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부도의 날 봤어요(스포없음)
연출이 정말 좋네요
유아인은 연기를 너무 나는 배우다아~~~~~~하면서 하는듯ㅡ.ㅡ
어처구니가 없네~~ 그 영화 톤이랑 넘 비슷해서 좀 그랬어요
IMF 시절에 직장생활을 했어서 정말 분노가 차오르더군요
아직도 이런 세상이라니....
암튼 영화는 강추해요
1. ......
'18.12.1 11:20 PM (117.111.xxx.121)저는 너무 기대하고 봐서인지 재미가 없었구요
김혜수나 유아인은 힘좀 빼야할거같아요
조우진혼자 열일한영화같아요
내용은 엉성하고 씁쓸했어요2. ..
'18.12.1 11:30 PM (110.70.xxx.18)영화 좋은데 좀 지루하더라구요
지루한테 유아인 나오는 부분이 오히려 재밌던데요?
캐릭터가 똘끼 넘치는 캐릭이니 그렇게 연기한듯
전 유아인 연기 좋았어요3. ㅎㄹ
'18.12.1 11:37 PM (180.67.xxx.185) - 삭제된댓글Imf때 세입자가 전세기간 끝나고 나가겠다고 하는데 다음
세입자 못구해 떨어진 금액만큼 역월세를 줬었어요..
이자가 25%..그때 집을 처분했었어요..
자영업자가 아니라 그 굴곡을 다 격지 못했지만
영화 보는 내내 그 무력감이 가슴을 짓누르기는 했네요..
2시간이 20분인양 짧게 느껴질 정도로 몰입했었고
극장에 무거움이 가득하다고 느꼈네요..
저희는 건너왔지만 이 나라를 살아가야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더 복잡해진 실타래를 숙제로 넘겨준 기분이라
마음이 무겁습니다..4. IMF의 죄가
'18.12.1 11:50 PM (175.198.xxx.197)너무 커요.
부익부 빈익빈의 갭을 너무 벌려놨고 재벌들만 더 잘되고
중산층 붕괴되며 온국민이 노예화됐는데 이 정부 들어
다시 제자리로 가려는데 성과는 없고 욕만 먹는거 같아요.5. ㅇㅇ
'18.12.2 12:15 AM (175.223.xxx.10)유아인 은근 발연기나오죠
6. 저는
'18.12.2 12:20 AM (1.225.xxx.199)연기를 다 잘한다하면서 봤어요
구성이 좋다고도 생각했구요.
저도 직장인이었는데 내 생애 중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지나는 시간이었는데 삽시간에 곤두박질을 쳤던 슬프고도 고통스런 기억이 몰려와 보는 내내 울컥했던 ㅠㅜㅠㅜ7. ....
'18.12.2 1:34 AM (61.79.xxx.115) - 삭제된댓글저는 아빠 지인분이 imf때 심하게 타격 입으신분이 있으셔서 약간 울먹이면서 봤어요
그 이전에는 정말 잘사셨는데 현재까지도 힘들게 사셔서 ㅠㅠ8. 전세
'18.12.2 8:44 AM (222.120.xxx.44)많이 주던 사람들이 역전세난으로 힘들었지요.
전세금반환 소송걸리면 법원에도 가야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