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업적이 뭘까요?
프로이드 책을 읽고있는데 솔직히 이해도안되고 주장하는이론도
동의가 안되요
예전에 융의 책은 밑줄치면서 읽었던적이 있는데
프로이드는 어떤면에서 유명하게된건지
박식한 82님들 해결해주세요
1. 프로이드 전에는
'18.11.30 11:04 PM (117.111.xxx.198)사람들이 이상행동을 보일 때
미쳤거나 귀신들린 걸로 봤는데요
프로이드는 원인으로 인해 생긴 증상으로 봤습니다
쉽게 풀어 설명을 드렸습니다2. 그리고
'18.11.30 11:06 PM (117.111.xxx.198)프로이드가 살던 시대랑 지금이랑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현시대인들이 프로이드 책이나 이론 그대로를 수용하긴 어려워요
이건 세종대왕이 창제할 당시의 훈민정음을 우리가 쓰는 게 아닌 것과 비슷합니다3. 프로이드 이론
'18.11.30 11:08 PM (117.111.xxx.198)이후에 프로이드 이론을 바탕으로
그의 제자나 동료 후대 심리학자들이 보완, 반박하면서 여러 심리학 연구와 이론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융이에요4. 음
'18.11.30 11:11 PM (223.38.xxx.201)무의식 이라는 세계에 본격 주목한 거랑
사람들의 행동 뿌리에 성적인 요소를 읽어냈다는 것 등입니다5. 더더
'18.11.30 11:12 PM (223.62.xxx.23)알고싶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6. 음
'18.11.30 11:15 PM (223.38.xxx.201)즉 무의식 속에 잠재한 욕망을 읽은 것, 그 욕망의 내용은 성적인 거라는 것ᆢ 정말 중요한 발견이었다고 봅니다
라캉의 욕망론도 여기서 출발하죠7. 음
'18.11.30 11:17 PM (223.38.xxx.201)모든걸 성적인 것으로 환원한다고 비판도 받지만 그건 프로이트를 너무 기계적으로 파악한 거구요
성적인 욕망이 여러가지 매개를 거쳐 다양한 행동으로 발현한단 거죠8. 이럴때
'18.11.30 11:17 PM (121.184.xxx.215)82맘님들이 빛납니다
어떤 지식에대해 명확하게 한줄씩 요약해서 설명하는 해박함과 현명함 ᆢ
소리없이 강한 829. 프로이드 시대의
'18.11.30 11:23 PM (117.111.xxx.198)사람들은 지금 우리들과 비교해서 많은 욕구들을 억압하고 살았죠
특히 성, 욕망, 소망, 또 다양한 부정적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을 아주 금기시했어요
뭐든 억누르면 어떻게 되요? 결국 증상으로 표출이 되요
아기든 아동이든 어른이든 말이죠...
그리고 프로이드의 "리비도"는 그 당시엔 '성'으로 표현되었지만요... '인간의 욕망'으로 이해하시면 프로이드 이론을 지금 우리가 더 이해하기 쉽다고 봅니다10. 플럼스카페
'18.11.30 11:24 PM (220.79.xxx.41)댓글로 배우고 가요 오늘도.
11. ㅇㅇ
'18.11.30 11:2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프로이트가 정신분석을 학문으로 다루기 시작합니다
....
자발적으로 환자가 될 많은 사람들이 병원문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12. 저두요
'18.11.30 11:28 PM (211.59.xxx.161)항상 배워요
융읽어보고 싶메요13. 프로이드 리비도
'18.11.30 11:34 PM (117.111.xxx.198)는 '성'이라는 단순한 단어로 이해하기 보다는 "욕망" 즉 인간의 간절한 소망들로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먹고 싶고, 싸고 싶고, 보살핌 받고 싶고, 교류하고 싶고, 사랑을 주고 받고 싶고...
이런 것들이 결국은 인간을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채워지지 않으면 증상이 생겨나지요
그런데 보통은 그 이유를 몰라요.. 아님 외면하거나 부인하죠..
