  • 16. ...
    '18.12.4 3:42 PM (218.235.xxx.91)

    그러게 어떤 전문직이길래... 한의사신가

  • 17. ㅇㅇ
    '18.12.4 3:44 PM (72.234.xxx.218)

    노숙자같아도 대화 해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죠. 오히려 잘 꾸며 입고 와서 개진상짓 하는 것보다 집시같이 하고 와도 매너있고 교양있는 말과 행동한다면 오히려 자유로운 영혼인 사람인가보다 생각들듯요

  • 18. 저희 남편이랑
    '18.12.4 3:46 PM (223.39.xxx.68)

    비슷하네요 ㅋㅋ
    저흰 노숙자 수준은 아니지만
    남편이 직위도 높은 편이고
    좁은 동네라 누군지 다 아는데도 불구하고
    징하거 말도 안 듣네요ㅠ
    정장에 고구마장수 모자를 쓰고 다니질 않나
    아파트주변 다닐땐 제 반짝이 쪼리 슬리퍼를 신고 다녀요ㅠ
    구멍난 양말도 아무렇지 않게 신고 다니고
    심지어 파자마차림으로도 나가기도 해요ㅠㅠ
    옷발도 좋고 멀쩡한 사람인데
    왜 그러고 다니나 몰라요
    고집이 보통이 아니라
    어쩔 땐 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어요ㅠ

  • 19. ㅡㅡ
    '18.12.4 3:49 PM (223.39.xxx.194)

    그러니까 어떤 전문직이 그 정도로 하고 다녀도 상관 없나요?
    그게 더 신기

  • 20. .........
    '18.12.4 3:50 PM (211.192.xxx.148)

    말릴수록 더 하던데요.
    제 친구 남편이 그래요.
    30대때부터 수염 덥수룩하게 길렀고요.

  • 21. 우리남편짝
    '18.12.4 3:50 PM (61.105.xxx.62)

    나왔네요 인물도 멀쩡하고 키도 185로 비율도 좋습니다만
    젊을때 얘기이고 곧 50인데 너무 안꾸미고 다녀서 솔직히 같이 다니기 쪽팔릴정도...
    키가 작으면 눈에 띄지나 않지 키도 크니까 ㅠㅜ...
    머리 자르는거 너무 싫어해서 일년에 4번정도 이발하러 갑니다
    옷도 본인이 알아서 챙겨입으면 좋을텐데 맡겨놓으면 아무거나 거꾸로 해놔도 입고 나가는지라
    애들 챙기랴 남편 챙겨주랴 너무 힘듭니다
    지인은 남편이 너무 꾸며서 피곤하다는데 저는 너무 안꾸며서 피곤하네요
    시숙이랑 3살차이인데 같이 나가면 우리 남편이 형님 같아요 ㅠㅜ...

  • 22. 얘기해보면
    '18.12.4 3:52 PM (124.53.xxx.190)

    알죠.
    근데 전 님 부부가 왜 귀여울까요?ㅋㅋ
    아...죄송ㅡ.ㅡ
    근래 82글 중에서 베스트 5안에 드네요

  • 23. ...
    '18.12.4 4:04 PM (182.221.xxx.11) - 삭제된댓글

    그런 유형이 있어요
    월 몇천씩 벌어도 팬티 빵꾸난 거
    절대 안 버리고 입고 또 입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 24. 속상
    '18.12.4 4:06 PM (117.111.xxx.144)

    하시겠어요 정말 남편분 정신적트라우마가 있으신건가요
    반항심에 일부러 그리하시고다니시는건지‥

  • 25.
    '18.12.4 4:07 PM (203.226.xxx.162)

    그런남자들 은근많아요

  • 26. .....
    '18.12.4 4:08 PM (118.176.xxx.128)

    그러고 다니시면 바람 피울 염려는 없으신 거네요.
    기름독에 빠진 쥐처럼 빼입고 다니면서 여자들 만나고 다니는 게 더 골치 아파요.

