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미장원만 다녀오면...
염색과 기장만 약간 잘랐어요.
근데 역시나 염색한 칼라가 마음에 안든다고 어제 집에서 다시
셀프염색을 하더군요. 제가 뭐라 할거 아니까 몰래 했더라구요.
길이도 너무 많이 잘랐다고 계속 후회하고...
딸아이는 원래 아주 긴 직모 생머리에 진갈색이예요.
다들 머리결 좋다고 하죠. 저도 보면서 삼단같은 머리칼은
저런거구나 느껴요.
가끔 기분 전환 한답시고 염색과 길이만 자르는데
하고나면 옆에서 불편할 정도로 후회하고 불평하고 그럽니다.
앞으로는 머리에 손 못대게 해야 할거같은데...
아니면 하든말든 냅둬야겠죠.
저도 젊었을적엔 그러기도 했지만
딸애는 너무 심하네요.
염색하고와서 다시 가서 한적이 거의 대부분이네요.
물론 비용도 두배로 들고요.ㅠ
옆에서 보는 제가 속상해서 하소연해봅니다.
1. ..
'18.12.3 6:28 AM (220.85.xxx.168)냅두세요. 따님이 빙충이도 아니고 몇번 해봐서 나한텐 이게 아니구나 싶으면 안하겠죠.
지금은 그냥 여러가지 스타일 시도해보고 싶으니 그런거고요.
회사도 다니고 성인인 딸 머리스타일 머릿결까지 참견하시는걸 보니 요새 여자들은 다 엄마가 이러나 싶고 답답하네요2. 헐....
'18.12.3 6:28 AM (223.33.xxx.209)30만원이나 들여서 한 머리가 그리 마음에 안 드나요?? 아님 버릇인가요??
돈낭비네요...
자기가 번돈으로 하는 거니깐 말릴 수도 없긴 하겠어요
언젠가는 깨닫겠죠...돈 아까운 줄.3. 낯설어서
'18.12.3 6:38 AM (218.234.xxx.23)처음에 옷을 사도 낯설어서 적응기간이 필요하더군요,
머리도 일주일 정도 지내보고
다시 하더라도..4. ㅁㅁ
'18.12.3 7:0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그것도 성격
형제댁 하나 그래서
미용이든 물건이든 엎어보고 뒤집어보고 씹어보고 뜯어보고
한 세번쯤 반품하고
그 성격 파악후엔 같이 다니기 낮뜨거워 아예 피함5. 저희아이도
'18.12.3 7:41 AM (110.12.xxx.4)수세미가 되도록 하던데
그냥 둬요.
하다가 지치거나 득도하겠지요.
경험은 값진것입니다.
값을 치뤄야 얻어지는게 경험이란건데
부모님들은 그걸 못견디세요.
책으로만 세상을 배우면 다늙어서 사기당합니다.6. 말리는게
'18.12.3 7:45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하고나면 후회하고 불평하는
딸 만큼이나
엄마도 어리석은 짓이죠.
엄마만이라도 어리석은 짓 마시길.7. han
'18.12.3 7:58 AM (122.60.xxx.162)그러게요..말린다고 듣나요.
말리니까 몰래하고마네요.
한마디 했어요.
생각만큼 니 머리에 사람들 관심없다고...8. 낮달
'18.12.3 9:04 AM (210.106.xxx.3)셀프로 하다 부작용으로 머리에 부종생겨 두상이 두 배로....
d뉴스에서 보고 딸에게 보여줬어요
원글 포인트랑은 다르지만 알리고 싶어서요9. .....
'18.12.3 9:11 AM (222.108.xxx.16)젊어서 이 옷 저 옷 입어보고 실패해 보고 해야 나이 들어서 요상한 옷 안 입고 자기에게 맞는 옷 사입을 줄 알고요..
젊어서 이 색 저 색 머리 염색해보고 실패해봐야, 나에게 맞는 색이 뭔지, 머리결 상하느니 염색 안 하는 게 나은지 그런 거 알게 되어요.
지금은 실패해보고, 경험을 얻는 시기니까
너무 뭐라하지 마시고
대신 경험을 해도 깨닫지 못하고 계속 반복한다면 그건 얘기하실 수 있죠 ㅠ10. han
'18.12.3 9:36 AM (122.60.xxx.162)네..맞아요. 경험을 해도 깨닫지 못하고
반복을 하니 옆에서 보는 제가 답답한거죠.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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