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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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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에 신김치 넣어 먹는거 아세요??

.... 조회수 : 2,652
작성일 : 2018-11-29 22:36:59
어릴때 겨울내내 곰국에 신배추김치 쫑쫑 썰어 넣어 먹었어요
뜨거운 곰국에 시원한 김치가 들어가면 온도도 적당해지고
그래도 곰국이랑 김치 온도가 아주 같아지기전에,
넣자마자 뜨거운 국과 시원한 김치 동시에 먹을때가 더 맛있어요.
신김치의 매콤새콤한 맛이 곰국의 느끼함도 잡아주고요.
배추김치 줄기 부분이 아삭아삭 씹히고..
신김치 없으면 곰국을 못먹어요.
어른되서 외식해보니
곰탕 설렁탕에 다대기나 깍두기 넣어먹는 식당은 많아도 신김치넣어먹는 식당은 없길래 우리집만 이렇게 먹나 했는데
김대중대통령도 그렇게 드셨다는 얘기를 읽었어요.

요즘 김냉비울려고 작년에 담은 김장 먹어치우는 중인데
갈비탕에 넣어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요..ㅠㅠ
느끼한 고기국에는 다 어울려요..
한그릇 먹었는데 또 먹고 싶은거 참고 있는중.
IP : 125.186.xxx.1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국하면
    '18.11.29 10:39 PM (103.10.xxx.133) - 삭제된댓글

    시큼한 깍두기 아닌가요?

    주말에 곰국 끓일 예정.

  • 2. ...
    '18.11.29 10:44 PM (221.151.xxx.109)

    넣고 안넣고는 취향 차이죠
    저는 맛이 섞이는 거 싫어해서
    깍두기 국물 넣는 것도, 김치 넣는 것도 별로예요
    그 뽀얀 국물에 왜 굳이 벌건 국물을...

  • 3. 저희 외갓집
    '18.11.29 10:45 PM (121.176.xxx.134)

    외갓집에 가면 그렇게 먹었어요 잘 익어 새콤아삭한 김치랑 어우려져 진짜 맛있는데.. 동글동글썬 대파 잔뜩넣고 쫑쫑선 신김치(특히 배추흰부분)도 잔뜩 넣어 먹으면 밥 한그릇 뚝딱이었죠
    지금 그렇게 먹어도 외할머니 장독대 김치가 없어서인지 그 맛은 안나도 맛있긴해요
    전 식당가서 곰국에 깍두기 먹는거 알고 놀랐어요 ^^;;

  • 4. ....
    '18.11.29 10:51 PM (125.186.xxx.152)

    국물은 안 부어요.
    김치에 묻은 국물만 좀 들어가죠.
    신김치 흰부분이 특히 맛있죠.
    우리 엄마는 잎부분까지 다 썰어주셔서 그냥 다 넣었지만.
    작년에담은 김장이 너무 시원하게 잘 익어서
    자꾸 곰국 생각이 나네요.

  • 5. 그게
    '18.11.29 10:58 PM (221.146.xxx.27)

    저 광주출신인데 곰국끓이면 늘 그렇게 먹어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서울출신 남편은 절대 김치를 안넣더라구요

  • 6. ..
    '18.11.29 11:04 PM (39.119.xxx.128)

    다대기 깍두기국물 이런 거 절대 안넣어요.
    순대국 갈비탕 설렁탕
    국물 고유의 맛이 사라져서~

  • 7. 저는
    '18.11.29 11:09 PM (118.221.xxx.161)

    흰국물에 김치들어가는거 정말 기함하기때문에 남편이 그렇게 먹는것도 못하게 하고 싶더라구요. 맛은 둘째고 색깔만 봐도 비위가 상해서요~제가 쫌 별난건가 싶기도 하지만요

  • 8. 글쎄요.
    '18.11.29 11:11 PM (42.147.xxx.246)

    저는 곰국에 아무 것도 안 넣는데요.
    소금하고 후추만 넣어요.

  • 9. ,,
    '18.11.29 11:33 PM (211.44.xxx.57)

    다른 사람이 그렇게 먹는걸 보는 것도 싫어요

  • 10. ...
    '18.11.29 11:37 PM (218.235.xxx.91)

    그렇게 먹는거 좋아해요. 2배로 맛있어요 ㅎ

  • 11. ...
    '18.11.30 12:16 AM (49.172.xxx.25)

    저도 흰국물에 김치 넣으면 빨간것도 아닌 이상한 색깔 되는거 너무 싫어요.
    지역에 따라 취향도 다른 걸까요? 저도 서울에서 나고 자랐어요.
    (저 위에 서울출생 남편분 이야기 하시길래...)

  • 12. ditto
    '18.11.30 9:21 AM (220.122.xxx.151)

    저도 그렇게 먹어요 ㅎ 근데 비주얼이 좀 그래서 남들 같이 먹는 자리에선 잘 못하고 혼자 먹는 자리나 편한 자리에서만 그렇게 먹어요 ㅎ 저는 콩나물국도 그렇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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