  • 27. 완전 속상함
    '18.12.4 4:09 PM (218.146.xxx.112)

    댓글들은 참편하게 말들 하지만ᆢ
    뭐 의사들 얘기해보면 노숙자인지 아닌지 안다ᆢ
    물론 알죠ᆢ대화해보면
    근데 근데 와이프로써 참속상한거 예요
    우리 형부가 저정도가 아님에도 언니는 정말 속상해했어요
    외모신경 너무 안쓰는게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 28. 나옹
    '18.12.4 4:11 PM (223.62.xxx.115)

    더럽고 냄새 안나면 크게 지장은 없어 보여요.

    주변에 더럽고 냄새나게 다니시는 분이 계셔서 저정도면 감지덕지 겠어요. ㅜ.ㅜ

  • 29.
    '18.12.4 4:11 PM (125.190.xxx.161)

    그런 남자들이 많군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 사계절내내 맨발에 샌달?을 신고 다녀요 머리도 귀밑까지 내려와도 안깍고
    옷도 입는것만 입고
    같이 다니기 창피해요
    그나마 원글님 남편은 전문직이라 다행이네요

  • 30. 그냥
    '18.12.4 4:12 PM (211.202.xxx.73)

    지저분하고 후줄끈한 옷, 신발은 다 버리세요.
    새것만 반짝반짝 하는 것만 남기세요.
    머리고 수염이야 씻기만 하면 되고 옷과 신발만 멀쩡하면 좀 낫겠죠.

    그리고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 관심 없거나 모르는 것도 클 거에요.
    외출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세요. 아무말 말고.
    그 사진 계속 몇달이고 쌓인 후에 모아서
    남편 폰으로 보내주세요.
    아무말 하지 마시고요.
    자기 모습이 남의 모습처럼 보여야 그제사 눈이 뜨일 거에요.

  • 31. ...
    '18.12.4 4:13 PM (122.36.xxx.161)

    골라주는 옷도 싫다고 하다니... 일부러 낡고 미운 옷만 입고 나가는 건가요? 저희 남편도 이상하게 하고 다녔었는데 몽클 패딩을 우연히 입어보고는 너무 가볍고 편하다면 주구장창 입고 다녀요. 바지도 오천원짜리처럼 보이는 청바지 입고 다녔는데 제가 정말 비싸지만 편하고 예쁜 바지를 사다가 줬더니 편하니까 입더라구요. 머리는 자기가 거울도 안보고 막 가위로 자르는 수준이었는데 제가 다니는 샵의 디자이너가 교양도 있으시고, 친화력도 좋으시니 엄청 호감있어하며 거기로 다니구요. 요즘엔 제가 다니는 곳에서 마사지도 받습니다. 원래는 옷도 머리도 진짜진짜 요상하게 하고 다니는 것이 취미처럼 보였어요. 원글님이 자꾸 자꾸 시도해보세요.

  • 32. 아기 나셨나요?
    '18.12.4 4:14 PM (124.58.xxx.178)

    우리 오빠가 그랬는데 40대 중반에 늦게 결혼해 자식낳더니 아주 멀끔해졌어요~
    그런데 우리 집안 구세주 큰 올케는 그런 오빠를 늘 존중해 주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모르지만~ㅋ

  • 33. ...
    '18.12.4 4:16 PM (183.102.xxx.156)

    우리 남편같은 사람이 많네요.
    최근에는 머리 기니까 앞부분만 거울보고 가위로 직접 커트해요. 뒤는 안보이니 그대로 기르고.
    수염도 길고 옷도 아무렇게나 입고.
    같이 다니기 민망해요.

