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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엔 화장지대신 뭘 이용했을까요?

ㅇㅇ 조회수 : 6,892
작성일 : 2018-11-29 14:57:10
조선시대엔 종이도 귀했을꺼
같은데..
좀 사는 양반은 용변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사대부 여인들은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네요
IP : 211.246.xxx.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교때
    '18.11.29 2:59 PM (183.108.xxx.98)

    원시인들은 생리할때 어떻게 해요?
    라고 보건 선생님 수업에 질문했다가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그때 그게 정말 궁금했는데


    조선시대때 천으로 닦고 그거 빨아 썼을거같아요.
    하인들은 짚으로 닦고요.

  • 2. ...
    '18.11.29 2:5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풀잎 종류요.
    야생초중에 며느리 밑씯개라는게 있어요.
    자디잔 가시가 촘촘한거요.
    그거 보고 예전에는 풀로 처리했구나 추측했죠.

  • 3. 첫댓글님
    '18.11.29 3:01 PM (39.7.xxx.112) - 삭제된댓글

    그런거 당연히 궁금할 수 있는건데 옛날 선생들은 교과서 이외의 것 질문하면 화내고, 아마 자기들이 몰라서 그랬을거예요 그쵸?
    선생님도 모르겠는데 그런 궁금증을 갖다니 대단하다. 우리 같이 생각해보자 하면서 다양한 의견 들어보면 좋았을것을.

  • 4. 며느리밑씻개
    '18.11.29 3:02 PM (183.108.xxx.98)

    로는 밑을 닦을수가 없어요.
    가시때문에요.

    그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일제시대때
    일본 식물명을 그대로 번역해서 그런거에요

  • 5. ...
    '18.11.29 3:0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두번째 댓글이구요.
    첫댓글님 피를 흘리는 여자는 불경스러운 존재였어요.
    원시인들은 생리중인 여자는 한공간에 몰아 놨죠.
    거기서 실내에서 하는 노동했어요.
    원시가족 이야기 다룬 소설책에서 읽은적있어요

  • 6. ㅇㅇㅇ
    '18.11.29 3:03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시골 가니까 나뭇잎으로 닦던데요
    저는 귀한 신문지 썼었구요

    조선시대에는 잘 씻지도 않았을텐데
    관계는 어떻게 했나 궁금해요
    솔직히 비누도 없었을때라 냄새가 났었을거 같은데

  • 7. 어디서 들었는데..
    '18.11.29 3:10 PM (223.62.xxx.46)

    지푸라기, 부드러운 풀, 감나무 잎 처럼 매끈한 나뭇잎...
    등을 썼다합니다.

    저도 타임머신 타고 옛날로 돌아간다면
    위생관념이 제일 견디기 힘들듯 합니다.

    인간이 몸을 자주 씻는게 불과 100년 남짓한 역사인데 말이죠.

  • 8. ,,
    '18.11.29 3:13 PM (125.177.xxx.144)

    환경오염은 배설물 빼고는 별로 없었겠네요.
    그것도 거름으로 귀하게 쓰였으니 ...
    요즘이야 개인위생은 좋아져도 지구가 몸살지경이잖아요.

  • 9.
    '18.11.29 3:14 PM (220.126.xxx.56)

    대변후 소변이 참 신기할정도로 항문부근을 타고 흐릅니다
    좀 앉아있다보면 느껴요
    건강하면 주변에 별로 묻지도 않고요 나뭇잎으로도 별문제 없었을거예요
    그리고 울나라는 워낙 개천이랑 강이
    집이나 논밭 주변에 많아 자주 씻었다고 하던데요 따로 시설은 없어도 (겨울은 모름)

  • 10. ...
    '18.11.29 3:16 PM (125.182.xxx.211)

    시골 집집마다 감나무가 뜰안밖으로 많은 이유가 혹시 아닐까요

  • 11.
    '18.11.29 3:17 PM (116.45.xxx.45)

    기저귀로 쓰던 걸 잘라서 사용하고 빨고 그랬을 것 같아요.

  • 12. ...
    '18.11.29 3:25 PM (108.41.xxx.160)

    미국도 개척시대 화장실 보면 무슨 끈 같은 게 걸려있어요. 뒷처리 하는데 쓰이는

  • 13. 유리병
    '18.11.29 3:26 PM (24.86.xxx.88)

    옛날 할머니가 호박잎으로 닦았다던데요.

