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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께 감사한 점 얘기해보세요

부모님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8-12-01 06:56:23
우선 네 분 모두 건강히 살아계셔 주셔서 감사하고
자식들에게 큰 재산은 물려주시지 못하지만
양가에 매달 생활비 부담 안갖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IP : 218.39.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2.1 7:04 AM (121.128.xxx.4)

    생활비 부담 안주셔서 그게 큰 도움이 되었고
    86살 되시는 친정엄마 고군분투 홀로 사시는 것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러네요.
    74되신 시어머니 여든 넘으산 시아버지 두 분도 그러시고.

  • 2. 결혼 23년차
    '18.12.1 7:41 AM (14.38.xxx.51) - 삭제된댓글

    양가 모두 절대 자식집 들락거리며 참견안하심.
    5년에 1번꼴로 들러 차나 마시고 후다닥 가시는 정도.
    자식들 조금이라도 귀찮게 하는걸 민폐라고 생각하심.
    자식들이 귀찮게 하는건 오케이~

  • 3. 친정부모님
    '18.12.1 7:51 AM (223.38.xxx.192)

    검소하시게 사셔 노후준비 돼셔서 전혀 부담안주시고
    시부모님 허랑방탕하게 살아 저리 살면 저꼴나는구나
    보여줘 경각심준거?

  • 4. ^^
    '18.12.1 7:58 AM (113.118.xxx.48)

    여든다섯되신 아버님 힘든 수술 잘 견뎌주셔서 제일 감사하고 벌써 결혼 2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서툰 주방일 설거지만으로도 칭찬해주시니 고맙고.. 늘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 5. hwisdom
    '18.12.1 9:12 AM (211.114.xxx.56)

    막내인 내가 노처녀로 결혼 안 했을 때
    막내 결혼시키고 죽겠다는 말을 하셨어요.
    당뇨합병증으로 몸이 안 좋아서 병원 입원 퇴원 들락거려 죽을 고비 몇 번 넘겼어요.
    .
    그런데 내가 34살 늦게 결혼해서 신혼여행 다녀오니 1주일 뒤 돌아가셨어요.
    어머니가 의지로 버틴 거 같고..저승사자 왔을 때 협상을 본 거 같기도 했어요.
    .
    따스한 엄마는 아니었지만 가난한 집에 자식들 공부시키고자 하셨고
    내가 대학 방학 때 집에서 쉬고 있어도 엄마는 놀다가도 들어와서 성인 딸 밥 챙겨주시고 나가고..
    결혼시키고 죽겠다는 기본 본능적 모성이 강한 엄마였어요.
    맞벌이하면 아이 키우니 그 기본 본능적 모성도 쉬운 게 아니란 걸 느낍니다.
    밥도 대충 차려 주네요.

  • 6. ....
    '18.12.1 9:21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양가 4분 모두 살아계시고
    양가 모두 생활비 부담 안 주시고
    당뇨 고혈압 등 지병 없으시고
    어려운 일 있을때마다 무조건 달려와주시니
    감사합니다

  • 7.
    '18.12.1 11:37 AM (223.33.xxx.39)

    시어머니는 남편 낳아서 저랑 만나게 해주신거요
    친정엄마는 건강히 살아계신거에 감사하구요
    항상 역지사지를 할줄알아야 한다고 어릴때부터
    교육시켜주신거요

  • 8. DNA
    '18.12.1 10:15 PM (175.223.xxx.208)

    우리 친정부모님은 정말 부모로서 결격사유 많은 분이셨어요.
    어머닌 너무 무력하고 착하기만 하셔서
    늘 휘둘리면서 당신 인생 힘들게 사셨고
    아버지는 정서장애.
    두분이 물려주신건 제게 DNA 뿐.
    제가 지금 행복하게 사는건
    아마도 인생의 전반기에 모든 고통과 좌절의 쓰나미를 이겨내서일듯.

    우리 시댁 부모님은 정말 인간이라 할 수도 없을 정도.
    울 남편은 시골 조부모에게 맡겨놓고 나몰라라 하다
    다 큰 다음부터는 평생 자식들 등골 브레이커로 사신 분이예요.
    그러니 남편도 DNA 말고는 받은게 없어요.
    자식으로서의 의무만 있죠.

    전 양가 부모님 보면서 우리 부부는 절대로 되지 말이야할 부모의 전형을 봅니다.
    그런 면에서 반면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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