  • 34. 우와.
    '18.12.4 4:41 PM (112.150.xxx.194)

    우리 남편이랑 똑같음.
    진짜 거지같이 하고 디닌다는 말이 절로 나옴.
    얼마나 후줄근한지.
    공부 잘한 자의식 강한 사람 맞아요.
    남의 시선같은거 개나 줘버려~~~
    대신 제가 그만큼 창피해요ㅠㅠ

  • 35. 댓글에
    '18.12.4 4:43 PM (117.111.xxx.44)

    예쁜 거적떼기 사주라는 댓글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 우와.
    '18.12.4 4:45 PM (112.150.xxx.194)

    더 기가막힌것은.
    그 꼴로 가끔 제 옷차림 지적하거나 비웃어요.
    세상 그런 모욕이 없답니다..;;;;,;;

  • 37.
    '18.12.4 4:53 PM (175.116.xxx.78)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정준호 같은 캐릭이신가봐요~

  • 38. .....
    '18.12.4 4:58 PM (121.132.xxx.187)

    어릴적에 이대병원 피부과에 갔는데 교수 특진한 의사가 떡진 머리에 수염에 더러워서 저게 뭐야 싶었는데 얼마후 여성 잡지에 모 중견배우와 결혼한다고 나왔는데 말끔했던 기억이 나네요.

  • 39. ...
    '18.12.4 4:58 PM (121.190.xxx.176)

    큰남동생이 그래요 얘도 전문직인대 머리안자르고 묶고다니고 수염도 잘안깍고 옷도 현장에서 입고다니던 작업복 그냥 입고다녀요 다행히 매일 씻고 옷은 갈아입어서 냄새는 안나요 편하다고 그러고다녀요

  • 40. 제 남편
    '18.12.4 4:58 PM (58.140.xxx.232)

    아이가 창피하다고 밖에선 접근금지 시키는데도 안바뀌어요. 심지어 이 남자는 몸빨도 없음. 돈이라도 많아 다행인데 전혀 티 안남.

  • 41. 쓸개코
    '18.12.4 5:23 PM (175.223.xxx.92)

    우와님 ㅎㅎ

  • 42. dd
    '18.12.4 5:4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그 내면에는 나는 남들 하고는 차원이 좀 다르다 하는 일종의 열등감 비슷한거에요. 애들 적엔 좀 튀고 싶은 옷차림 하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나이 먹으면 남들과 비슷해 지잖아요.그걸 거부하는거죠.

  • 43. ....
    '18.12.4 5:47 PM (125.176.xxx.3)

    윗님 맞아요
    돈 없어서가 아닌
    가진게 많지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나 코스프레에 심취해 있어요

  • 44. 제 남편 같은 사람
    '18.12.4 8:32 PM (58.239.xxx.234) - 삭제된댓글

    또 있군요

    하 저도 미치고 돌겠어요

    제 남편은 사업을 해요
    그러다보니 누가 터치를 안 하죠

    남자답게 좀 부리부리하게 생겼고
    체격도 크고 좋아요
    물론 집에 여유도 있어요
    제가 옷 보는 눈이 있어 남편에게 잘 어울리는 옷도
    자주 매치해서 사놓고
    코디해서 챙겨놔요

    근데 밖에서 저희 남편 돌아다니는거 보면
    두메 산골 산적이 다니네요

    부리부리 눈을 해가지고 그 꼴을 해서는 ..
    하...

    또 남편 사업의 특징이 한번 궤도에 오르면 그 뒤론 별 신경 안 써도 유지되는 계열이라
    출 퇴근도 자유롭고 그래요

    그러다보니
    점심 먹고 엘리베이트 타고 내려갈때도 있어
    저희 라인 전업 주부들하고도 자주 마주쳤나본데,,

    다들 백수 건달인줄 알아요 ㅜㅜ

    그에 비해 전 깔끔하게 고급스럽게 입고 다니고
    제 딸도 그렇다보니

    모르는 사람은
    제가 남편 옷도 안 사주고 저 혼자 사치하는 줄 알아요

    하 정말 미치도록 말 안 듣네요
    때릴 수도 없고
    새 옷 사놓고 이 사람 잘 입는 옷 다 버려도
    새 옷 중에서 가장 이상한 옷을 자기화 시켜서 입고 다녀요

    무슨 능력도 그런 능력이 있는지 ,,,,

  • 45. 웃겨요.
    '18.12.4 8:40 PM (117.111.xxx.31)

    저도 수염 안깎고
    주황색 커튼느낌의 양복 고르려던
    남편 생긱나네요.

