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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이 초1한테 하는 말투, 그러려니 해야하나요

한숨나온다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8-12-03 17:23:00

자매인데요

첫애 중딩

둘째 초1

어릴때는 사이 좋았는데

요새 보면..ㅠㅠ

내가 저 꼴 보려고 엄마 됐나 싶어요.


둘 다 철이없지만,

예를 들어 오늘,

둘째가 하교한 언니한테

'나 오늘 엄마가 풍선껌 두 개나 사줬다' 하면

진짜 옆에서 듣기 민망할정도로 싸늘하게

'누가 물어봤어? 나가! 나가!' 해요.

차라리

아유..누가 물어보지도 않은걸 왜 말하냐..야..

이렇게 감정이라도 섞이면 인간적이기라도 하지

그것도 아니고 진짜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인간 취급도 안하는 느낌이에요.

근데 종종 이런 투로 말하거든요.

알지도 못하면서 ...

너 같은 애 나올까봐 무섭다..

너 하는 얘기 들으면 토할 거 같다..등등


제가 멘탈이 약한건지

이런 이야기 오가는 걸 옆에서 들으면

너무 힘이들어요.


이거 그냥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둬야 하나요

속이 상하네요 엄마로서..ㅠㅠ



IP : 180.69.xxx.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그냥두세요
    '18.12.3 5:35 PM (39.7.xxx.196)

    그게 나쁜 행동인 줄 충분히 알 나이인데요...초1이면 동생이 스스로 방어할 수도 없잖아요. 너는 부모한테 그런말 들으면 좋겠냐하시고 또 그러면 아주 혼을 내세요..이게 고민할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2. 건강
    '18.12.3 5:36 PM (14.34.xxx.200)

    둘이 대화 자체가 안되죠
    초1은 거의 아기네요
    한창 예민한 중딩을 풍선껌으로
    관심을 끌려고 하다니

  • 3. 원글이
    '18.12.3 5:43 PM (180.69.xxx.24)

    제가 얘기해도 전혀 반성의 빛이 없어서요
    오히려 더 나빠지는것도 같고요
    좀 전에도 조용히 타이르고
    너는 그런 얘기 들으면 좋을것 같니..얘기했는데
    거의 째려보고 문 닫고 들어가네요.

    둘 문제에 개입하니 왠지 편드는 느낌이 드는 걸까 고민도 되고..
    너무나 속이 상해서 보기 싫으네요

  • 4. ....
    '18.12.3 5:48 PM (39.7.xxx.196)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말하는건데요..둘째 입장 생각해보세요..첫째가 그런 행동 하는건 약자한테 감정 푸는거예요..근본적인 얘기를 나눠보시고 동생한테 나쁜말은 못하게 해야하지 않나요..제가 저희 오빠랑 7살 차이 나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초반에 개입하셔서 험한말은 덜 들었어요..사춘기라고 그걸 동생한테 풀게 두시면 안되지않을까요...

  • 5. 그래서
    '18.12.3 5:48 PM (223.38.xxx.194)

    터울이 비슷해야 좋다고 하나봐요
    사춘기 중학생 한창 예민한 시기잖아요
    동생은 부모님 눈에나 예쁘죠

  • 6. ...
    '18.12.3 5:50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아뇨. 둘 문제가 아니라 그런건 개입해서 엄청 뭐라고 해야죠. 반성 안해도 동생 듣는 앞에서 계속 잘못됐다 지적하고 뭐라 해야 해요. 부모가 그런 상황에 암말 안하고 있으면 동생이 난 저런 말을 들어도 되는 사람인가 보다 잘못된 자아상 갖게 될수 있어요. 그래서 남들한테 그런 식의 말 들어도 저항도 못하고 거리도 안두게 될수 있고요. 첫째 교정보다도 둘째 심리보호차원에서 그럴 때마다 뭐라고 해야 하는 문제예요. 동생이 언니한테 싸가지 없이 굴어도 마찬가지고요.