  • 14. ,,,
    '18.11.29 3:49 PM (121.167.xxx.120)

    들은 얘기인데 예전에는 새끼줄을 가로로 묶어 놓고
    새끼줄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닦았다고 하더군요.

  • 15.
    '18.11.29 3:49 PM (211.36.xxx.50) - 삭제된댓글

    호박잎이 얼마나 꺼칠한데 그걸로 피부는 못 닦아요.

  • 16. 맞습니다
    '18.11.29 3:56 PM (211.36.xxx.54)

    새끼줄로 해결한거.

  • 17. 00
    '18.11.29 4:31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저 예전 산업화 이전 시대 너무 가보고 싶거든요.
    제 키가 160인데 거기가면 엄청 키가 큰 여자겠죠 ㅎㅎ
    밤에는 얼마나 깜깜한지 별이 얼마나 쏟아지는지 공기는 얼마나 맑은지 그런게 너~무 궁금해요.
    숨을 딱 쉬는 순간 공기가 너무 맑아 깜짝 놀라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요 (요즘에도 시골가면 공기 맑다 체감하잖아요 그것보다 훨~씬더)
    지금 지식을 그대로 가지고 조선시대로 간다면 얼마나 사람들한테 전파가 가능할까도 궁금하고..
    근데 다른걸 떠나서 위생과 추위가 너무나 힘들듯해요. 거기서 살기엔... 그래도 또 적응의 동물이라 어찌하다보면 적응하고 살것 같긴 한데..감기약도 없고 금방 죽겠죠 ..

  • 18. 나옹
    '18.11.29 4:33 PM (112.168.xxx.69)

    감나무잎이나 호박잎처럼 넓은 잎으로 닦았대요. 며느리 밑씻개풀은 가시가 많은 풀인데 밭에서 일하던 며느리가 급한 설사때문에 미처 풀잎이 없어 뒷처리를 못하다가 시엄니에게 풀잎을 부탁했는데 감히 시어머니에게 심부름을 시켰다고 가시가 많은 풀을 뜯어다 줬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며느리밥풀꽃 며느리밑씻개풀 .. 며느리 붙은 이름들에는 모두 불쌍한 전설이 붙어있어요.

  • 19. ㅎㅎ
    '18.11.29 4:54 PM (211.38.xxx.42)

    생리양이 많아서 사극보면서 종종 저사람들은 이럴때 어떻게 했을까?
    하루종일 화장실에 앉아있을까?? ㅋㅋ(옷 젖고 이불젖고 이런거 넘 싫다는)
    글고 이거하면 씻고 싶을텐데...어쩌나??걱정했었네요

    변을 보고도 요샌 물티슈도 있고 화장지 티슈들도 부드럽고
    마이비데처럼 화장실용 물티슈 없으면 화장실 사용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넘 과용해도 안 좋음...피부도 )

    뭐 냄새야..고기나 인스턴트 요즘 음식이나 청결제등의 이유로 냄새가 나지
    예전엔 안나는거 아닐까요?? (안씻으면 나기야 하겠지만)
    몸에 좋은 자연식??이라서?

    여튼 현대에 태어난걸 감사합니다.

  • 20.
    '18.11.29 4:59 PM (211.219.xxx.39)

    용변은 어쩌면 닦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땐 뻘건 양념이나 기름진 걸 먹지 않고 섬유질이 용변의 주구성분일테고..

    강아지나 고양이도 항문에서 나오는 오일이 있어서 구지 안닦아줘도 되는데 실내에서 생활해야하니 인간위주의 관점에서 닦는거라대요.

    지금 시대의 위생관념으로는 상상어렵겠지만 그땐.

  • 21. ..
    '18.11.29 7:34 PM (222.237.xxx.88)

    우리나라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쓴것도 60년대 후반일걸요?
    제가 국민학교 입학을 1969년에 했는데
    사립학교라도 화장지는 화장실 입구에 걸어놓고
    거기서 쓸만큼 끊어서 가지고 들어갔지
    화장실 칸마다 있지않았어요.
    색깔도 재생지로 만들어 회색이 나던걸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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