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큰 돈을 못 받다가 결국 받으신분은 안 계신가요

ㅇㅇㅇ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8-12-04 11:43:17
돈 꿔간 사람이 정말 사정이 안 좋아서
처음 기한까지 못 돌려주고 기다려달라 기다려달라
하다가 결국엔 돌려받은 경우를 듣고 싶어요 ㅠㅠ
사실은 저희가 큰 돈을 못 돌려받고 있는데
요즘 미투얘기보면 넘 무겁고 불안하네요.
IP : 49.174.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4 11:49 AM (39.121.xxx.103)

    돌려는 받았는데 그 과정이 정말 힘들었어요.
    진짜 정말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 2.
    '18.12.4 11:53 AM (59.15.xxx.36)

    결국 못받았는데
    비싼 공부했다 생각하려구요.
    다시는 단돈 십만원도 돈거래 안하거든요.
    저 정말 거절못하는 성격이었는데 단호박됐어요.
    빌려준돈 생각하면 너무 아깝고 속쓰리지만
    내 정신 건강을 위해 포기했어요.

  • 3. 내스스로
    '18.12.4 12:00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빌려준거면 내잘못도 일부있어서 억울하지나 않겠어요
    저희는 저희에게 올 대금을 중간업자가 가로채서 횡령이다싶이 하는데 다행인지 뭔지 그넘이 잠수는 안타고 계속
    준다고 노력중이라 같은 업계에서는 기한까지 기다리는 중이에요

    쳐넣으려고도 해봤는데 이래저래 못받는건 마찬가지라서
    다들 주시하고만 있어요

    남의돈 무서운줄 알아야 하는데 어찌그러는지....

  • 4. 있을까요?
    '18.12.4 12:01 PM (115.40.xxx.54)

    우리 집도 저 초등 때니 30년도 넘었죠. 울 엄니 당시 1억 넘게 빌려주고 못받은 거 하나, 우리 집에 세들어 살던 아저씨 사업자금 빌려주고 못받은 돈 2천, 요건 10년 부동산 투자자에게 혹해서 또 1억. 다 못받았어요. ㅠㅠ

  • 5. 큰돈은 아니지만
    '18.12.4 12:45 PM (58.239.xxx.29)

    형제한테 빌려준돈 500만원을 6년 지나고 닥달해서 받았는데...
    진짜 맘고생 장난 아니었다는...
    차용증,입금영수증 다 가지고 있는데... 그냥 준거 아니냐면서 ...
    줄때도 한번에 안주고 .. 몇번에 걸쳐줌.

  • 6. 저는
    '18.12.4 12:46 PM (122.60.xxx.162)

    Imf때 아이 태권도장 사모님이
    급히 빌려 달래서 2백만원 빌려줬었어요.
    당시 우리 남편도 비지니스 문닫고 놀고 있었는데
    마이너스 통장에서 빌려드렸거든요.
    하루는 우리 아이한테 소고기 장조림 반찬해서 밥을 먹이고 계시더라구요. 거기에 감동받아서 무리해서 빌려 드렸는데
    안주시더라구요. 그냥 그 고마움으로 퉁칠려고
    저도 이사 나왔고 어찌 어찌 20여년만에 연락을 해봤는데
    미안하다하시면서 160만원 보내주시더군요.
    원래 이분은 좋으신 분이었어요.
    아무튼 저도 소소하게 제법 못받은돈이 있네요.

  • 7. ...
    '18.12.4 12:54 PM (193.115.xxx.42) - 삭제된댓글

    친동생한테 빌려줬는데 제촉할때까지 모른척하고 또 자기들 하고싶은것은 다 하는게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이자는 당연히 없고 원금도 푼돈으로 쪼개서 받고 역시 돈거래는 줄거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해요. 앉아서 돈 빌려주고 구걸해서 돈 돌려받은 기분입니다.

  • 8.
    '18.12.4 12:56 PM (223.33.xxx.115)

    사연을 얘기해 보세요
    형제지간 아니면 법적절차 밟으세요

    저희남편은 사업상 거래처에 600 못받았는데
    골프장에서 우연히 만났다네요
    내기골프(잔잔하게 말고 완전 도박)를 하고 있더랍니다
    갚아라 했지만 갚지도 않고 있고
    그렇다고 납품한 물건을 무단으로 가져올수도 없고(법적으로 걸립니다)
    그나마 600이니 남편은 그려느니 하는거 같더군요

  • 9. 이런경우도
    '18.12.4 1:57 PM (183.96.xxx.154)

    친정아버지 시아버지한테
    2000만원 빌려주고 근10년 동안 찔끔끔찔
    받았어요
    마지막500도 제가 신랑한테난리쳐서받아 친정 아버지 드렸네요
    마지막돈받고 전 시댁이랑 의절하고 안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415 정시때 학생부 반영대학 3학년 성적중 1 고3맘 2018/12/04 944
880414 전업주부님들, 본인 옷 최대 얼마짜리까지 질러보셨어요? 20 2018/12/04 4,865
880413 아이폰 공장 초기화 2 ... 2018/12/04 880
880412 요양원에서 근무했어요 68 사회복지사 2018/12/04 25,951
880411 할일이 너무 많아 멘탈붕괴네요 1 ㅇㅇ 2018/12/04 1,135
880410 40대후반에서 50대 중반 4 .. 2018/12/04 4,363
880409 한국,세계 8번째로 무역 1조 달러 달성 8 경축 2018/12/04 889
880408 예비고1 수학 8 예비고1 2018/12/04 1,663
880407 평소 과일 안 좋아하는데 달고 맛있는 귤이 먹고파 6 과일 2018/12/04 1,213
880406 여자운전원이 차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3 힘드네요.... 2018/12/04 3,334
880405 이번기회에 대청소합시다 2 2018/12/04 971
880404 이해찬 당대표 참 잘 뽑으셨어요 49 .... 2018/12/04 1,827
880403 왼쪽 엉치부터해서 무릎까지가 아파요. 덴현모 2018/12/04 657
880402 청약관련 82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구해요. 2 항동 2018/12/04 873
880401 기침이 안 떨어져요. 병원에 가면 좋아질까요? 8 .. 2018/12/04 1,940
880400 사춘기때 갑작스런 아토피 경험 있으신 분 계시나요? 3 겨울비 2018/12/04 1,126
880399 알바...잠수타버리고싶어요 9 ㅡㅡ 2018/12/04 3,941
880398 문대통령 응원 좀 해주세요. 42 .. 2018/12/04 1,486
880397 전자동커피머신 전에 썼었는데 반자동머신 으로갈까요 핸드드립으로갈.. 9 .. 2018/12/04 1,867
880396 오늘 방탄 맏형 석진군의 생일이네요 17 진생축! 2018/12/04 2,380
880395 부침개 4 7899 2018/12/04 1,112
880394 스벅 다이어리 사실 때 조심하세요 4 d 2018/12/04 5,211
880393 이런일 어찌 대처해야하나요 3 꼼장어 2018/12/04 1,168
880392 김혜경 소환 중 ㅡYtn 이정렬변호사님 인터뷰 2 김혜경 감옥.. 2018/12/04 1,686
880391 수능 확정등급컷은 표준점수로 하나요? 9 수능 2018/12/0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