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보기 싫은 남편
나이가 있으니 몸이 힘듭니다. 재작년 정도 부터는 연말이면 공황장애와 비슷한 호흡곤란증과 함께 기력이 딸립니다.
이와중에 최근에 남편이 너무나 보기 싫습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걸 알지만 뭔가. 짐 같고...기댈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로 좋아했던 마음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구요.
화가 폭발해서 이혼소리 입에 올리며 한바탕 싸우고 나니. 한집에 이렇게 있어야 하는 주말이 지옥입니다. 숨소리 목소리 다 싫네요.
기력이 없고 추워서 어디 나가버리지도 못하겠고..아 이렇게 남편이 꼴보기 싫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1. ..
'18.12.2 9:20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싫은 이유가 뭐예요? 원인을 없애기 전엔 해결이 안되잖아요?
2. ㅇㅇ
'18.12.2 9:23 AM (223.39.xxx.37)그정도로 죽을만큼 싫으면 진지하게 이혼 생각해야합니다.서로가 괴롭잖아요.
3. 추워서
'18.12.2 9:29 AM (121.133.xxx.202)못나가겠으면
남편을 내보내세요
저 권태기로 힘들었던 시절, 진지하게
말했었어요
니가 나 쳐도보는 눈도 싫고
발소리도 듣기 싫고 숨소리도 거슬린다
니 잘못 아니고 내가 권태기인것 같으니
가능하면 한공간에 같이 있는 걸
피해달라, 난 애들땜에 그게 쉽지 않으니...
그때부터 이십년 가까이 지났는데
지금도 그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맙네요
거의 일년을 그러고 살았거든요 -.,-4. ..
'18.12.2 9:31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윗님 남편 진짜 대단하네요. 저라면 꼴 안봅니다
5. 원글
'18.12.2 9:38 AM (211.219.xxx.136)몸은 힘들고. 아이는 엄마만 찾고...새로운 일을 시작한 부담도 있습니다. 그와중에 남편은 별로 힘이 되지 않습니다. 쓰고 보니 그저 제 맘이 식은 것 같기도 합니다.
당분간 안보고 살고 싶네요. 121님 말씀처럼 해보고도 싶지만..그렇게 하느니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것 같습니다.6. ㅎㅎ
'18.12.2 9:38 AM (121.133.xxx.202)이혼만이 해결책이 아니란 말을 하고
싶ㅇ어서요
여긴 너무 쉽게 이혼하라해요7. ..
'18.12.2 9:54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겁장이는 가장 안전한 곳에서 화 낸다네요.
그게 가족이 될수도 있어요.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감정이 조절 안 되서 남편한테 화풀이 하는 걸수도 있어요.
다섯살 아이 색종이 색연필 몇개 가지고 데리고 나갔다 오세요.
아이가 엄마 떨어지면 더 좋구요.
차 한잔 하시고 멍때리다 오시면 좀 나을거에요.
전 그럴때 아이 유모차에 태워서 걸었어요.
저는 아이 안보이구 아이는 유모차에서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다 잠들구8. ..
'18.12.2 10:07 AM (222.234.xxx.19)제경우를 돌아보니 결혼 5년쯤 살짝 권태기가 왔었고 십년쯤에도 왔었네요
중요한 결격사유가 아니면 남편보다 나자신을 잘 돌보면서 이시기를 이겨보면 어떨까요?
지금 상황이 쓰신대로 참 힘든시기이긴 합니다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니 남편하고 이혼할거 아님 너무 큰 상처는 남기지마세요
여기는 정말 내 일 아니라고 너무나 쉽게 이혼얘기를 해요
그렇게 이혼이 쉬우면 뭐하러 고민을 하겠어요
아이가 좀 커서 손이 덜 가면 나아질거에요
정 ㅅ님들면 도우미도움도 받으시고요9. ㅇㅇ
'18.12.2 10:26 AM (223.39.xxx.126)그러니까 이혼할거 아니면 남편한테 되돌릴수 없는 말을 적당히 하라는겁니다.본문에 이혼 어쩌고 했잖아요..
10. 원글
'18.12.2 11:10 AM (211.219.xxx.136)조언 감사드립니다. 이혼말은 제가 먼저 내뱉은 적이 있었는데.이번에는 남편이 먼저하네요. 말 조심을 하겠습니다. 말이 이렇게 사람을 멀어지게 하네요.
나이가 들어가는건 슬프지만 시간이 가면 조금 나아진다는 건..희망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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