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에서 싸우는 소리에 깼어요
아침 여섯시 십오분부터 소리소리지르며 울고불고 싸우네요,
아.. 미칩니다. 한 이십년 넘게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저 집은 뭐가 문제일까요?
시끄러운건 둘째치고 여자가 너무 불쌍할 지경.
여자는 울며불며 서러워 싸우고.
그건 그 집 문제고 전 시끄러 미칩니다.
1. ....
'18.11.30 6:30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남편이 술먹고 그 시간에 들어온거 아닐까요?
2. ,,
'18.11.30 7:23 AM (180.66.xxx.23)112 신고부터 하세요
신고한 사람은 비밀 보장되어요
문자로 해도 되고요3. ..
'18.11.30 7:36 AM (211.108.xxx.176)제가 그래서 신고했는데 누가 신고했냐고
물어보니까 이집이요 하고 경찰이 알려주더라구요
미친..4. ...
'18.11.30 7:50 AM (106.102.xxx.51)윗님 경찰이 알려 줬다고요??
기본도 안됐네요5. ,,
'18.11.30 8:03 AM (180.66.xxx.23)그거 경찰이라고 해도
개인 정보 유출로 크게 걸려요
그 정도 모를리 없을텐데요
근데 신고했으면 그 주변 사람들이 했는지
감은 잡겠져
그리고 지네가 오죽 떠들었음 신고했을까
뭐 알면 어때요
싸우고 떠들은 본인이 쪽팔리지
신고한 사람이 죄인가요6. 싸우다가
'18.11.30 8:10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평소랑 다른 소리나 비명 지르면 그땐 신고 해주세요. 요샌 진짜 세상이 이상해서 사람 죽이는게 일도 아니네요. 무서워요
7. 알고보니
'18.11.30 8:21 AM (221.163.xxx.110)싸우는게 아니라 아버지가 하나님 아버지고
주기도문 외우는 소리였어요.
아오!!!!!8. 아오
'18.11.30 8:25 AM (221.163.xxx.110)싸우다가 여자가 울면서 주기도문을 막 외웠나봐요
9. 신고
'18.11.30 8:29 AM (211.227.xxx.137)저는 여자 비명소리가 들려서 윗집에 올라가서 문 두드렸어요.
"누가 맞는 건가요? 신고해 드려요?" 했더니 조용~
또 비명소리가 들리기에 신고했더니 경찰이랑 시어머니가 함께 뛰어왔더군요.
부인 때리고 자기 엄마 부르고... 남자가 완전 등신.10. ㅋ
'18.11.30 8:40 AM (49.167.xxx.131)아랫집 소리가 들리나요?
11. 경험자
'18.11.30 8:47 AM (223.63.xxx.85)비밀보장 안해줍디다
12. 신고
'18.11.30 9:02 AM (211.227.xxx.137)사람 죽을까봐 제가 비밀보장이고 모고 생각할 틈이 없기도 했지만 경찰이 미리 다 상대에게 신고자를 얘기해주더군요.
제가 '부인을 계속 때리면 신고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긴 했지만 경찰 태도가 영 아닌 것 같아요.
몇 년 전 일인데 아직도 그러면 가정폭력 누가 신고하나...13. ..
'18.11.30 10:26 AM (223.38.xxx.179)싸우고 부인이 문 안열어주니까 차 클락션 계속 눌러서
애들깨고 그래서 신고 했는데 출동해서 경찰한테 그집 남편이 누가 신고했냐고 물어보니까 이 집이요 하고
알려주는 소리 들었어요
부부싸움 같은걸로 출동하는게 귀찮은건지 어이 없었어요14. 공포물
'18.11.30 12:00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울면서 주기도문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