  • 46. ...
    '18.12.4 8:59 PM (211.108.xxx.186)

    저희도 사업하니 출퇴근 자유롭고 터치하는사람없어요

    매일 모양내서 다듬기는하지만 수염기르고 머리는 절대 아무것도안바르고(어릴땐 왁스 열심히발라서 세우고다니던사람)
    여름에는 카고 반바지 그런지스타일로 막 너덜너덜한거
    일년 사계절 내내 크록스만 신고
    겉으로 브랜드 로고가 작게라도 있는 옷이나 신발은 죽어도안신고

    휴.. 좋은차 좋은집 욕심있는데 자기 스타일은 누가뭐라고해도 절대고집해요 시어머니는 며느리만잡아요 남편 저런꼴로 냅둔다고

  • 47. 대기업도길들임
    '18.12.4 10:44 PM (100.33.xxx.148)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옷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는 사람인데요.
    대기업 임원이예요. 작은 회사 대표도 했었고요.
    회사대표및 임원들만 전세기로 행사 가야 할때도 청바지 입고 가요 ㅠ.ㅠ
    자기 혼자만 청바지고, 자기 혼자만 스포츠코트 안 입었더라고 태연스럽게 이야기 하고
    암튼지 자신은 일만 잘 하면 되고, 회사에서 자기에게 기대하는 것은 그 이상은 바래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일을 잘 해요.
    언제나 새로운 직장 제의가 몇개씩 있는 편이고,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행여나 그만 둘까봐 연연해 하는 편이거든요.
    처음 청바지 입고 그런 행사에 갔을땐 자기 혼자만 청바지에 다들 황당해 하더니, 몇년 지나니까
    이제는 청바지 입고 온 사람들이 늘어서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고, 대표도 청바지를 입는 사람들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거라고 농담도 했다네요.

  • 48. 솔직히
    '18.12.4 10:47 PM (110.70.xxx.232)

    젊어서 집시풍 자유로운 영혼 일탈 이런건 생동감 때문에 멋있는데 나이들어 희끗한 머리 가끔 보이며 주름 가득한 얼굴에 장발 ( 또는 염색) 찢어진 청바지 등등은 지저분하고 냄새? 나보여 옆에 가기도 싫더라구요. 나이들면 깔끔하고 단정해야 보기도 좋고 좋아보여요. 몇년전 어떤 아짐이 울동네에서 늙은 아저씨가 긴머리 수염에 찢바지에 안씻은 얼굴 넘 더러워? 보여 노숙자인가 했는데 가수 겸 탤런트로도 활동중인 신모씨 였다네요. 티비엔 이발하고 나오지만요. 90년대 만찢남으로 얼굴 잘 생겼다 날렸던 연예인도 50넘어장발 수염 히피스타일하니 단박에 노숙자 걸인으로 변신^^

  • 49. ....
    '18.12.4 10:54 PM (183.101.xxx.229)

    지금도 그러고 다니시는지 모르겠는데 약사 중에도
    일부러 머리 기르고 요상하게 다니는 남자분 있어요. 취향이죠 뭐.....

  • 50. ....
    '18.12.4 10:57 PM (183.101.xxx.229)

    전문직 구할만큼 사회적인 기준에서 열심히 살았고 부모 만족시켰고
    결혼해서 와이프와 가족 먹여살릴만큼 능력 있지만
    내면에 딱 하나 외모 내맘대로 꾸밀 자유는 가지고 싶은거 아닌가요.
    기능 멀쩡하면 봐주시면 안 되나요?

