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러누울걸 그랬나봐요.
지난 주 일주일을 독감이라 학교 못 간 두 아이 간병하며 보냈어요.
독감 옮을까 노심초사하며 마스크 써 가며,
그래도 저 역시 기침이 자주 나 걱정도 해가면서.
오늘 남편이 몸이 안좋아 회사를 하루 쉬고 병원에 다녀왔는데 감기였어요.
또 독감일까봐 정말 무서웠던게 둘째가 아직 학교에 못 가고 집에 있고,
저도 정말 지쳤거든요.
그래도 감기 빨리 나으라고 닭 삶아 닭육수로 맑은 국 끓여 줬어요.
저녁준비 하는데 시어머니 전화,
아이 둘이 지난 주 독감으로 내내 집에 있던것도 알고,
당신 아들은 단순 감기인거 아시면서 아들과 통화하다 저를 호출.
아이들 저녁준비 끝나면 당신 아들 먹일 죽을 끓이라고.
당신 아들께서 입맛이 없다하니 당장 팥을 삶고,
첫 물을 버린다음 다시 물을 붓고 쌀을 넣어 죽을 끓이라 하시네요.
그리고 한마디 하시네요.
너가 안 아파 정말 다행이라고.
전화 끊고 남편한테 말했어요.
내일 회사가면 점심은 팥죽 사먹든지. 흥.
당분간 누구 전화 안받으려구요.
1. 시엄마에겐
'18.12.3 9:58 PM (223.33.xxx.163)님에게 그토록 귀한 자식이 님남편이니까요
2. 원글
'18.12.3 10:05 PM (1.237.xxx.90)20년 가까이 겪어보니 저도 알죠. 헌데 자기 자식 그리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것도 알아야죠.
3. ..
'18.12.3 10:07 PM (222.237.xxx.88)"너가 안 아파 정말 다행이다" 라고 말하는 그 시어머니가
만일 님이 아팠다면 뭐라고 했을거 같아요?
"집에만 있는 너는 왜 아프고 그러니?" 했을겁니다.
안아픈게 좋은거에요.
님 안낳아준 넘의 엄마 말에는 흥칫핏! 하고 마세요.4. 원글
'18.12.3 10:17 PM (1.237.xxx.90)점 두개님, 저 아팠을때 전화해서 아이들이랑 남편 아침 먹여 보냈냐고, 너 아프다니 굶겨 보냈을까봐 걱정되서 전화했다고 하신 분이에요. 뭐 이런 얘기들이 어디 한둘일까요.
5. 와
'18.12.3 10:42 PM (180.230.xxx.96)며느리가 종인줄 아나봐요
어쩜 그럴까요
시어머니 되면 자동 저런 마인드 갖게 되는걸까요
본인도 며느리였을텐데 ㅎ6. 에휴.
'18.12.3 10:43 PM (121.182.xxx.252)위로 드려요..
7. 나에게
'18.12.3 11:39 PM (223.62.xxx.35)귀한 자식은 내가 케어하죠.. 누구보고 자기자식위해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게 말이 되나요? 여기서도 늘 그러잖아요 니눈에만 니자식이 이쁜거라고.. 그렇게 안타까우면 시어머니 본인이 뛰어와서 팥삶아 첫물은 버리고 쌀을 넣고 아들 입맛에 맞는 팥죽끓여다 바치는게 맞는거지 누구한테 시켜요
그 누구 전화 앞으로 한달간은 받지 마세요 남편보고 바꿔주지도 말라하세요8. 참..
'18.12.4 12:39 AM (223.62.xxx.184)머리가 나빠도 저리나쁠까.
그놈의팥죽은 사다먹어도 되는걸~9. 원글이
'18.12.4 7:45 AM (1.237.xxx.90)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붓고 아파서 침 삼키기도 힘드네요. 저도 오늘은 병원 가야겠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79597 | 40대주부 국민연금 얼마낼까요 5 | .. | 2018/12/05 | 3,792 |
| 879596 | 이가 (치아) 너무 너무 시려요 13 | 병원 가야하.. | 2018/12/05 | 3,329 |
| 879595 | 천천히 소화되는 단백질 식품이 뭐가 있을까요? 6 | 궁금해요 | 2018/12/05 | 1,189 |
| 879594 | 건강검진중 난소물혹이 4.4cm래요 11 | hippos.. | 2018/12/05 | 4,615 |
| 879593 | 이 패딩 어떤지 한번 봐주세요 15 | ..... | 2018/12/05 | 3,763 |
| 879592 | 아이들이랑 식사준비 이렇게 하고싶었어요 5 | 어렵네 | 2018/12/05 | 1,307 |
| 879591 | 취업준비하는 대학생들 방학땐 어떻게 공부하나요? 1 | 점심값 | 2018/12/05 | 657 |
| 879590 | 도테라 화장품 서울지역판매원 좀 알려주세요 1 | 화장품 | 2018/12/05 | 926 |
| 879589 | 41천만원 전세계약했는데요 5 | 산 | 2018/12/05 | 2,113 |
| 879588 | 이재명 검찰 조사 이후 주요 일정 비공개 전환 16 | 읍읍아 감옥.. | 2018/12/05 | 1,354 |
| 879587 | 6살되는 아이 공부(?)시작 조언해주세요 11 | 에취어취 | 2018/12/05 | 1,793 |
| 879586 | 딸아이때문에 친오빠가 전화를 했어요 117 | .. | 2018/12/05 | 25,074 |
| 879585 | 처음으로 이탈리아 갑니다 숙소추천 부탁드려요 7 | 네 | 2018/12/05 | 1,384 |
| 879584 | 맛없는 음식처리 왕 짜증 2 | 하악 ㅠㅠ | 2018/12/05 | 1,271 |
| 879583 | 모란봉클럽 처음봤는데 거기 나오는 탈북인 엄청 잘생겼네요.. 5 | 오... | 2018/12/05 | 1,726 |
| 879582 | 싱글인데 집에서 밥하는 문제 51 | /// | 2018/12/05 | 5,602 |
| 879581 | 저에 대한 미련 없을까요? 가끔 생각난다, 보고 싶다도요? 2 | 마지막질문 .. | 2018/12/05 | 1,399 |
| 879580 | [펌] SBS 왜 이러나요 3 | ........ | 2018/12/05 | 1,450 |
| 879579 | [펌]정치신세계 뇌피셜 섞인 청취 후기(띠리리리릿 관련) 18 | ... | 2018/12/05 | 1,178 |
| 879578 | 스카이캐슬 이태란이요 4 | 생각하기 | 2018/12/05 | 5,069 |
| 879577 | 목동 로뎀 화학 지구과핟 고3때 보내보신분 후기 부탁드립니다 2 | .. | 2018/12/05 | 862 |
| 879576 | 수련회를 안가는 딸아이와 무얼하고 보낼까요 17 | 딸맘 | 2018/12/05 | 3,179 |
| 879575 | 인스타에서 요리 포스팅들 4 | 궁금 | 2018/12/05 | 1,804 |
| 879574 | 반찬 추천 부탁드려요 3 | 통풍 | 2018/12/05 | 1,346 |
| 879573 | 부모로서 대학입시정보를 공부하려면 26 | ‥ | 2018/12/05 | 2,7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