  • 7. 나이차이가
    '18.12.3 5:51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너무나서 상대하기 싫은거죠.
    사춘기라서 혼자있고 싶고 친구랑만 소통하려는 나이라 그런것 같은데
    나이차이 많이나는 자매는 원래 친하게 지내기 힘들어요.
    첫째가 동생을 애기처럼 예뻐하는 성격아닌이상

  • 8. ...
    '18.12.3 5:52 PM (106.102.xxx.25) - 삭제된댓글

    아뇨. 둘 문제가 아니라 그런건 개입해서 엄청 뭐라고 해야죠. 반성 안해도 동생 듣는 앞에서 계속 잘못됐다 지적하고 뭐라 해야 해요. 부모가 그런 상황에 암말 안하고 있으면 동생이 난 저런 말을 들어도 되는 사람인가 보다 잘못된 자아상 갖게 될수 있어요. 그래서 남들한테 그런 식의 말 들어도 저항도 못하고 거리도 안두게 될수 있고요. 첫째 교정보다도 둘째 심리보호차원에서 그럴 때마다 뭐라고 해야 하는 문제예요. 동생이 언니한테 싸가지 없이 굴어도 마찬가지고 일방적 피해자 앞에서 피해자 편 들고 가해자한테 뭐라고 해줘야 해요.

  • 9. ..
    '18.12.3 5:54 PM (114.204.xxx.159)

    우리집 중딩도 그래서 저도 얘기했어요.

    학교에서 기분 상한 일이 있었냐?

    짜증나는 일이 있었냐?

    기분 상할때 동생이 말걸면 귀찮은건 알겠지만
    네 짜증을 그런식으로 푸는건 나쁘다.

    차라리 엄마 나 이래저래해서 짜증나니 그걸 풀수 있게 이런저런걸 해줘 라던지.

    아니면 네 기분이 나아질 뭔가를 해야지 그렇게 네 짜증을 엄한데에 푸는건 도움이 안된다.

    가족은 네 감정의 쓰래기통이 아니다.

    네 화를 긍정적으로 풀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엄마한테 요구해라.

    말이 먹히던 안먹히던 반복하니 조금 나아지네요.

  • 10. ...
    '18.12.3 5:54 PM (106.102.xxx.25) - 삭제된댓글

    동생을 다 받아주라는게 아니라 동생이랑 얘기하기 싫으면 동생아 언니 지금 신경 쓸게 많아 네 얘기 들어줄 상황이 아니다 담담한 말투로 거부하라고 계속 얘기하세요.

  • 11. 저희집도
    '18.12.3 5:55 PM (125.188.xxx.161)

    6살 터울 남매예요
    유치원 다니는 동생이 누나에게 누나 나 이거이거 했다!! 라면 큰애가 위협적으로 몸을 앞으로 향하면서 어쩌라고!!!!! 라고 사납게 말했어요 ㅋㅋ


    원글님 둘째만 이뻐하시죠?
    둘째가 터울이 많이 나니 항상 아가같고 보호해줘야 할거 같고 큰애는 너무 큰애 같고요 ㅎㅎ


    큰애 위주로 해주세요 집안에 서열을 확실히 해주세요 원글님이 큰애를 존중하고 위해주고 사랑해주면 그사랑이 큰애에게서 둘째로 흐르게 된답니다

    이게 일이년 가지고는 안되고요 한~~참 걸리니 인내심을 가지고 해보셔요

    저흰 이제 안싸우고 친하게 지내서 제가 몹시 행복하고 편해요 둘째는 이재 중2 큰애는 21살 되었어요^^

  • 12. ..
    '18.12.3 6:04 PM (125.177.xxx.200)

    저휘집 애들도 그래요.5살 터울인데...언니가 저러니 동생도 점점 배우는 듯...
    큰 아이가 다정해야 사이가 좋을텐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서로 남보듯해요
    둘째가
    난 언니가 제일 좋아.....이랬더니 첫째왈
    난 니가 제일 싫어.
    .
    .
    아무리 얘기해도 타고난 성격은 고칠 수 없나봐요.ㅠㅠ

  • 13. ㅇㅇ
    '18.12.3 6:41 PM (180.69.xxx.24)

    네,,
    공평하게 대하려 하고
    혼낼 때는 따로 얘기하고
    첫애 칭찬도 많이 해주고
    둘째한테도 언니는 그럴 때니 건들지마라 해도
    한번씩 저러면 ,,,, 입맛이 뚝떨어져요

  • 14. 우리집도 ㅠㅠ
    '18.12.3 6:42 PM (49.143.xxx.69)

    중1 남아 초2 여아인데요.
    동생은 오빠가 좋아서 오면 쫑알쫑알거리며 따라다니는데
    오빠는 의미없이 응 아니야~나 왜 저래~ 하고 무시하고
    그래요. 다른 심한 말도 많이 하구요.
    야단도 많이 치는데 도돌이표에요.

