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가 고향이신 분들 이런 말투요
그럼 쉬소.
이런 말투는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흔히 쓰는 말투인가요?
1. 아니요.
'18.12.4 1:34 PM (110.9.xxx.89)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써요.
나이 어린 아재가 나이 많은 조카한테 쓰거나...
반말하기 어려운 사이에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써요. 아님 비슷한 연배에서 서로 쓰거나..
부부사이에 쓰이거나...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저런 말투 썼다가는
느자구없는 새끼라는 소리 듣습니다.2. 아뇨
'18.12.4 1:34 PM (168.131.xxx.68)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말 놓기 어려운 사람에게하죠.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는 정중하게 높임말써야죠
3. ..
'18.12.4 1:3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전라도인데
반 경어 라고 알고 있는데,
나이든 어르신들이 나이 어려도 나이가 있으니 반말은 안하고 저렇게 반 경어체로4. ...
'18.12.4 1:38 PM (106.102.xxx.64)격이 별로 없는 친한 사이면
아랫 사람이 쓰기도해요.
가령 친언니 동생사이라든가
뭐 친자매가 아니라도 친한 동네 언니 정도는 써요.5. ㅡㅡ
'18.12.4 1:41 PM (112.150.xxx.194)둘다 써요.
윗사람이 아랫사람 좀 높여서 말할때.
아랫사람이 윗사람과 허물없이 가까운사이일때도 써요.
가족같은 경우요.6. 소나무
'18.12.4 1:54 PM (124.62.xxx.9)예사낮춤말 입니다 ..
높임말과 반말의 중간정도 ..7. ㄱ
'18.12.4 2:08 PM (119.198.xxx.247)둘다 씁니다
이모 식사했는가?
남편에게도, 당신이 하소
엄마한테도, 엄마 솥뚜껑 닫았는가~8. ....
'18.12.4 2:10 PM (112.168.xxx.205) - 삭제된댓글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는 안써요. 윗님말처럼 친동생이 언니나 오빠한테정도? 반말쓰는 사이에서나 쓰죠.
하게체인데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점잖게 쓰는 낮춤말이에요9. 엽마눌
'18.12.4 2:18 PM (121.143.xxx.86) - 삭제된댓글ㅇㅇ했는가?
이게 반말인줄 알았더니
아니라고 하던대10. 여수
'18.12.4 2:21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윗사람ㆍ아랫사람상관없이 친한사이에서 써요.
11. ..
'18.12.4 2:54 PM (49.169.xxx.133)제 남자조카가 고모인 저한테 저렇게 쓰는데 귀여워요.ㅎㅎ
고모 새해 복많이 받으소 이런식..
어릴 때 업어키웠어요..12. 어릴때
'18.12.4 3:05 PM (124.53.xxx.131)동네에서 너나없이 친한 사이일때 어른들 사이에서 많이 듣던 말이네요.
직접 들으면 '이러소 저러소'또는 '시장보고 왔는가' '뭐 사왔능가'
이런 투의 말들이 어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정스러워요.
요즘은 이런 말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같은데 그리고보니
여름에 우리 작은애(20대)가 어른들 많은곳에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두번쨋날 '자네 또왔능가'아주머니들이 반갑게 웃으며 대해줘서 좋았다고 했어요13. 원글
'18.12.4 3:43 PM (211.107.xxx.247)30대 아들이 어머니한테 쓴다고해서 여쭤봤는데
댓글보니 흔히 쓸 수 있는 표현이군요.
감사합니다.14. 눈팅코팅
'18.12.4 8:40 PM (112.154.xxx.182)윗사람ㆍ아랫사람상관없이 친한사이에서 써요.
심지어는 '자네' '~~하게'
등도 위아래 안가리고 친한 사이에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