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이만 만나다 다른 한명이 더 들어오니 안보이던게 보이네요...

...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8-12-02 01:39:28
같은 동네 같은 조리원 같은 교육기관
인연으로 아이들 교육 문제로 주3회는 만나는 엄마가 있어요.
그런지 벌써 2년째죠.
사실 성격이 잘 맞는 편은 아니지만 워낙 동선이 겹치니
만날수밖에 없어요.

그 엄마의 단점을 이야기 해보죠.
자기 이야기는 엄청나게 해요.
한번 시작하면 연달아 30분 1시간...
자기 이야기 할땐 집중력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몇마디 하려고 하면
이미 주위가 산만해지고 좀 심하게 말하면 눈이 이미 동태눈입니다 ㅎㅎ
그게 아니면 애한테 신경 쓰느라 제대로 못들어요.
이를테면 이런식이죠
자기가 육아가 얼마나 힘들고 고충인지 30분 가량 다다다 이야기만 합니다
전 듣고만 있죠
그러다 조언을 해주며 제 이야기 한두마디를 해요.
나도 그랬어. 그래서 우리 남편하고 너처럼 많이 싸웠지.
라는 말을 하면 이미 눈이 동태고
다시 자기 이야기 할땐 초롱초롱해집니다

그런데 새로운 엄마와는 대화를 잘만 하더라구요.
초롱초롱... 자기 이야기도 하고 상대방 이야기도 초롱초롱 들어가며 그렇게...

또 다른 단점은 더치페이 하는 사이인데 저한테 돈을 줘야 하는데
안줘요.
전날 같이 밥 먹고 다음날 또 그 다음날 만나도 돈 안줍니다.
반면 자기 돈은 아주 악착같이 받아요.
항상... 제 입에서 꼭 얼마얼마 줘 라는 말이 나가야 줍니다.
10번중 8번은 그럽니다.
달란 말 안하면 떼어먹구요.
이것도 그저 셈 흐린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그런데 새로 들어온 엄마에겐 안그러네요.
돈을 빌려서라도 그날 안에 그 엄마한테 입금해주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처음부터 저런 취급을 당했는데 말이죠 ㅎㅎㅎ
결국 이거 제가 만만한 호구였단 소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웃긴게 자긴 새로 들어온 엄마 맘에 안든대요
그러면서 저한테도 당부하네요
혹시라도 그 엄마한테 연락 자주 하지 말라고 ㅋㅋㅋㅋ

새로 들어온 엄마는 저한테 자꾸 뭔가를 같이 하자 하고
자기한텐 아무말 안하니...
그래서 그런가

암튼 그건 그런데
얘가 원래 이런 애였나 싶긴해요.
저도 참...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 성격인건지 참 궁금하네요
IP : 117.111.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 1:45 AM (175.119.xxx.68)

    그 엄마한테 연락하지 말라는건 내가 그 엄마랑 더 친하게 지내겠다는 뜻 같은데요
    더치페이 하지 말고요 각자 먹은건 각자가 내자고 해요. 요즘엔 카운터에서 계산 각자 하게 해 줘요

  • 2.
    '18.12.2 1:55 AM (211.206.xxx.180)

    일방적으로 말 많은 사람 자체를 워낙 싫어하기에 글만 읽어도 피곤하네요.
    쎄~하면 관계 안 맺는 게 상책.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 3.
    '18.12.2 2:26 AM (223.33.xxx.252)

    안맞는거같애요 두분이

  • 4. ㅡㅡㅡ
    '18.12.2 3:05 AM (211.172.xxx.154)

    무슨사이라고 주3회씩 만나요??? 시간 많네..

  • 5. ...
    '18.12.2 5:14 AM (218.147.xxx.79)

    원글도 이해불가..
    저런 사람을 어떻게 주삼회 만나는지..
    것도 이년째..
    동선때문에 겹쳐도 인사만 하고 말은 안섞어도 될텐데 계속 밥까지 같이 먹었나본데 결국 초록은 동색이라는 뜻이죠.