  • 51. ㅋㅋㅋ
    '18.12.4 11:12 PM (180.69.xxx.242)

    댓글 왜이리 웃기죠?ㅋ
    주황색ㅁ커튼느낌의 양복은 상상이 안되네요ㅋㅋ
    근데요 진짜없어서 노숙자 행색인 사람 개성으로 노숙자필 나는 사람 전 구분이 되던걸요ㅎ

  • 52. ...
    '18.12.4 11:26 PM (108.41.xxx.160)

    원글님이 너무 한쪽으로 생각이 편협되어 있는 듯
    남편의 자유로운 영혼과 개성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 53. ...
    '18.12.5 12:17 AM (175.223.xxx.200)

    ㅈㅓ는 여자인데.. 비슷해요..
    눈썹 정리 안해서 눈썹 주변이 지저분,
    염색하러 가기싫어 흰머리가 오센티 이상 보여야
    억지로 미장원가구..
    머리에 뭘 안발라서 부시시 나풀나풀 ..
    피부과 가서 관리받는것도 귀찮은데 게다가 좁쌀여드름피부..
    전원주택 정원일 한다고 까맣게 타서 더 가관..
    가운입고 일하는 직업이라
    출퇴근복은 항상 작업복,
    어떤 날은 급하게 나간다고 잠옷원피스 입고 출근하기도..

    신장, 옷장 안에 좋은 옷, 좋은신발 쟁여두고
    십년된 낡은 신발 신고다니기도..
    옷 살땐 다 이쁜옷인데
    제 손에만 들어오면 이상한 코디로 재탄생..

    현재 매일 걸치는 것중 제일 괜찮아보이는건
    다이아 귀걸이와, 이십년전 예물로 산 로렉스 시계뿐.

    근데, 저는 제 패션?이랄것도 없는 옷차림이
    부끄럽지 않으니
    여자로서 문제같기도 하고, 이런 부인을 둔 남편이 불쌍하기도하나
    저 스스로는 아무 문제의식이 없고 편하고 좋습니다..

  • 54. .......
    '18.12.5 12:36 AM (183.96.xxx.9)

    ㅋㅋ
    저희 회사 대표님 에피소드가 생각나요
    혼자 인사동에서 밥드시고 계산하려고 하니
    먼저 나간 손님이 밥 값 내주고 가셨다고 ㅋㅋㅋㅋ
    안되보여서.. ㅠㅠ

  • 55. ...
    '18.12.5 12:55 AM (183.97.xxx.89)

    두 분 참 성향 안맞으시네요.
    제가 다 답답~

    원글님같이 고루한 범생이 스타일 파트너 별로.

  • 56. ...
    '18.12.5 12:57 AM (183.97.xxx.89)

    글구 댓글에 자기취향 아니라고 파트너 옷 함부로 버리라는 조언 참 징그럽네요. 어떻게 그러는지.. ㄷㄷㄷ

  • 57. 혁비
    '18.12.5 1:06 AM (124.111.xxx.43)

    꾸미는 것에 능하지 않은 십성

    무식상 무재성 (관심 자체가 없거나 귀찮거나 꾸미는데 응용력이 약하다)

    깔끔한 패션 (정장이나 무난하게 입는 편)
    정관 정재

    기본적으로 사주에
    식신, 상관, 편재 정도만 있으면 옷을 잘 입을 수 있다.
    트렌디 하다.

    무관 사주가 가장
    옷을 튀게 입거나 개성있게 입을 수 있다.

    관성다자는 가장 튀지않게 입는다

  • 58. ...
    '18.12.5 1:08 AM (183.97.xxx.89)

    아이고 어머님..
    자기몫 다하는 성인을 자식 옷차림 타박하듯..

    싫다..

  • 59. ..
    '18.12.5 1:37 AM (1.227.xxx.232)

    병원에선 진상 갑질만 안하면 무시안합니다
    대화해보면 알죠 남편 성인인데 어차피 말도 안듣는데
    원글님이 내려놓으셔야지 별수있나요

  • 60. 원글님과 연애
    '18.12.5 2:21 AM (121.167.xxx.243) - 삭제된댓글

    그 시절에도 이랬나요? 궁금하네요?
    그래도 애인한테 잘보이려고 깔끔하고 멋지게 나왔을 텐데 결혼 뒤에 확 변한 건가요?

