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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일복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8-12-03 11:49:50
혹시 스스로 일을 만들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가만 있는거 못견디는 성격 아니신지..
IP : 223.62.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3 11:52 AM (39.113.xxx.112)

    스스로 일을 만드는거 맞아요. 그리고 누구에게 일을 못맞겨요 못믿어하고요

  • 2. 맞아요
    '18.12.3 11:52 AM (222.101.xxx.249)

    없는 일도 만들어내는 신묘한 능력이 있습니다 전... ㅠㅠ

  • 3. ...
    '18.12.3 11:54 AM (114.200.xxx.94)

    다른사람들로부터 칭찬받고 싶어하고 인정받고 싶어할수록 일복이 느는거 같아여...전 어디가서 할줄 아는게 없다고 말해요.. 사실이기도 하지만...그런 후부터 일복이 줄었네요..

  • 4. ㅇㅇ
    '18.12.3 11:55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런 분들이 또 일을 잘해요 일 해놓은 것 보면 똑 떨어져요
    남이 하는 거 맘에 안 들기도 하고요

  • 5. 일을 복이라
    '18.12.3 12:00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생각하니 어쩔 수 없죠
    전 되도록 피하고 싶은 일이라 생각하니 살살 잘 피하구요

  • 6. ㅁㅁ
    '18.12.3 12:02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좀 그런 편이죠
    맛난걸 해 먹어도 내 식구만 먹고나면 양심뜨끔뜨끔해서
    더 만들어 퍼 돌리고

    집도 아닌 일터에서도
    만든 시래기 맛 깊으니 겨우내 직원먹거리쟁일라고
    치덕 치덕 일거리 산처럼 만들고 앉았고
    (현재 진행형 )

    이 몸이 일생 한일을 쌓으면 태산이 몇개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앉았을 수준 ㅠㅠ

  • 7. 일복
    '18.12.3 12:05 PM (223.39.xxx.28)

    일을 만들어 키우는 사람들이 있죠
    맨날 힘들다 징징 거리면서
    없애자는 제사를 굳이 지내겠다고
    내 대에서 만큼은 지냐고 싶다고

    상에 올릴 음식만 간단히 하자 해도
    사람 오면 먹을 게 있어야 하지 않겠냐면서
    갈비에 식혜에 만두까지 빚어서 일 크게 만드는 사람

  • 8. ...
    '18.12.3 12:06 PM (116.127.xxx.47)

    그것도 있지만요.
    그냥 주위 사람들 보다 성과가 같은 시간 투입 대비 좋다보니 자꾸 일이 와요.
    또 완벽주의 있다보니 일이 오면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가 스트레스 받고...
    일을 만드는거 정말 싫은데요.
    동료가 일 더럽게 못해보세요. 그리고 그게 팀이어보세요.
    미쳐요. 그리고 늘 일은 나에게 몰리고.
    하여튼 능력 부족인 사람이 주위에 없는데 그런다면
    그건 일을 좀 만드는 경향도 있겠죠.

  • 9. 일복
    '18.12.3 12:11 PM (223.39.xxx.28)

    아~~~ 윗님 찌뽕
    제가 다른 건 일을 안 만드는 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지 일도 제대로 못하면
    옆에서 화딱지가 나서
    그 사람 일까지 줏어 하고 있어요
    일이 마무리가 안 되면 제가 퇴근을 못 해요
    그러니 제 일은 일찌감치 해 두고 놀아도 되는 데
    동료가 못 쳐내는 (본인 일)까지 제가 줏어서 해요

  • 10. ..
    '18.12.3 12:14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제가 어느 날 부터
    눈 감아버렸습니다
    그랬더니 평화가 찾아오네요

  • 11. 부심
    '18.12.3 12:16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없이 그러긴 힘들죠
    옆에서 보기만 해도 피곤합니다
    맡은 일만 잘하면 되는데 오바하니 일복이 떨어지죠
    적정선만 지키면 일복 타령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선이 없는 게 문제.
    스스로는 있다고는 하는데 옆에서보기엔 저만치 멀리 있는 게 문제.
    화딱지 낼 필요 없는데 화를 내고...그러지말고 편하게 사세요

  • 12. 맞아요
    '18.12.3 12:29 PM (116.127.xxx.47)

    저도 요즘 그래서 그냥 눈감아요.
    문제는 팀 성과가 문제죠 ㅠㅠ
    그래도 어떻게 해요. 그건 내 몫이 아닌걸.
    윗선에서 알아서 하겠죠.
    제가 윗사람이었면 다 쥭었쓰~인데
    승진을 안시키는거 보면 내 능력도 여기까지.
    윗님. 오버 안하면 팀 성과가 안나는데 그럼 어쩌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서 일을 맡기고
    두 사람이 같이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못하니 니가 해라 이러는데
    무슨 부심이에요.
    저는 하여튼 요즘은 정신 및 육체 건강생각해서
    적당히 합니다. 그런다고 내 봉급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 13. 남 하는게
    '18.12.3 12:32 PM (183.98.xxx.142)

    못마땅한데
    그걸 못 참는게 병입니다요
    저요 ㅋ

  • 14. ㄷㄷ
    '18.12.3 1:18 PM (59.17.xxx.152)

    성격 탓도 있는 것 같아요.
    남한테 싫은 소리 듣기 싫고 누구한테 미루지도 못해서 조직 내에서 저한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대학 졸업하던 해부터 시작한 일이 40 넘은 지금까지도 항상 많습니다.
    스스로 일을 잘한다 생각하고 가정보다는 회사에 더 무게를 두니 일 많은 게 싫지 않아요.

  • 15. 일복
    '18.12.3 1:57 PM (61.105.xxx.62)

    어디가서 빠지는 편은 아니고
    위에 나열한 특징 다 갖고있는 사람이고 스스로도 일중독이라 생각합니다
    내년 50인데 몇달전부터 어깨랑 팔이 너무 아파요
    아마 퇴행성 질환인듯 한데 너무 사용해서 그런거지요 병원다녀도 별 차도도 없고...
    요즘은 일 속도랑 양을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아프니까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요
    내 사업도 아니고 직원인데 너무 오버했어요 ㅠㅜ

  • 16. 저도..
    '18.12.3 8:16 PM (49.167.xxx.225)

    직장 다닐때는 일많은 지점으로 발령났구요..
    결혼해서는 시댁에가면 시누는 쇼파에 가만히앉자있고..
    친정에가면 올케가 주방근처도 안오네요..
    시댁가서도 설거지..친정가서도 설거지..
    나이든 부모님이 주방에서 일해도 마음에 안걸리니바요..
    저것들은..
    양쪽 다 김장..김장도 시누, 올케 안오구요..
    시부모님 힘든거생각해도왔더니..
    매년 제가 시누꺼해주는꼴이어서 올해안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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