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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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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심한 중3아이 때문에 하루종일 우울해요.

우울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8-12-04 11:45:03
아직도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듯하고
원래 성격이 예민하고 화가 많은 남자아이에요.
담임샘 말씀으로는 학교에서는 재밌는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지낸다하고요.
그런데 아침마다 짜증과 화를 많이 내요.
특히 머리와 옷이 마음에 안들면 난리가 나요.
바쁜시간에 지혼자 그러는것도 참기 힘든데
옆에 있는 저와 동생에게 소리지르고 온갖 화풀이를 해요.
만만하니 그러겠죠.
오늘도 교복와이셔츠가 작다고 찢어버린다는둥 난리치네요. 한달정도만 입으면 졸업인데 새로 사기도 아깝고
평소 잘입는데 자기 기분에 안맞고 뭔가 불뼌하면 옷이 작대요.
머리는 곱슬기가 있어 조금만 길어도 머리가 뜨는데
맘에 안든다며 아침마다 욕실바닥이며 현관바닥에 머리카락을 죄다 뜯어버려 수북히 쌓여있어요.
그래서 자르자고해도 안잘라요. 아이가 아침에 잠이 부족해서 피곤하면 더 심하고요.
아침마다 저러니 하루종일 우울하고 괴롭네요.
오늘은 참다 저도 화내고 야단쳐서 학교보내니 힘드네요.
이런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중학교 3년 내내저렇게
못되게 굴고 힘들게 하니 영혼까지 파괴되고 살고싶은
마음이 없네요.
IP : 1.211.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빠는
    '18.12.4 11:49 AM (110.70.xxx.24) - 삭제된댓글

    뭐라고 안하나요.
    아빠가 좀 잡아주면 좋은데.
    사춘기라고 다받아주면 머리위에 상전으로 군림하더라구요.
    힘들고 괴로워도 도가 넘을땐 한번씩 미친척 버럭거려야 그나마 선을 지켜요.

  • 2. ...
    '18.12.4 11:55 AM (117.111.xxx.159)

    누울자릴보고 발 뻗는다고 했어요
    타인에게 잘하면서 가족에게 함부로 하는 버릇 일찍 고쳐주세요

  • 3.
    '18.12.4 12:17 PM (49.167.xxx.131)

    엄마가 할꺼 준비해주고 어디 알바한다고 나가세요. 저는 꼴보기싫어서 알바간다고 먹을껏만 준비해주고 한동안 차에 있다 올라왔어요. 엄마가 있으니 짜증내는거예오

  • 4. ...
    '18.12.4 12:5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3, 중2 아이들
    아침마다 신경전 피곤해서
    애들 일어나는거 확인하고
    일부러 운동하러 나갑니다.
    갔다와 보면 알아서들 학교 가고 없는거 보면 안심.
    차라리 안 부딪히는게 나아요.

  • 5. 원글
    '18.12.4 1:23 PM (1.211.xxx.54) - 삭제된댓글

    남편은 주말에만 있으니 평일아침 등교할땐 저만 있어요. 간혹 주말에 짜증낼땐 남편이 얘긴하지만 순한아빠라 별로 효과없고요. 아침엔 학교가 멀어 제가 데려다주니 어디 도망가기도 힘드네요.
    아이와 하루에 부딪히는 시간이 길어야 4시간인데
    그마저도 안보고 싶어요.

  • 6. 원글
    '18.12.4 1:26 PM (1.211.xxx.54)

    남편은 주말에만 있으니 평일아침 등교할땐 저만 있어요. 간혹 주말에 짜증낼땐 남편이 얘긴하지만 순한아빠라 별로 효과없고요. 아침엔 학교가 멀어 제가 데려다주니 어디 도망가기도 힘드네요.
    아이와 하루에 부딪히는 시간이 길어야 4시간인데
    그마저도 안보고 싶어요. 남보다 가족이 우선이라는걸 강조해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 7. ..
    '18.12.4 1:43 PM (58.226.xxx.10) - 삭제된댓글

    위로드려요.. 저희집에도 있어요 아침마다 피곤하다고 안일어나고 밥은 다 먹고 가야되고 화장실은 세월아 내월아~매일 지각직전. 자식한테 바라는게 없어야 된다는걸 하루하루 느끼며 마음비우자 다짐하며 사네요

  • 8. ...
    '18.12.4 3:06 PM (49.166.xxx.118)

    헐... 아침에 데려다주지마세요...
    더 일찍일어나 버스타고가라그래요
    완전 상전노릇하려고 하네

  • 9.
    '18.12.4 3:09 PM (222.238.xxx.117)

    조금 까칠한 딸 있는데요. 까칠하다싶음 혼내요. 그럼 정신 차리고 미안한표정 짓던데 훈육도 안 통하나요? 딸이라도 그렇게 행동하면 꼴도 보기 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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