  • 61. 전 좋아요
    '18.12.5 3:03 A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수염 기르고 머린 기른 제 남편 넘 멋진데요.
    얽메이지 않고 눈빛이 오십에도 초롱초롱

    친한 사람들은 농담삼아 자연인 촬영했냐? 그러지만
    전 하나도 안부끄러워요..오히려 어디 남눈치 안봐도 되는
    능력있어서 ㅎㅎ

  • 62. 전 좋아요
    '18.12.5 3:06 AM (223.38.xxx.194)

    수염 기르고 머린 기른 제 남편 넘 멋진데요.
    얽메이지 않고 눈빛이 오십에도 초롱초롱

    친한 사람들은 농담삼아 자연인 촬영했냐? 그러지만
    전 하나도 안부끄러워요..오히려 어디 남눈치 안봐도 되는
    능력있어서 ㅎㅎ
    거기다 목소리좋고 사람 선한 말투라 다들 대화한번 해보면
    너무나들 좋아해서 어딜가도 대접 잘 받았어요.ㅎㅎ
    거지꼴로도 안숨겨지는 인격있으면
    오히려 즐겨요.같이

  • 63. ..
    '18.12.5 3:38 AM (174.110.xxx.208) - 삭제된댓글

    더럽게만 다니지 않으면은 괜찮지 않나요? 머리 떡지고 머리 안 감고 목욕안하고 다니는게 전 더 창피한 일인 것 같아요. 옷 좀 낡게 입고 수염 기르고 이런건 괜찮을 것 같은데요?

  • 64. ...
    '18.12.5 6:22 AM (108.41.xxx.160)

    치과 선생님
    올백한 조금 긴머리에 하얀 양복 백구두
    나이트 클럽에서 노는 사람 같음
    얼굴만 빼고...
    개성 만땅
    부인은 정말 얌전....

  • 65. 초로초롱 눈빛~~
    '18.12.5 6:56 AM (58.227.xxx.228)

    사랑이~~~~~~~~

  • 66. 푸하하하
    '18.12.5 8:59 AM (183.100.xxx.248)

    재밌습니다
    같은과를둔 남편두고 있구요
    안도감과함께. .

  • 67. 밀빵
    '18.12.5 9:14 AM (58.184.xxx.117)

    자의식 강한 것 맞습니다. 어려서부터 공부 잘하거나 뭔 능력 있어서 자존감이 오래 다져왔던 사람들.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거지 아니니, 그러고 다니는 거지요. 오히려 자기를 겉모습 보고 하대하는걸 느끼면서도 멘탈에 흠집하나 안납니다.

    근데 저런 전문직에 피부에 광나고 옷 잘 입으면 유부남도 좋다고, 한달만 놀아줘도 된다고 달려드는 미친X들 정말 많습니다.

  • 68. ..
    '18.12.5 9:17 AM (1.236.xxx.8)

    위에 혁비님 의견도
    재밌어요~

  • 69. ㅋㅋㅋㅋㅋㅋ
    '18.12.5 9:51 AM (58.231.xxx.66)

    댓글들에 배꼽잡고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내남편만 저러나 싶었는데 으하하하하하.
    반전은 키작고 배가 바가지처럼 튀어나오고 속알머리없는 일본의 물에빠져죽은 귀신이 마물된 모습 이란거죠...

  • 70. 진짜
    '18.12.5 9:54 AM (1.230.xxx.225)

    진짜 옷차림에 관심없는 남자들은
    마누라가 입으라하는 것 아무생각없이 주워입습니다. 옷 자체에 별로 생각이 없어요.

    그냥 안차려입는게 아니라 원글님 쓰신 것 처럼 찢어지고 낡은 옷 고집하는 건
    옷차림 관심없는
    자유로운 영혼이 아니라 허름한 옷차림에 집착하는거에요.
    명품이나 스타일에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들이 그걸로 열등감을 메꾸듯
    그런식으로 우월감을 느낄 수도 있고 뭔가 다른 마음앓이가 나타나는 것 일 수도 있지요.

  • 71. 0원
    '18.12.5 10:03 AM (39.7.xxx.154)

    남편옷값0원 나오면 저는 좋을듯한데요?

