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 훈련소 입소랑 수료식 중 언제 면회 가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8-12-03 23:27:26
아들이 내년 2월18일 진주훈련소로 가게 됩니다.
훈련소 들어갈 때 같이 가 주는게 나을까요?
수료식 때 면회 가는게 나을까요?
엄마아빠는 외국에 있어서 다 가가는 힘들것 같아요.
엄마아빠가 외국에 있는 사람들은 국제전화도 가능한가요?
군대 밴드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건 어디서 정보를 얻나요?
훈련소 글 검색해 보니, 우표랑 봉투가 필요 하다고
하는데, 울 애는 국제우편 사서 보내면 될까요?
아들이 입소 날짜가 정해지니 괜히 심란합니다
IP : 1.66.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3 11:38 PM (211.226.xxx.215)

    한번만 가신다면 수료식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입소식은 그냥 들어가는 거 보는 것 뿐이구요.
    수료식은 식이 끝나고 저녁때까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게 해주니까요.
    입소식에도 부모님은 아니라도 국내에 있는 친구나 친척이라도 가면 좋을 것 같은데요...

  • 2. 일병 엄마
    '18.12.3 11:40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아들 논산 훈련소에 데려다 주고
    아들도 저도 많이 울었어요.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사이에 서있는
    아이를 두고 오는데 발길이 안떨어져서
    계속 뒤돌아 보고 또 보고...
    그럼 아이 혼자 훈련소에 가야 하나요?
    부모님 대신 다른 분이 함께 가주시겠죠?
    수료식엔 꼭 가셔서 5주만에
    늠름해진 아들 보고 오세요.
    수료식 행사 끝나고 가족들하고
    다들 외출 하는데 부모님 안오시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육군으로 입대하면 "더캠프"라는 앱 깔면
    많은 정보 얻을 수 있구요.
    자대배치 받으면 밴드 초대 해주실거예요.
    에구...아드님 군대 가는데 두분 다
    외국에 계시니 안쓰럽네요.

  • 3. 네가 좋다.
    '18.12.3 11:41 PM (211.208.xxx.113)

    제가 마음이 다 짠합니다. 그래도 추위가 끝나갈때니 제일 좋은 때 입대로 보입니다.

    저라면 수료식때 가겠습니다.

    수료식때 한 나절이나, 1박2일 외출도 가능합니다. 부대 편성 알려주기도 하구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편지 쓰기가 되고 훈련소 생활도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하니 너무 염려하시지 마세요.

    아드님 군생활 잘하기를 기원합니다.

  • 4. ....
    '18.12.3 11:41 PM (211.226.xxx.215)

    입소 후엔 부모님은 인터넷 편지를 쓰시면 되구요.
    아들은 국제우편이 가능한 지는 잘 모르겠어요.
    밴드는 있다면 자대배치 받고나면 소대장님이 초대해주세요.
    신교대는 카페가 있기도 하고 부모님카페가 있기도 하고... 사단 신교대카페 검색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5. 레몬빛
    '18.12.3 11:45 PM (222.238.xxx.129)

    멀리있어 아들 입대 앞두고 마음이 매우 심란하시겠어요.
    두번 다 가면 좋은데 가실 여건이 안되면 제 생각엔 차라리 수료식에 참석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편지는 2주차에 인터넷 편지 적을 수 있고
    해당 군 홈페이지에 훈련병 클릭하면 훈련사진 여러컷 올라와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안심되어요. 사진에 아들이 잘 보이지 않지만요.
    첫주부터 주말엔 개인이 희망하면 종교시간이 참석가능 하구요.
    군입대 검색하면 도움글 많으니 참고하세요.

  • 6. 일병 엄마
    '18.12.3 11:51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훈련소 입소하고 일주일 지나면
    연명부 나오고 인터넷으로
    편지 쓸수 있어요.
    낯설고 힘든 훈련소 생활중
    편지가 큰 위로가 된다네요.
    저는 매일 한통씩 인편 썻어요.
    외국이라 국제우편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거 같으니 인터넷 편지
    자주 써주세요.
    저도 마음이 짠해서 자꾸 댓글 달아요.

