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8-12-03 23:35:59
저희 시부모님은 며느리들 생일에 외식하자고 부르세요
남편 말론 잘해준다고 그러시는 거라는데 전 넘 부담되는 게 제가 못된 인간이 되는 거 같아요
남편은 자기 부모님 생일도 모르는데.
축하 받는 거 바라지도 않고 그냥 제 생일, 형님 생일 자기 가족끼리만 보냈음 해요 ㅠㅠ
IP : 211.36.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ㅈ
    '18.12.4 12:02 A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부르는것도 한번씩 건너뛰네요
    내생일 미역국 먹는것도 싫고 그냥 혼자 쉬고파요

  • 2. 마침
    '18.12.4 9:44 A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어제 생일이었어요
    아이 대입 면접으로 주말마다 바쁘고 시간없어서 외식 많이 해서 외식이 질렬서 집에서
    미역국 고등어 구이 버섯전 김장 김치 해서 먹었네요
    케익 먹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셔서 생일 축하 전화인가 했더니 다른 용건..ㅋㅋ
    이젠 생일의 의미가 그저 같이 모여 저녁먹고 케익 먹는 날일뿐...

    시어머니와 함깨 살때 어머니가 오만원 주셨는데...
    시어머니는 좋은 분이라 그냥 그러려니 했죠...

    저도 원글 같은 입장이면 부담스럽고 싫을 듯 한데 평소에 좋은 분이라면
    좋은 마음으로 보내세요...
    지나보니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 3. 으윽
    '18.12.4 9:52 AM (124.53.xxx.190)

    정말 반갑지는 않겠어요.
    미리 당겨서 식사하는 건 안 되나요?
    당일은 가족들과 보내구요.

    막상 어머니 뵐 일 있다 싶으면
    며칠 전 부터 마음 부담스럽고 싫은데
    또 막상 뵈면 연세드신 후로는 전 같지 않게
    행동하시는게 또 걸려요.
    저 생각해주는(척?) 것도 많이 변하셨구요.
    전 그냥 숙제 해치운다는 맘으로 돌파합니다,
    다녀오면 앗싸 숙제 끝났고~~~
    하는 마음이 그리 홀가분하고 좋더라구요.
    울 엄니는 며느리 본지 20년 지났어도 제 생일 몰라요.
    예전엔 서운했는데(저 20년째 집안 제사 다 지내고 사는 물려받은 것 없는 종손 며느리) 또 이렇게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얘길 들으니 하하..사는게 다 아롱이다롱이구나 싶네요^^
    아무튼 원글님 격하게 생일 축하하고
    싸랑하옵니다(기분 풀어지시라고 괜히 오바육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295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7 ... 2018/12/04 746
880294 지금 스*와서 오늘의커피에 크림추가해서 먹어요 8 오늘의커피 2018/12/04 3,239
880293 "아베 '박근혜 때가 나았다'..화해재단 해산에 푸념&.. 11 ㅋㅋㅋ 2018/12/04 1,205
880292 아줌 마5명 놀러갑니다 18 해운대 2018/12/04 5,382
880291 국가스텐 고음은 잘하는데 뭔가 목소리가 귀에 거슬려요.. 30 .... 2018/12/04 4,142
880290 눈이 퉁퉁 부었는데 빨리 가라앉는 방법 4 2018/12/04 1,208
880289 옷에 관심없는 분들은 특별한 날엔 옷을 어떻게 입으시나요? 4 2018/12/04 2,840
880288 장자연 강제추행 목격자 "그날 기억 선명" 4 죄와벌 2018/12/04 5,027
880287 돈문제든 뭐든 상황이 불리해졌을 때 보이는 모습이 진짜 본성인가.. 3 사람 2018/12/04 2,590
880286 법원, 양승태 영장 청구 4 ... 2018/12/04 1,273
880285 온라인 오프라인 패딩 50만원 차이ㅠㅠ 18 비취향 2018/12/04 6,829
880284 다들 닥쳐야 하겠지만 부모님께 잘합시다. 3 꼰대 2018/12/04 2,496
880283 티비로 유튜브 보시는 분들은 검색 글자를 어떻게 쓰세요? 2 티비로 유튜.. 2018/12/04 1,172
880282 말이 너무너무 느린데 잘 큰 아이 혹시 보셨나요?... 19 ㅇㅂㅇ 2018/12/04 7,970
880281 시내 면세점에서 구찌 머플러 얼마인가요? 블루밍 2018/12/04 1,711
880280 방탄팬만] mma 아이돌 인트로 n 연습 mix 영상 링크 공유.. 17 ㅜㅜ 2018/12/04 1,751
880279 아인슈페너랑 비엔나커피 8 커피 2018/12/04 3,288
880278 이재명으로 추정되는 또 하나의 계정 18 마흔아홉 2018/12/04 3,253
880277 싱크대 냉장고장 빼면 이상할까요? 2 솔잎 2018/12/04 2,069
880276 정보고는 공고상고와 뭐가 다른가요? 1 수준차이? 2018/12/04 1,029
880275 뚜벅입니다. 대구 김광섭 길 외 갈만한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 2018/12/04 1,154
880274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들어와주세요..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8 .. 2018/12/04 1,805
880273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화제인가보네요 3 대학생들도 2018/12/04 3,917
880272 참.. 결혼식에서 전남친을 마주쳤어요 10 D 2018/12/04 8,396
880271 초등졸업식 참석 못하는경우. 4 질문 2018/12/0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