  • 15. 그게
    '18.12.3 7:03 PM (14.34.xxx.200)

    그런거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냥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 같습니다
    다 다른거죠(친절,배려 그런거요)
    우리집 형제들은 4살차이 티격태격하지만
    게임할때는 그렇게 사이좋을수가 없어요

    일단 그냥 지켜보세요
    큰아이가 단시간에 바뀌진 않을거예요

  • 16. .....
    '18.12.3 7:14 PM (112.151.xxx.45)

    큰아이가 잘 했다는 건 아니예요. 그러나 사춘기이고 말 안통하는 어린 동생에게 그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심할때나 좀 부드럽게 말하자 한 마디 하세요. 고딩되고 더 크면 동생들 잘 챙기더라고요. 딴지같지만, 동생이 언니약올리려고 하는것도 따끔하게 혼내고, 간식사줄 때 큰애꺼도 엄마가 의도적으로 챙기고 하는 게 자녀간 서열에도 도움되고. 큰 아이가 자발적으로 큰 아이 역할하는데도 도움될거 같아요.

  • 17. .....
    '18.12.3 7:18 PM (112.151.xxx.45)

    그리고 저는 동생한테, 형이 요즘 사춘기니까 우리가 힘들어도 이해해주자는 말을 했어요. 이젠 동생이 사춘기라 형에게 똑같은 말 합니다. 동생도 너때 참아줬으니 너도 그러라고. 아이들이이 부모가 형제를 대하는 태도를 직감적으로 아는 거 같아요. 엄마가 큰애를 미음, 말, 행동으로 존중하는 걸 알아야 동생도. 원글님이 편애하신단 말씀은 아닙니다만.

  • 18. ...
    '18.12.3 7:21 PM (175.117.xxx.9)

    우리집 중딩도 초딩동생한테 똑같이 말해요
    말이라도 걸라치면 나가...기분나쁠땐 꺼져...
    맨날 동생더러 깝치지말라고 ... 그게 무슨뜻인지도 모르겠어요
    남동생이라 그냥 사춘기 누나 이해하라고 달래고 넘어가요
    그러다 동생 게임할때는 뭐해~~하면서 붙어서 같이 놀다가 어느새 지가 뺏어서 하고 동생은 구경하고...

  • 19. .......
    '18.12.3 7:53 PM (220.73.xxx.233)

    만만한 동생한테 막대하네요
    동생 그러다 쌓여서 나중에 사춘기 심하게 와요
    엄마때문이 아니라 언니때문이 사춘기 오겠어요
    따끔하게 혼내주시든지 동생 편들어주시든지 하셔야겠는대요

  • 20. 원글
    '18.12.3 8:56 PM (180.69.xxx.24)

    네 조언들 잘새길게요.
    현명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고맙습니다

  • 21. ...
    '18.12.4 1:21 AM (49.166.xxx.118)

    근데요?
    큰애 입장에서는 둘째가 예쁠땐 예쁘겠지만
    기본적으로 동생이 귀찮고 얄밉기도 하고 그럴거 아니예요
    부모도 어린애들 예쁘지만 떼쓰고 말안듣고 그러면 힘들잖아요..
    첫째아이가 표현을 그렇게 하는거 같아요..
    근데 진짜 콩쥐어박을 수도 없고( 그럴때 절대 편안들어주실거 아니예요)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거리두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둘째가 약자라고 푸는게 아니라 큰애가 표현할수 있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서요...
    미운걸 밉다고 하고 싫다고 하면
    다큰게 동생하나도 못보살핀다고 그러죠...

    근데 또 큰애가 언니라고 알게 모르게 혜택도 받겠죠...
    그럴땐 그걸 콕집어서 큰애 혜택을 없애야해요...
    잘못한걸 표현할순 있지만 동생존재자체를 무시하거나
    그러면 안된다구요.. 자기보다 어린존재는 보호하고 보살펴주는게 맞다고 가르쳐야죠..
    아니면 큰애로서 가져갈 어떤 권리같은걸 뺐는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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