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문제든 뭐든 상황이 불리해졌을 때 보이는 모습이 진짜 본성인가봐요

사람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8-12-04 03:36:03

하도 빌려준 돈을 갚질 않아서 갚으라고 얘기하면

내가 그 돈 떼어먹을 거 같아서 그러냐고 눈 부라리고

몇푼 되지도 않은 거 가지고 자꾸 사람 쪼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전 돈을 빌려준 적 없지만 예전에 귀중한 책을 빌려줬다가 완전히 인간 바닥을 봤던 적도 있어서요.

그리고 주위에서 보이는 모습이 대략 그러해요

당사자가 죽고 옛날 일이라면 그냥 묻어버리기도 일쑤고.

솔직히 살다 보면 이래저래 어려워서 정말 돈 못갚을 수도 있는 건데

그때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이러면서 고개 숙이면 오히려 빌려준 사람도 마음 약해져서

크게 채근 못하지 않나요? 근데 그런 사람이 없네요...

궁지에 몰렸을 때 그 사람 본성이 나온다더니 정말입니다.

저도 사실 성격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데요.

제가 한 가지 스스로에게 다짐한 게

사과할 일이 생긴다면 이런저런 변명하지 말고, 적반하장으로 나가지 말고

무조건 미안하다, 죄송하다로 밀고 가자...이거예요.

나 혼자 좀 억울해서 꿍얼대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그 당사자한테는 무조건 숙이자.

하도 사람의 밑바닥을 보다 보니 저 스스로 반 강제적으로라도 이렇게 변하네요.

IP : 121.167.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18.12.4 3:42 AM (211.206.xxx.180)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다거나 승승장구 잘될 때 드러나는 인성도 있어요.
    아무래도 양극단의 상황에서 평정심 유지가 어려운가 봐요.

  • 2. ㅇㅇ
    '18.12.4 4:04 AM (118.32.xxx.54)

    남자는 가장 잘나갈때 본성이 나오고 여자는 가장 바닥으로 떨어졌을때 본성이 나온다던 말이 있죠

  • 3. ....
    '18.12.4 4:20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얘기인데요
    절친이 돈 빌려가고 잊는듯해서
    수년지나 얘기했더니
    그동안 몰랐다며
    자신을 돈떼먹는사람 취급했다면서
    엄청화내고 말도 못꺼내게 하고
    천인데 자기는 오백으로 알고 있다며
    오백 할수 없이 주고는 바로 의절
    친한 사람이라 수년동안 말 한번 못하고
    기다려줬더니 결과는 이렇게 어처구니 없게

  • 4.
    '18.12.4 2:03 PM (218.239.xxx.30)

    돈거래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793 조언부탁드려요. 2 입시맘 2018/12/15 502
881792 기차타고 영등포역억 내려요..교통편좀~~ 8 교통 2018/12/15 907
881791 사람 잘 끊어내시나요? 12 ..... 2018/12/15 3,969
881790 당뇨신분들 설사가 잦나요? 3 당뇨 2018/12/15 2,419
881789 혹시 포두부를 아시는 분들 어디서 사시나요? 6 오늘의 요리.. 2018/12/15 1,561
881788 따로 담근 겉절이 두개를 합쳐도 될까요? 1 맹연습 2018/12/15 622
881787 가볍게 인터넷만 주로 사용할 노트북...뭐 사면 될까요? 4 놋북 무식자.. 2018/12/15 1,153
881786 시어머니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24 danee7.. 2018/12/15 8,885
881785 싱싱한 굴이 많은데요 11 굴요리 2018/12/15 1,762
881784 한번 한 번 띄어쓰기 8 ..* 2018/12/15 1,154
881783 재수 vs 반수 고민 좀 들어주실래요? 15 대입 2018/12/15 3,281
881782 중학교 도서관사서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13 이불속이 따.. 2018/12/15 3,971
881781 면세점 시계 살려고요 5 시계 2018/12/15 1,701
881780 저보고 착하지 않대요.. 13 . 2018/12/15 3,644
881779 온수매트와 건조기는 신이 주신 선물 7 .. 2018/12/15 2,681
881778 회사에서 상사에게 반말하는 여직원이 있는데요 14 프리지아 2018/12/15 7,488
881777 브라바 배터리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브라바 2018/12/15 1,589
881776 계약직은 원래 차별? 구별이 당연한건가요??? 10 Aa 2018/12/15 1,905
881775 많이먹고도 많이 뺏던 다이어트 방법 1 살잡이 2018/12/15 4,592
881774 남편이 일은 안하고 풀대출로 모든걸하려하는데요.. 9 겨울 2018/12/15 3,477
881773 울고싶어요. 요리 잘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5 .. 2018/12/15 2,603
881772 아이보리와 카멜로 옷을 입으면 가방과 신발은 무슨색이 좋을까요?.. 7 호호 2018/12/15 2,798
881771 몽클 패딩 뭐가 제일 예쁜가요? 5 패딩 2018/12/15 3,322
881770 김치만두 속은 뭐뭐넣고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5 만두조아해 2018/12/15 1,660
881769 오디오북 추천 바랍니다. 2 audio 2018/12/15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