아이고... 엄지 손가락 아퍼서 여기까지만 할께요 ^^;;
이후 설명은 다른 분에게 바톤 넘겨요~~14. 음
'18.11.30 11:38 PM (223.38.xxx.201)아기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절대적 영향력도 분석했습니다 같은 성별의 부모를 적대시하면서도 결국 굴복하고 닮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화를 규명하기도 했고요
심리학, 정신분석, 행동발달, 문화비평 등 정말 많은 학문의 시발점이 됐어요15. 음
'18.11.30 11:39 PM (223.38.xxx.201)에고, 쓰고나니 117님이 호명하신 바톤주자가 돼버렸네요;;;
더 잘 아는분께 바톤 바칩니다 ㅎㅎ16. ㅇㅇ
'18.11.30 11:43 PM (182.216.xxx.132)프로이트가 정신분석을 학문으로 다루기 시작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병원문을 두드리기 시작하게 되었지요
자발적으로 정신적 질병의 환자가 될 준비를 하고.17. ㅎㅎㅎ
'18.11.30 11:58 PM (110.70.xxx.78)프로이트주의의 부작용에 대한 시니컬한 코멘트까지. 마무리 완벽하네요ㅋ
18. 꿈
'18.11.30 11:59 PM (211.178.xxx.204)댓글 보다보니 오래전에 책을 읽어서 가물한데 다시 읽어보고 싶군요
19. ㅇㅇㅇ
'18.12.1 12:01 AM (124.80.xxx.231)인간의 무의식을 최초로 설명했고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개념을 만들었죠.20. ...
'18.12.1 12:11 AM (222.120.xxx.20)감사합니다 원글님 댓글님
21. 혁명
'18.12.1 12:15 AM (222.106.xxx.68)정신세계를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로 분리한 게 혁명적이라고 합니다.
인간 행동 대부분이 무의식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죠.
나이 40 즈음 행동에 질서가 없다보니 마음이 늘 불안정해서 문제가 뭔가를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내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이 부딪혀서 그렇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니 인정했어요.
지저분해서 보고 싶지 않은 무의식의 세계를 인정하고 나니 행동에 일관성이 생기고 마음도 안정됐어요.
전에는 남들이 내 무의식까지 본다고 착각을 해서 인정하지 않았던 거였어요.
남들이 내 무의식을 못본다는 인식을 하자 의식적으로 무의식을 거부하지 않게 되었어요.
내 자신의 무의식을 인정하니까 예술과 문학에 대한 이해와 인간의 행동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어요.
이런 이해가 높아지자 남들과 부딪히는 일이 줄어들었어요.22. 가고또가고
'18.12.1 12:18 AM (218.238.xxx.23)우와~ 역시82님 대단해요~위에댓글에서 말한 성을 소망으로 하니 그나마 좀 이해가 되네요
오늘밤계속 읽어 봐야겠어요 읽으면서 계속질문하고 싶을듯~
그냥 글을읽어 내고 있는 수준이라서~ 어려워요23. 음
'18.12.1 12:29 AM (223.62.xxx.180)질문하세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돼 좋네요ᆢ아는데까지 대답해드릴께요 저도 정확히 다 아는건 아니지만 제 버전의 해석들을 말씀드릴께요
24. 저는요
'18.12.1 12:43 AM (223.33.xxx.161)기독교나 불교등 모든 종교들이 내세를 내세우며
지금의 행복보다 내세에 집중한다고 생각해요
프로이드는 지금 왜 행복하지 않는가에 대해 우리에게 답을 주는거 같아서 예수나 석가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해도
인간의 성격을 이해하는 패러다임을 바꾼거죠
프로이드를 바탕으로 전에 없던 다양한 이론들이
쏟아져 나왔잖아요
제 인생도 프로이드를 만나기전과 만난후로 나누어지는데 사후의 문제는 까지는 여력이 없고
지금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엄청난 성찰이 되었죠
잘 모르던 나를 해부해보는 느낌이었어요25. 음
'18.12.1 1:36 AM (211.41.xxx.16)불교가 내세에 집중한다는건 잘못 아시는겁니다
불교는 Now, here입니다26. 댁도
'18.12.1 1:37 AM (112.145.xxx.133)알잖아요 무식한 당신도 알만한 인물이죠
27. ...
'18.12.1 2:01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불교 명상은 지금 여기에
28. ㅇ
'18.12.1 4:49 AM (116.36.xxx.22)잠 안오는 이 밤에 좋은 공부 했네요.