  • 6. ....
    '18.12.2 6:20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맘에 안든다 연락하지말라는
    자기는 따로 만나고 있다는 뜻이에요
    님이 연락하면 들통나게 되니까요

  • 7. ....
    '18.12.2 6:22 AM (14.52.xxx.71)

    맘에 안든다 연락하지말라는
    자기는 따로 만나고 있다는 뜻이에요
    님이 연락하면 들통나게 되니까요
    님한테 이정도 하는데도 꾸준히 만나는데
    다른 사람한테 잘하는데 당연만나죠
    이런 사람은 원래 사람을 많이 만나요
    근데 적게 만나는거 처럼 하고 구획을 짓구요

  • 8. ...
    '18.12.2 8:08 AM (121.168.xxx.29)

    오히려 님한테는 편하니 그런거고 새 멤버는 어려우니 그런거 아닌가요?

  • 9. ㅇㅇ
    '18.12.2 8:41 AM (211.204.xxx.152)

    남의 얘기 들을때 동태눈이라니
    윽.. 싫다 그 엄마

  • 10. 333222
    '18.12.2 10:56 AM (223.38.xxx.206)

    14.52님 글 설득력 있네요.
    원글님은 그 엄마에게...푸대접 받는 거고요. 저 같으면 저에게 그렇게 한다는 것을 알았으니 안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689 일본어능력시험. 정답 알수 있나요? ..... 2018/12/02 505
878688 (급질) 이미 익은 김장이 많이 짜요ㅠㅠ 무 지금 넣어도 될까요.. 2 ... 2018/12/02 1,526
878687 목포, 여수는 어디가 좋은가요? 2 여행 2018/12/02 1,347
878686 소취,2차 북미회담 그다음에 바로 남북미 1차회담! 1 ㅇㅇ 2018/12/02 453
878685 장기요양2등급이면 가능한 서비스시간이 어느정도인가요? 1 ... 2018/12/02 939
878684 너무나 다양하게 나오는 간편조리 식품들..외식도 잘 안하게 되네.. 22 .. 2018/12/02 5,757
878683 오늘밤 11시 55분 MBC 라이브 에이드 방송 3 오늘 2018/12/02 1,476
878682 가난한집 홀엄마 딸 며느리 글 지워졌네요 17 베스트 2018/12/02 5,989
878681 캐시미어100 니트 원피스 수선하려고 하는데 2 ㅇㅇ 2018/12/02 2,186
878680 갑상선암인데 난소암 의심 유방혹 같은병원으로 해야되나요 2 2018/12/02 3,185
878679 저는 짐모리슨같이멋있는 남자는 처음 봤어요..ㅠㅠㅠㅠ 7 tree1 2018/12/02 1,836
878678 네이버 허위매물 8 .. 2018/12/02 1,650
878677 권오중 ..다시 봤어요 6 궁민남편 2018/12/02 7,427
878676 정청래 출판기념회.jpg 16 원팀이네 2018/12/02 2,017
878675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세월 바뀐거 느껴지세요? 3 2018/12/02 3,240
878674 표창원 의원 트윗^^ 21 .. 2018/12/02 3,102
878673 D-11, 김혜경 "너, 너때문인 줄 알아라".. 9 ㅇㅇ 2018/12/02 2,032
878672 이스타 항공 질문 있어요 3 다낭 2018/12/02 937
878671 수능원서접수시 주의사항 뭐가 있을까요? 1 초보 고3맘.. 2018/12/02 1,029
878670 과메기 먹을때 최상의 조합이 뭘까요? 21 ... 2018/12/02 3,202
878669 저는 카페는 못 하겠어요. 10 .. 2018/12/02 5,692
878668 이정렬을 민정수석으로? 36 ㅇㅇ 2018/12/02 1,839
878667 자존감은 아무나 가질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9 tree1 2018/12/02 4,234
878666 유이 옷발이 좀 별로죠? 8 유이 2018/12/02 4,793
878665 오늘 이케아서 사과 슬라이서 샀어요! 6 사과 2018/12/02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