  • 7. ^^
    '18.12.4 12:54 AM (122.35.xxx.80)

    진주훈련소 간다니 혹시 공군인가요?
    공군이면 수료식 때 2박 3일 휴가를 나올거에요.
    금요일에 수료식하고 일요일에 다시 들어가요.
    수료식 때 가셔서 같이 나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입소할 때에는 친구가 같이 가 주면 좋구요.
    국제 우편은 안될거구요
    인터넷으로 편지 보내고 받을 수 있어요.
    인터넷 편지는 하루 한통만 받을 수 있어요.
    전화도 국제전화는 안될거구요.
    친구나 가까운 친척에게 전화하도록 해 보세요.
    밴드는 초청이 될 거에요.
    공군이면 다음 카페도 있어요.

    2년 전 기준이었구요 지금은 달라졌을지 모르겠네요~^^
    요즘 군대 좋아서 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 8. ...
    '18.12.4 5:00 AM (93.158.xxx.123)

    수료식에 부모님 못찾으면 애들이 울더라구요.

  • 9. 수료식요
    '18.12.4 9:53 AM (175.120.xxx.181)

    훈런소 갈땐 그래도 사제 느낌이니 섞이면 모르는데
    수료식땐 부모 없으면 고아느낌이죠

  • 10. 원글
    '18.12.4 3:38 PM (157.192.xxx.221)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들은 공군으로 입대한다고 합니다.
    시어머님은 재활병원에 있고,
    시동생 가족은 서울에 있어요..
    전, 친정아빠가 있지만 운전 못 하시고,
    제 형제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823 7세 아들이 연말 해외여행을 강력 거부하는 이유 20 별아 2018/12/04 6,365
880822 이제 마흔 되는데요 2 ㅇ효 2018/12/04 1,615
880821 직장인 해외컨퍼런스콜 영어 과외 효과있나요 3 2018/12/04 727
880820 고딩은 평일 과외나 학원 몇시에 하나요? 3 ,, 2018/12/04 907
880819 오늘밤 김제동 ㅡ편파보도 지적에 이재명측 의견이 먼저... 14 김혜경 감옥.. 2018/12/04 2,471
880818 헬스장서 악력키우려면 8 ㄹㄹㄹ 2018/12/04 1,272
880817 국민학교때 기억나는 거지같은 선생들 9 1974년생.. 2018/12/04 1,974
880816 초등때 불우이웃 친구 나운 2018/12/04 548
880815 주식하시는 분들 많이 회복되셨나요? 3 ... 2018/12/04 2,187
880814 알러지 고민.. 3 알러지 2018/12/04 771
880813 중고 컴퓨터 사려고 하는데 어떤 게 나을까요? 7 ,,, 2018/12/04 494
880812 혜경궁김씨라는 그분 몇시에 출두하나요? 12 오늘그분 2018/12/04 1,212
880811 8시반에 삼겹살 세줄 구워먹었네요 8 .. 2018/12/04 1,646
880810 남자친구에 문채원 어땠을까요? 12 .. 2018/12/04 2,833
880809 [단독]양승태 대법원, 일 전범기업 쪽 소송서류 감수해줬다 9 너의조국으로.. 2018/12/04 655
880808 우울증이 온걸까요? 1 2018/12/04 898
880807 씽크대 화장실 임대용아파트 인테리어팁 있을까요? 1 임대용 아파.. 2018/12/04 835
880806 "한국남자들, 다른 나라보다 베트남여성과 결혼 선호해&.. 13 한심 2018/12/04 3,602
880805 토요타 닛산 아지모노토 전범기업이네요 2 ㅇㅇ 2018/12/04 591
880804 고3들 영화관 관람하는것까지는 억지로 이해,, 교실 못 오게 하.. 8 고3 학사 2018/12/04 1,374
880803 창원 뷔페 어디가 괜찮아요? 2 .. 2018/12/04 669
880802 운동화를 제습기로 말린다고 했을 때요 4 빨래 2018/12/04 1,353
880801 남편 술집 4 2018/12/04 2,014
880800 나는 천국을 보았다는 책을 읽고 정말 놀라웠던거,,, 28 .... 2018/12/04 5,504
880799 곰국인데 고기 많이 넣어먹는 딸램땜에...@ 23 ㅋㅋ 2018/12/04 5,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