원글님 댓글님 모두 감사합니다.29. 춘향전
'18.12.1 6:48 AM (1.11.xxx.125)프로이드글 감사합니다 원글님 댓글님22
30. 최근엔
'18.12.1 7:30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비과학으로 분류돼요
31. ...
'18.12.1 9:22 AM (1.238.xxx.13)이미 프로이드는 한물 갔습니다.
그의 일견을 진리인것 처럼 받아들일 필요 없어요.
그냥 한 시대를 풍미한 이론일뿐...32. ..
'18.12.1 10:25 AM (39.7.xxx.225) - 삭제된댓글프로이드
의식과무의식
저장합니다
리비도가 성적인 해석만은 아닌거죠?
본능적으로 원하는 욕망?
그런건가요?
간절하게원하는욕망?
좀 알려주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78413 | 의사샘이나 약사샘 있으신가요 3 | 항생제복용법.. | 2018/12/01 | 1,435 |
| 878412 | 편평사마귀 율무 8 | 편평사마귀 | 2018/12/01 | 5,265 |
| 878411 | 흰패딩 샀어요....ㅜㅜ어떻게 관리하죠? 7 | ... | 2018/12/01 | 2,506 |
| 878410 | 스카이 캐슬의 기획의도는 뭘까요 13 | 지미니 | 2018/12/01 | 5,700 |
| 878409 | 문대통령이 원전 왜곡? “조선일보가 왜곡” 9 | ........ | 2018/12/01 | 842 |
| 878408 | 부모->자녀로 아파트명의 변경할때 상속세, 서류처리비용 얼.. 3 | ... | 2018/12/01 | 3,446 |
| 878407 | 저주파자극기 하나 사놓으니 좋네요. 3 | .... | 2018/12/01 | 2,865 |
| 878406 | 가정주부의 역할이.. 6 | ㅇㅇ | 2018/12/01 | 1,687 |
| 878405 | 다시 일할수 있겠나 싶어요. 3 | .. | 2018/12/01 | 1,337 |
| 878404 | 이대 상권이 많이 죽었어요 55 | 10년이면 | 2018/12/01 | 19,420 |
| 878403 | 맞춤법 많이 틀리면 호감 떨어지는거 같아요 11 | 음 | 2018/12/01 | 2,241 |
| 878402 | 조현천3천만원현상금!미교포분들~ 4 | 다스뵈이다 | 2018/12/01 | 957 |
| 878401 | 집에서 머신으로 카페라떼 만들때 우유:커비 황금비율은요? 5 | .. | 2018/12/01 | 2,161 |
| 878400 | 죽도시장에서 과메기 어디서 살까요 5 | 포항 죽도시.. | 2018/12/01 | 1,189 |
| 878399 | 머리와 팔이 실제론 떨리지 않는데 1 | ㅇㅇ | 2018/12/01 | 926 |
| 878398 | 동치미 국물이 부족할 때 어떻게 국물을 추가로 만드나요? 3 | 동치미 | 2018/12/01 | 5,695 |
| 878397 | "일본 내 조선학교 살리자" 24개 부산시민단.. | ........ | 2018/12/01 | 459 |
| 878396 | 부산 아파트 갈아타기 문의해요 4 | 갈아타기 | 2018/12/01 | 1,917 |
| 878395 | 전 재산이 현찰10억이라면 6 | Zzrd | 2018/12/01 | 4,649 |
| 878394 | 조지 부시 사망이라고 11 | 그렇다고 | 2018/12/01 | 6,275 |
| 878393 | 황후의품격 내용이 11 | 드라마 | 2018/12/01 | 4,220 |
| 878392 |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세요? | 대학생됩니다.. | 2018/12/01 | 440 |
| 878391 | 스카이캐슬 예서같은 아이 6 | 인간이 되거.. | 2018/12/01 | 5,422 |
| 878390 | 문재인 대통령님 힘내세요!! 29 | 자카키엘 | 2018/12/01 | 1,619 |
| 878389 | 고3 친구들끼리 일본 여행 보내는게 가능한가 봐요 15 | 수능 후 | 2018/12/01 | 3,5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