  • 72. 184님
    '18.12.5 10:16 AM (106.102.xxx.7)

    대표가 최고네요.ㅋㅋ

  • 73. wisdom han
    '18.12.5 10:24 AM (211.114.xxx.56)

    내가 시가에 명절에 시가 갈 때 피부 화장에 눈썹만 바르고 눈 가리는 안경 쓰고 입술 안 바르고.
    바지에 위에 어두운 색채 쟈켓에 시장에서 산 오래 신은 슬립온 입고 갑니다.
    가난해 보이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한 반항의 한 종류입니다.
    간디가 비폭력을 노선으로 택하고 우리 민족은 독립군 양성해서 저항한 노선이 다르듯.
    나에게 상처 주고 여전히 정치적으로 노는 시가에 대한 비폭력(대들기 따지기 없이)
    무저항 항쟁입니다.
    시모 돌아가시면 언젠가 독립은 되겠지요.

  • 74. 아..
    '18.12.5 10:45 AM (1.236.xxx.4)

    제 남편도 그럽니다. 다 늙어서 뭔 반항인지 모르겟어요

  • 75. 저도 노숙자 패션
    '18.12.5 11:25 AM (60.242.xxx.224)

    전 직업이 좋거나 뭐 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옷 치장하고 외모 신경 쓰는 일에 진짜 관심 하나도 없고
    귀찮기만 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만 대충 합니다.

    머리도 한번 쓱쓱 빗고 얼굴에 아무것도 안 바르고 살지요. 바르면 뭔가 간지럽고 불편해요.
    머리도 지금 40 중반인데 그냥 반백 머리로 염색도 안 하고 삽니다.
    보통 제 머리들 보시면 신기해 하시면서도 한마디씩은 하시더군요.

    뭐 특별히 반항심도 없고 트라우마도 없고 단지 별관심이 없어서인데
    아이들도 엄마 패션은 거지 패션이라고 하긴 합니다.

  • 76. 해남사는 농부
    '18.12.5 11:35 AM (125.136.xxx.123)

    자유로운 차림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가치이지
    겉으로 보이는 형식이 아니라는 것이 제 작은 지론입니다.
    세상에서 자유로운 영혼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폐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자유로운 영혼보다 가치 있는 삶은 없을 것입니다.

  • 77. 저희는
    '18.12.5 1:52 PM (221.159.xxx.134)

    부부가 쌍으로 그러고 다녀요ㅜㅜ
    재래식시장 가면 막 봉지 터지듯 담아주세요..
    다른사람이 어떻게 보든말든 개의치 않아요.
    예전엔 못 살던땐 주눅들고 남이 입는 브랜드 보면 부럽고 그랬는데 지금은 남이 명품을 들든말든 관심조차 없어요.

  • 78. 너무
    '18.12.5 5:09 PM (125.177.xxx.106)

    거지꼴로 하고다니면 솔직히 속상하고 부끄럽죠.
    저희 시아버지가 그래요. 너무 옷을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셔서...
    그렇다고 못사는 것도 아닌데...시어머니가 맨날 속상해서 타박하시고
    저도 맨날 새옷 사다 나르는데 시아버지가 입고 다니시면 며칠도 안돼서
    완전 노숙자 모드로...태생이 그런 것같아요.
    옷도 옷이지만 잘 씻지도 않으셔서 냄새나서 곤욕스러워요.
    저희 남편은 아버님이랑 반대여서 천만다행..

  • 79. ㅇㅇㅇ
    '18.12.5 7:01 PM (61.80.xxx.172)

    오래전 만났던 남자가 딱 저런 타입이었는데.
    피부엔 블랙헤드 드문드문 껴서 드럽고
    코털은 삐져나오고 옷은 그냥 아무거나 손에 집히는대로
    입고 나와서 허구헌날 남 외모지적...

    글 읽어보니 남편분 외양은 그래도 반듯하신 분 같아요.
    주제넘은 지적질도 안 하실 것 같고요.
    같이 다니긴 창피하시겠지만 남에게 민폐 끼치는 것도 아니니 두고 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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