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별것 아닌 일에 제가 예민하고 유별난 걸까요?

ㅇㅇ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8-12-03 16:52:24

약국에 들렀다가 한 젊은 부부를 봤는데..
남자가 제 눈앞에서 부인한테 영수증? 같은걸 던져주면서
" 야!! 그거 버려 "이러네요

남편이 고작 해봤자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던데,
6~70대 이상 할배들이 부인한테 하던 말투..

명령조의 억센 반말투로 아랫사람 다루듯이 지시하는걸
눈앞에서 들으니 너무 거슬렸고, 듣는 제가 괜히 화가 났어요

말과 행동만 봐도 사람을 파악할수 있다는데, 그 남자를 보면
가부장적인 태도로 여자를 우습게 알고 함부로 대하는 남자로 보이던데요.

제가 말투에 많이 예민하긴 한데.. 넘넘 거슬려서 뭐 저런 남자도 결혼하나 싶었어요ㅜㅜ
남의 부부 일에 감정이입돼서 이러면 저 오버쟁이인가요?
IP : 211.36.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18.12.3 4:56 PM (175.120.xxx.137)

    그때 참견했으면 오버라하겠지만 생각만가지고는... 글 쓰신 그대로의 상황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했겠죠.

  • 2. ㅎㅎ
    '18.12.3 4:56 PM (175.223.xxx.159)

    한가하신가봐요
    그러거나 말거나 나랑 상관없는 일은 신경 안써요

  • 3. 아뇨
    '18.12.3 4:57 PM (121.167.xxx.243)

    저라도 그런 모습을 봤다면 원글님처럼 생각할 거 같아요

    근데 요새는 또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란 생각도 들어요.
    뭔가 부인이 남편을 화나게 할만한 일을 했을 수도 있고
    남편이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론 아내에게 잡혀사는 사람일 수도 있고

  • 4. 음~
    '18.12.3 4:5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아마 집에선 부인한테 디지게 터질거에요.
    밖에서만 고분고분 ,야야 하는 타입들이 있어요

  • 5. 안예민
    '18.12.3 4:59 PM (116.45.xxx.45)

    저라도 기분 나빴겠어요.

  • 6. ..
    '18.12.3 5:00 PM (220.85.xxx.168)

    그런 부부 보면 부인도 남편한테 똑같은 말투로 얘기하더라고요 보통. 저도 그런 말투 싫어해서 안좋게 보였을 것 같아요.

  • 7. ..
    '18.12.3 5:03 PM (210.183.xxx.207)

    옆에서 듣는 사람도 기분 나쁘죠
    당연한 감정이라고 봐요

  • 8. 아니오
    '18.12.3 7:42 PM (221.140.xxx.157)

    남한테 하는거 봐도 거슬려요 저 베네피트 브로우바 하는데 맞은편 에스케이투 매장에서 매니저가 직원을 개 갈구는데(사람 없었어요) 너무 괴로웠어요 남한테 막대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부인이든 남편이든 사장이든 고참이든 뭐든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277 싱크대 냉장고장 빼면 이상할까요? 2 솔잎 2018/12/04 2,069
880276 정보고는 공고상고와 뭐가 다른가요? 1 수준차이? 2018/12/04 1,029
880275 뚜벅입니다. 대구 김광섭 길 외 갈만한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 2018/12/04 1,154
880274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들어와주세요..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8 .. 2018/12/04 1,805
880273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화제인가보네요 3 대학생들도 2018/12/04 3,917
880272 참.. 결혼식에서 전남친을 마주쳤어요 10 D 2018/12/04 8,396
880271 초등졸업식 참석 못하는경우. 4 질문 2018/12/04 1,058
880270 '박용진 3법' 한국당 반대로 처리 무산 11 독사의자식들.. 2018/12/04 1,337
880269 볼만한 드라마 1 요즘 2018/12/03 1,308
880268 이재명 "공직자는 공정함이 중요" 19 ㅋㅋㅋ 2018/12/03 1,999
880267 반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 5 .. 2018/12/03 2,433
880266 집만두 후기 7 오직감사뿐 2018/12/03 3,846
880265 지금 설겆이 다 하고자야 내일 편하겠죠? 18 음... 2018/12/03 3,527
880264 파리국제학교 아시는분? 7 갑자기주재원.. 2018/12/03 3,982
880263 스키탈때 얼굴 추운건 뭐로 가리세요? 6 스키캠프 2018/12/03 2,569
880262 생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1 ... 2018/12/03 1,043
880261 군 훈련소 입소랑 수료식 중 언제 면회 가는게 좋을까요? 8 . 2018/12/03 1,692
880260 시누들 생각할수록 화가 치미네요 13 2018/12/03 6,766
880259 영드 루터와 나쁜형사 12 루터 2018/12/03 2,054
880258 급식비 없어서 배식 도우미 하던 친구... 17 시냇물 2018/12/03 7,558
880257 가수를 찾습니다 7 궁금 2018/12/03 1,616
880256 그 아코디언 천처럼 생긴 중년 이상 부인들 입는 옷 10 자유부인 2018/12/03 4,072
880255 사의찬미 6부작이었어요?ㅠ 6 왠일 2018/12/03 4,270
880254 벽지에 붙은 양면테이프 제거할 수 없겠죠?ㅜㅠ 3 4545 2018/12/03 3,164
880253 최소한 양승태는 구속시켜야하지않나요 12 ㅅㄴ 2018/12/03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