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령에 암투병 중인데도 기질은 안 바뀌네요

기질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18-12-03 12:04:48
지인인데 치료에만 힘썼으면 좋겠는데
남을 괴롭히는 건 안 멈추네요.

참다 참다 그만 하시라고 큰소리 한 번 냈는데
마음이 별로 안 좋아요.

저는 피해 보는 입장이고요.
의도는 전혀 괴롭힐 생각이 없었다고 말은 하는데

본인의 잘못이 뭔지도 이해를 못하고 있고요.

힘들고 아프고 극한 상황인데도 왜 안 바뀔까요?
그 힘으로 치료에 전념하면 좋을텐데

암투병만 아니면 고소라도 해서 멈추게하고싶은데
위험한 암에다가 고령에다가
뭘 어떻게 해도 제가 죄책감 가질 것 같아
아무 것도 못하는 게 답답하고 화가 나요.

사람이 아프면 마음이 약해지는 건 줄 알았는데
어디서 그럼 힘은 나는지
치매인지 참.......

일단 한 번 큰소리 냈으니 제발 좀 달라지길 원하지만
안 바뀐 것 같아서 최대한 피하는 방법밖에 없겠어요.

친인척 아니고 지인이에요.
IP : 116.45.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습관입니다.
    '18.12.3 12:08 PM (118.218.xxx.190)

    환자라 해도 잘 못하면 소리 들을 수 있죠..
    힘든 시기에도 그러는 건 달라지지 않아요..죄책감은 던져 버리세요..

  • 2. 지인이면
    '18.12.3 12:0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끊어버리면되지 뭔스트레스를받으면서 만나나요
    그러다가 원글님도 스트레스로 병나요

  • 3. 병이다..
    '18.12.3 12:12 PM (61.80.xxx.118)

    생각하세요
    큰소리 치는건 남녀노소 불문하고 병이예요
    본인이 병인줄 알면 멈출텐데..

  • 4. ...
    '18.12.3 12:14 PM (14.37.xxx.104)

    님이 이해가 안 감. 지인이면 만남을 피하세요..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 5. dlsrk
    '18.12.3 12:1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사람은 20살 정도 되면 본인도 느끼지 못하는 색깔이 고정돼요. 이 색깔은 대오각성 하지 않는한 죽을 때 까지 바뀌지 않아요.자신의 단점을 인식하고 본인 의지로 바뀔 수 있는 거라면 세상은 좋은 사람으로 차고 넘칠 겁니다.

  • 6. 원글
    '18.12.3 12:15 PM (116.45.xxx.45)

    일정한 기간에 한 번씩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서요. 저희 가족과 관계된 일이라 저희 부모님도 힘들게 하는데 저희 부모님도 고령이라 제가 부모님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큰소리 한 번 내봤어요. 간단히 말씀 드리면 저희는 피해자인데 가해자를 감싸고 피해자인 저희 탓을 해요.

    제가 들은 것만도 10년이 넘었고 암투병 하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끊임 없이 사람들 많은 곳에서 피해자인 저희 탓을 합니다.

    피해로 인한 상처 보다 가해자와 똑같이 취급하는 이 사람 때문에 더 힘들어요.

  • 7. 원글
    '18.12.3 12:19 PM (116.45.xxx.45)

    만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쓸 수가 없어요. 신상이 드라날 수밖에 없어서요. 회사라면 벌써 그만뒀겠죠. 그럴 수 있는게 아니라서요. 만날 수밖에 없지만 그 안에서 최대한 멀리 있거나 이런 방법밖에 없어요.

  • 8. ,,,
    '18.12.3 4:59 PM (121.167.xxx.120)

    불쌍 하지만 입바른 소리 하면서 기를 죽여 놓으세요.
    원글님네가 을의 입장이면 아무 소리 못하고 어쩔수 없이 받아 줘야 하고요.
    부모도 연을 끊는 세상에 안 만나면 그만이예요.

  • 9. 원글
    '18.12.3 6:07 PM (116.45.xxx.45)

    을의 입장은 아니고 동등한 입장이에요.
    고령에 암환자라 저희 가족이 참았고요.
    본인 주장만 반복해요. 벽에 얘기하는 게 나을 정도요. 저희 가족과 얽혀있어서 평생 만나야 해요.
    움찔이라도 했으면 다행이겠는데 눈치라도 봤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265 '박용진 3법' 한국당 반대로 처리 무산 11 독사의자식들.. 2018/12/04 1,348
879264 볼만한 드라마 1 요즘 2018/12/03 1,316
879263 이재명 "공직자는 공정함이 중요" 19 ㅋㅋㅋ 2018/12/03 2,009
879262 반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 5 .. 2018/12/03 2,442
879261 집만두 후기 7 오직감사뿐 2018/12/03 3,856
879260 지금 설겆이 다 하고자야 내일 편하겠죠? 18 음... 2018/12/03 3,539
879259 파리국제학교 아시는분? 7 갑자기주재원.. 2018/12/03 4,025
879258 스키탈때 얼굴 추운건 뭐로 가리세요? 6 스키캠프 2018/12/03 2,681
879257 생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1 ... 2018/12/03 1,055
879256 군 훈련소 입소랑 수료식 중 언제 면회 가는게 좋을까요? 8 . 2018/12/03 1,716
879255 시누들 생각할수록 화가 치미네요 13 2018/12/03 6,783
879254 영드 루터와 나쁜형사 12 루터 2018/12/03 2,063
879253 급식비 없어서 배식 도우미 하던 친구... 17 시냇물 2018/12/03 7,577
879252 가수를 찾습니다 7 궁금 2018/12/03 1,626
879251 그 아코디언 천처럼 생긴 중년 이상 부인들 입는 옷 10 자유부인 2018/12/03 4,081
879250 사의찬미 6부작이었어요?ㅠ 6 왠일 2018/12/03 4,284
879249 벽지에 붙은 양면테이프 제거할 수 없겠죠?ㅜㅠ 3 4545 2018/12/03 3,206
879248 최소한 양승태는 구속시켜야하지않나요 12 ㅅㄴ 2018/12/03 822
879247 아인슈페너 맛있는 곳 5 커피좋아 2018/12/03 2,801
879246 우울증인것 같아요. 6 .... 2018/12/03 2,918
879245 만두속으로 참기름 들기름 어느거넣나요? 4 집만두만들어.. 2018/12/03 2,117
879244 초등 고학년 수학교재 뭐가 좋나요?? 5 ㅎㅎ 2018/12/03 1,521
879243 지금 제주왔는데 숙소때문에 우울하네요 32 ㅠ.ㅠ 2018/12/03 19,220
879242 간장게장의 남은간장요 2 aa 2018/12/03 1,321
879241 나쁜형사인천그 살인사건사람 해부하네요 ㄷㄷ 2018/12/03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