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꼴보기 싫은 남편

떠나고 싶다 조회수 : 5,140
작성일 : 2018-12-02 09:19:18
결혼 10년. 늦게 낳은 아이는 이제 곧 다섯살이 됩니다.
나이가 있으니 몸이 힘듭니다. 재작년 정도 부터는 연말이면 공황장애와 비슷한 호흡곤란증과 함께 기력이 딸립니다.
이와중에 최근에 남편이 너무나 보기 싫습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걸 알지만 뭔가. 짐 같고...기댈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로 좋아했던 마음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구요.
화가 폭발해서 이혼소리 입에 올리며 한바탕 싸우고 나니. 한집에 이렇게 있어야 하는 주말이 지옥입니다. 숨소리 목소리 다 싫네요.
기력이 없고 추워서 어디 나가버리지도 못하겠고..아 이렇게 남편이 꼴보기 싫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IP : 211.219.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 9:20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싫은 이유가 뭐예요? 원인을 없애기 전엔 해결이 안되잖아요?

  • 2. ㅇㅇ
    '18.12.2 9:23 AM (223.39.xxx.37)

    그정도로 죽을만큼 싫으면 진지하게 이혼 생각해야합니다.서로가 괴롭잖아요.

  • 3. 추워서
    '18.12.2 9:29 AM (121.133.xxx.202)

    못나가겠으면
    남편을 내보내세요
    저 권태기로 힘들었던 시절, 진지하게
    말했었어요
    니가 나 쳐도보는 눈도 싫고
    발소리도 듣기 싫고 숨소리도 거슬린다
    니 잘못 아니고 내가 권태기인것 같으니
    가능하면 한공간에 같이 있는 걸
    피해달라, 난 애들땜에 그게 쉽지 않으니...
    그때부터 이십년 가까이 지났는데
    지금도 그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맙네요
    거의 일년을 그러고 살았거든요 -.,-

  • 4. ..
    '18.12.2 9:31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윗님 남편 진짜 대단하네요. 저라면 꼴 안봅니다

  • 5. 원글
    '18.12.2 9:38 AM (211.219.xxx.136)

    몸은 힘들고. 아이는 엄마만 찾고...새로운 일을 시작한 부담도 있습니다. 그와중에 남편은 별로 힘이 되지 않습니다. 쓰고 보니 그저 제 맘이 식은 것 같기도 합니다.

    당분간 안보고 살고 싶네요. 121님 말씀처럼 해보고도 싶지만..그렇게 하느니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것 같습니다.

  • 6. ㅎㅎ
    '18.12.2 9:38 AM (121.133.xxx.202)

    이혼만이 해결책이 아니란 말을 하고
    싶ㅇ어서요
    여긴 너무 쉽게 이혼하라해요

  • 7. ..
    '18.12.2 9:54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겁장이는 가장 안전한 곳에서 화 낸다네요.
    그게 가족이 될수도 있어요.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감정이 조절 안 되서 남편한테 화풀이 하는 걸수도 있어요.
    다섯살 아이 색종이 색연필 몇개 가지고 데리고 나갔다 오세요.
    아이가 엄마 떨어지면 더 좋구요.
    차 한잔 하시고 멍때리다 오시면 좀 나을거에요.
    전 그럴때 아이 유모차에 태워서 걸었어요.
    저는 아이 안보이구 아이는 유모차에서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다 잠들구

  • 8. ..
    '18.12.2 10:07 AM (222.234.xxx.19)

    제경우를 돌아보니 결혼 5년쯤 살짝 권태기가 왔었고 십년쯤에도 왔었네요
    중요한 결격사유가 아니면 남편보다 나자신을 잘 돌보면서 이시기를 이겨보면 어떨까요?
    지금 상황이 쓰신대로 참 힘든시기이긴 합니다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니 남편하고 이혼할거 아님 너무 큰 상처는 남기지마세요
    여기는 정말 내 일 아니라고 너무나 쉽게 이혼얘기를 해요
    그렇게 이혼이 쉬우면 뭐하러 고민을 하겠어요
    아이가 좀 커서 손이 덜 가면 나아질거에요
    정 ㅅ님들면 도우미도움도 받으시고요

  • 9. ㅇㅇ
    '18.12.2 10:26 AM (223.39.xxx.126)

    그러니까 이혼할거 아니면 남편한테 되돌릴수 없는 말을 적당히 하라는겁니다.본문에 이혼 어쩌고 했잖아요..

  • 10. 원글
    '18.12.2 11:10 AM (211.219.xxx.136)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혼말은 제가 먼저 내뱉은 적이 있었는데.이번에는 남편이 먼저하네요. 말 조심을 하겠습니다. 말이 이렇게 사람을 멀어지게 하네요.
    나이가 들어가는건 슬프지만 시간이 가면 조금 나아진다는 건..희망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883 아는 동생이 파혼했다는데 기가막히네요 23 ,, 2018/12/06 31,309
880882 역삼역 or 선릉역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점심식사 2018/12/06 1,922
880881 단열 뽁뽁이요 1 나마야 2018/12/06 913
880880 ‘어쩌다 어른’ 출연 김정숙 여사^^ 6 .. 2018/12/06 3,296
880879 어제 글중 모연예인 어머니께 돈 빌려 주고 못받으신 분 받으셨나.. 7 희망 2018/12/06 3,854
880878 휴가를 써야하는데..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맨드라미 2018/12/06 1,050
880877 캐나다 넷플릭스에는 스카이 캐슬 안나오나요? 4 캐나다 2018/12/06 6,985
880876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1.5%, 50%대로 반등 12 dddd 2018/12/06 1,897
880875 풋크림 추천해요 1 ... 2018/12/06 1,203
880874 머리 나쁜 사람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8 .. 2018/12/06 5,119
880873 애비라고 말하는거요.. 17 ㅁㅁ 2018/12/06 3,632
880872 자기 많이 먹은거 고해성사하는 스타일... 1 ... 2018/12/06 1,049
880871 목포 코롬방제과 군산 이성당 다녀왔어요 9 ... 2018/12/06 2,993
880870 시모 이야기 나와서 생각해봄...... 3 ㅇㅇㅇㅇ 2018/12/06 2,466
880869 홍탁 골목식당 왜이렇게 감동적인가요 26 홍탁 2018/12/06 19,590
880868 고민이 생겼습니다. 방탄때문에요.ㅠ 27 제가지금 2018/12/06 3,607
880867 우울증인거 알면서 안부전화 바라는 시가 8 . 2018/12/06 3,449
880866 재수한 아들이 수능을 망쳤네요. 47 큰아이 2018/12/06 17,614
880865 인터넷에서 파는 막창 믿을만 한지요? 11 막창 2018/12/06 2,329
880864 외모지적하는친구 23 안녕하세요 .. 2018/12/06 6,204
880863 부모가 사기꾼인데 자식이 연예계 성공,이유 5 ㅇㅇ 2018/12/06 2,973
880862 고개 숙인 '전셋값'…'집값' 끌어내리나 5 .. 2018/12/06 2,383
880861 경기도 거주 중학생은 서울에 있는 과학고 진학을 못하나요? 3 조선폐간 2018/12/06 1,588
880860 수시 면접 후 발표는.. 5 ㄱㄱ 2018/12/06 1,432
880859 트레이더스 현금결제시 현금영수증 승인번호 알려주세요~ 사과나무 2018/12/06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