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79세에 인공관절 수술하신지 두달 정도 돼 가는데요
통증이 너무 심해서 환자본인도 지켜보는 저도 많이 힘들어서요.
수술 먼저 하셨던 분들 얘길 들어보면 수술직후가 통증이 어마어마하다고 듣고 수술했는데
저희는 오히려 수술을 한건가 싶을정도로 수술직후는 아픈건 없었다시피 하고 물론 수술했기에 불편한정도?
에 약간의 통증정도였는데
오히려 퇴원할무렵부터 통증이 찾아오더니. 2주후 퇴원하고 재활병원에 2주 계시다 퇴원하셨는데
밤이나 새벽마다 한번씩 정말 극심한 통증이 말도 못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먹고 자는데도 통증이 심한데
원래 아파도 아프다 내색을 전혀 안하시는분이고 왠만한건 잘 참는분이시라서 저렇게 아프다시고 우실정도면
통증이 엄청난거라서. 수술했던 병원은 척추전문병원인데 이제 수술끝나고 볼장 다 봐서 그런지 원래 그런거라며 6개월동안아픈거고 1년까진 아플꺼라고 하며 얼렁뚱땅 얘기하고 맙니다.
혹시 주변에 부모님들이나 지인분들중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하시고 저희처럼 통증이 이리 심하신분들 계셨을까요?
엄마랑 비슷한 시기에 수술하셨던 분들께 여쭤보면 통증은 있지만 저희처럼 심하진 않은것 같아서요
뭐가잘못된건지 의사말대로 정말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는건지 착잡하네요..
도움되는 말씀들은 아무것이라도 괜찮아요. 답변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